13장
Hans-Peter씨가 보기에 Melanoff 부인은 매력적이지 않은 사람은 아니었네요.
자기처럼 키가 크고 마르고.. 또 왠지 미스테리인 여자..
Hans-Peter씨는 미스테리인 사람을 좋아했거든요.
그러다 재빠르게 우편함을 정리하는 것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하지요.
그러고보니 어깨까지 굽실거리며 부드럽게 내려온 머리도 예쁘고, 빨갛고 촉촉한 입술도 예쁘고~
14장
창문은 수리되었고, 고양이는 살이 올랐고, 잔디도 깎여있고.. 외관으로 봐도 변화가 있었네요.
저택에 들어간 아이들은 Melanoff씨가 nanny에게 관심을 보이자
보모는 우리것이라면서 자신들도 보모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점심도 안먹은 시간에 고양이 저녁을 먹일 시간이라면서 집에 가자고 재촉하지요.
15장
그 사이에 그만 집이 팔려버리고 말았네요.
부동산 중개인은 2주간의 시간을 줄것이라면서, 속옷은 가져가도 좋다고 메모를 남겼지요.
그리고 부모님들이 생존해있다는 소식을 전하는 엽서를 읽습니다.
헬리콥터 추락으로 조종사가 화산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지만,
자신들은 헬리콥터 날개에 매달려 무사히 땅에 착륙했다는 소식이었지요.
16장
아들은 엄마의 결혼식 뿐 아니라 이 작은 마을에서도 행복하지 않았지요.
스키도 잘 못타고, 소방울소리때문에 귀는 아프고, 치즈는 알러지가 있어 먹지도 못하고,
날씨때문에 무릎은 시리고 등등 어느 하나 스위스와 맞는 것이 없었구요,
무엇보다 아빠에 대한 그리움때문에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