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이게 맞나 싶어 나태해져 있었는데..다시 한번 힘을 얻고 갑니다.
다시 한번 벌떡 일어서야겠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될때까지
상황이 어렵다고 시작하고는 가끔씩 점검하게 되는 저희 집 상황을 뒤돌아보게 되며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게 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너무 적절한 때에 제게 힘이되는 말씀을 해주셔서 정말...눈물날거 같습니다.
스토리텔링하는 소그룹 영어수업 (주 1회하다가 주2회로 늘림)을 2년정도 했구
더듬거리기는 했어도 파닉스 규칙에 따라 읽기도 가능했던 아들녀석이
자기 스스로는 읽으려 하지도 않고 늘어나는 숙제를 너무 힘들어해서 그만두고
엄마표로 하고 있답니다.
엄마표 시작하고 한 두달은 아이랑 사이좋게 잘 진행했습니다.그런데 좀 삐그덕거려서
돌아보니 제 욕심이 자꾸...아이와의 관계를 어렵게 만들고 있더라구요.
아이가 힘들지않게 즐겁게 영어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학원도 포기했던건데 말이죠...
늘 제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을 해야하는데 힘주셔서 늘 감사하고 늘 존경스럽습니다.
제가 인복이 너무 많은거죠...ㅎㅎ~
흐미 찔리는거~~
울 둘째 함께 하겠다고 씩씩하게 덧글 달아놓고는 슬그머니 잠수한 사람 여기 또 있어요.--;
300권 읽기 하면서 자꾸 하기싫어 하길래
60권 마다 컴을 한시간 할 수 있도록 당근을 걸어놨더니
워낙 짧은 책만 읽을 줄 아는 놈이라 ORT 2,3단계 책으로 연이틀만에 끝내기를 두번...
게시판에 어떻게 올리냐구요~~~
그래서 권수 제한하고 컴터 당근 없앴더니 슬금슬금 미루기 시작하네요.
이 기분파 둘째를 어쩌냐구요~~~
그래도 120권을 한 4일 만에 읽더니 그러네요.
엄마~~~내가 갑자기 영어를 잘하게 됬어~~~
더듬더듬도 잘 못읽던 넘이 영어로 된 글이 눈에 들어오니 본인도 신기했던 모양이예요.
이궁~~~오늘부터 심기일전하고 다시 시작해야 겠습니다.
혹여 매일 댓글 못올려도 봐주세요~~
슬럼프에 빠진 분들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종채맘님의 일년 전 모습과, 브죵님의 자벌레 이야기들 모두 다 이 시기를
슬기롭게 넘어 갈수 있게 하는 큰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또한 1,000권을 목표로 준비 들어간 상황에서 종채맘님의 리더스300을 알게 되었읍니다..
너무 반가운 나머지 동참이요!! 하며 정말 아주 쉬운 책부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조금 단계를 오려 집듣과 읽기를 병행 중입니다.. (갈길이 많이 남았습니다)
다행히 아이가 그날 그날 상황에 따라 버거워 하는 날도 있지만,, 이제는 매일 습관처럼
듣고 읽어야 하는 것으로 인지가 된 것 같습니다.. (정말, 딸아이에게 고마운 마음 입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학원을 다니던 엄마표던 그 어떤 것을 하더라도 뒤돌아 보게 되고 흔들리게
되는 것이 우리네 사람의 마음인것 같습니다.. 그 때 마다 깊은 고민과 명확치 않은 답을 찾아
또 아이랑 헤메며 가고 있겠지요... 하지만, 내아이의 부족한 부분이 어느 것인지도 알고 힘들면
한 발짝 뒤로 물려서서 갈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싶습니다..
조급한 마음을 담아 아이를 바라 본 들 ~ 아이와의 관계만 나빠지겠지요..
