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도 그럴까요.
초1 우리딸 매일 30분~1시간씩 엄마랑 영어 수업? 합니다.
그닥 제가 잘하는 실력은 아니지만 초등 수준은 그래도^^
몇달 전부터 자기도 영어학원을 보내달라고 하네요.
큰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잘 따라와 주는 것 같은데.... 아이들 맘은 다를까요.
반에서도 영어실력은 상위권이라 (자랑) 내심 엄마표도 돼네 ㅋㅋㅋ
고민 중이랍니다.
친구 엄마들 말에도 휘둘리지 않았는데....
아이가 재밌게 다닌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저희 딸도 제가 늘상 신경쓰기 힘들어서 이젠 학원에 갔으면 좋겠는데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ㅠㅠ
재밌게 배운 듯 안 배운 듯 그렇게 익혀 나가는 것이 젤루 좋은 것 같아요
아이고, 지금 그렇게 학원에서 즐겁게 다닐수 있도록 바탕을 만들어 준것은 엄마의 공인데~
얼라들이 엄마의 숨은 공들을 그렇게 몰라준다니까요!
엄마가 했던 똑같은 말도 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얼마나 다르게 반응하던지..
저도 무지하게 여러번 경험한 것이랍니다. 섭섭 섭섭 섭섭 섭섭... ㅋ
저도 초등 저학년까지 오랜 세월을 끼고 살다가 고학년때 다른 사람 손으로 넘겼었는데 효과가 확~ 다르던데요. 물론 제가 너무 서운해하던것처럼 보였는지 "발음은 엄마가 더 좋아" 라고 한마디는 덧붙여주던것이 마지막 위로아닌 위로였습니다. ㅠ.ㅠ
꼭 처음부터 끝까지 엄마가 다 해주어야 엄마표라는 생각은 잘못된것 같아요.
죽 관심의 끈을 놓지않고 매니저로서 끌고 가는 것! 그것에 의의가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