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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t 2 부터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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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댓글쓰기 본문보기

  • 우일맘
  • |
  • 2009-11-21 18:08
답댓글

님 정말 저랑 똑같아요.

초1,6살 남아~~

너무 답답해서 글 올리고 게시판 검색하다보니

님 글이 보이네요.

오늘 영어책 읽기 시키며 화내고 협박하고~

다시 생각해도 너무 나쁜 엄마였어요.

아이를 믿고 참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동지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엄마표로 열심히 화이팅 합시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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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형맘
  • |
  • 2009-11-23 10:16
오늘 아침.. 위위에 있는 하니비님의 글을 읽고 주눅 팍 들었네요. 초등게시판은 이래서..ㅋㅋ..
아이들을 키운다는건.. 그리고 엄마가 아이의 교육적인 부분을 직접 한다는건 엄마의 도닦기가 필수가 되야 한다는 그런거.. 새삼 느낍니다.^^ 동지가 생긴 느낌.. 글을 올리니 정말 좋은 경험을 하게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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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톰소여
  • |
  • 2009-11-20 16:50
답댓글

님이 한 얘기가 100% 다 우리 아이(7세 남아) 얘기고 제 마음이네요.

그냥 신기합니다. 울 넘같은 녀석이 또 있다는게요. ㅎㅎㅎ

책은 통으로 외워서 좔좔 읽어도 the 를 가르키면 모르던 넘입니다. 두달전까지요.

글자 좀 보라면 그림만 보고 좋아서 어쩔줄 모르지요.

 

근데 지금 오알티 7-8단계 그냥 술술 읽습니다.

아이가 9999번 몰라도 난 만번 알려줄때까지 화 안 내겠다고 다짐하며 견뎠습니다.

(저 공중부양 할 정도로 참았어요. ㅎㅎㅎ) 

그렇게 그림만 보는 녀석 살살 꼬셔가면서 글자 짚으면서 집중듣기 시키고 읽기 시켰더니(리틀팍스로),

처음엔 외워서 글자 뚜드려 맞춰서 읽더니,

그 다음엔 싸이트워드는 자연스럽게 알아보더니,

또 어느샌가 알파벳 음가로 대충 읽으니 왠만한 책은 술술 읽게 되더라구요.

세달 정도밖에 안 걸렸습니다.

 

가끔 'we' 나 'I' 도 수천번 나왔는데 못 읽어서 혼자 좌절했지만,

만번은 안 나왔을거 같아서 화 안 내고 참았습니다. ㅎㅎㅎ

이젠 영어책 읽는게 너무 재밌다네요. (제가 혼내켰으면 이런 말 안 나왔겠죠?)

그때 참길 잘 한거 같어요.

지금은... 금새 챕터북도 읽을 기새입니다.

자랑같죠??? 예. 자랑입니다. ㅎㅎㅎ .

님 아이두 금새 그럴거에요. (대신 듣기는 몇 년 했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많이 다른 녀석

(가베샘이 울 아이의 생각이 보통 아이들과 관점부터 전혀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칭찬으로 하신 말씀),

어찌 생각해보면 그래서 장점이 더 많은 아이일 수도 있습니다. 님도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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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형맘
  • |
  • 2009-11-20 20:13
정말 장점이 많은 아이라는거 보통아이들을 보는 눈으로 보면 보이질 않지만 그 아일 진정 사랑하는 맘으로 보면 너무나 잘 보이죠~!
전 언제쯤 님의 경지에 오를까요?..ㅋㅋ... 알면서도 생활속에서 이놈의 버럭증이 가끔씩 올라오려고 해서리.. 님네 아이의 경지도 부럽지만 전 님의 경지가 더 부럽네요^^
한글도 굉장히 늦게 7세가 되서야 읽었던 아이지만 울 아들 첫 끝까지 완성해서 읽은 책이 본인이 아주 사랑하는(용나오는) 무진장 무진장 긴 책이었습니다. 쉬운 연습용책들로 연습을 하는게 아니라 글밥많은 그책을(초등2-3학년용) 읽어낼때.. 그때 처럼 언젠가 전 영어책도 그리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비록 지금은 ort 2-3단계를 읽지만..ㅎㅎㅎ...

we 나 I를 가끔 못 읽는 다는 말.. 와우... 팍팍 와닿네요.^^
장문의 댓글 남겨주셔서 진정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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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감맘
  • |
  • 2009-11-20 16:20
답댓글

후형맘님~

지금 생각하시는거 잊지 마시고 쭉 잘 이어나가시면 될것 같아요.

조금 늦더라도 조급해하지 않고 옆집 아이와 비교하지 않고,

내 아이의 특성을 잘 파악해서(엄마가 젤 잘 알잖아요)

아이와 돈독한 관계유지하면서 잘 진행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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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형맘
  • |
  • 2009-11-20 20:05
댓글의 힘이란게 이런거군요~!
몇줄의 댓글이 저에게 너무나도 힘이 됩니다.
엄마가 젤 잘 알아야 하는 아이의 특성.. 저 그거 알면서도 인정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것 같아 아이에게 미안한 맘도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할께요. 용감맘님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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