전 이부분을 경계하고 싶습니다.. 영어도 좋고 여타 다른 학습적인 부분도 좋치만,, 아이와의 관계만큼은
소홀해 지고 싶지 않습니다.. 모르면 모르는데로, 알면 아는데로, 힘들면 힘든데로, 아이랑 가슴으로 대화하며
천천히 풀어 가고 싶습니다..
앗! 뜨끔;;
뒤늦게 시작한다고 끼워달라고 하고선 .... 조용히 묻힌 사람이 저 입니다;;!
읽고 듣는 양이 적다보니 부끄러워 감히! 올리지 못했네요.
학원을 계획도 없이 그만두고 11월부터 집에서 조금 하고 있는데
숙제로 2권 읽게하고 아서어드밴처,핸리앤머지중 한권을 퇴근후 저녁에 듣고 읽죠.
학교시험 있으면 저녁 듣기는 못하는 경우 많고요.
비교적 수월한 학원임에도 불구하고 학원에서 찌들어 힘들어 했는데
어제는 그러데요, "엄마랑 하니깐 단어도 사전으로 찾아보고 그래서 뜻도 잘 알 수 있어서
넘 좋아ㅎㅎ"하면서 밝게 웃는 아이.
학원에서는 티처가 말씀하시는데 의미를 잘 몰랐다고 하네요.
하루하는 양이 부족해서 겨울방학을 고대하고 있는데 잘 할 수 있을지....걱정되지만,
함께 하니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여. 종채맘님을 비롯 쑥쑥의 맘들 아니었으면 엄마표 생각하지 못했을텐데.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가끔...
집에서 열심히 들려주고 읽고 하다 짜잔하고 학원가서 좋은 레벨을 받고 기분 좋아할 날이 오려나...
라는 생각을 하다가... 깨몽... 이럽니다.
그런 날을 위해 아이와 함께 영어를 하는 것은 아니란 생각이 점점 듭니다.
오늘은 조금 일찌감치 누웠어요. 아이 아빠는 좀 늦을 것 같고....
좀 피곤한지 누워서 디비디 보다가 졸립다고 끄라고 해서 끌어안고 누웠어요.
(애가 하나라.. 아빠 늦으면 둘이 끌어안고 잡니다....^^)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아들아이도 세상에서 젤로 행복한 표정이구요...
그냥 그런 행복을 위해서 하는 것 같아요.
학원 다닌다고 행복하지 않냐.. 그건 아니겠지만...
결국 행복은 시간적인 또 심리적인 여유에서 나오지 않나 생각해요.
하루종일 뒹굴거리는 걸 보면서 조급하지 않을 수 있는 것도, 짧은 시간이지만,
많이 쉬어서 그런지 또 집중해서 자기 할 일들을 해나가는 것들을 지켜보는 기쁨이 있기 때문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시간이 없으면 재촉하고 다그치고 잔소리 하게 되고 서로 힘들어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결국 본질은 학원에 보내느냐 아니냐보다는 얼마나 내가 생각하는 영어와 가깝게 할 것이냐 하는 것과
삶의 우선순위인 행복을 어디에 둘 것이냐 하는데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도 아들녀석은 어제 읽은 호리블해리 "" The drop of doom" 을 소리내어 읽겠다고...
그 책이 너무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재미있는 책이라니.... 흐미 기분 좋은거...........
네번 정도 읽었더니... 이젠 저도 옆에서 아이가 팔꿈치로 툭 치면, 박수치고 (장면따라서...)
같이 손들고 소리지르고... 그런 거 같이 해요.. (친구들과 놀이기구 타는 장면이에요. 후룸나이드 같은..)
이런 게 함께하는 기쁨이구나... 하는 생각 합니다.
원글과 상관없이.. 그냥 제 이야기...
저도 작년에 엄마표 시작하고 나서 많이 흔들렸었죠..
아마도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그랬을 거예요.
거의 매일 쑥쑥에 들어와서 뒤로 100페이지 넘게 읽고 나니 길이 보이더군요..
솔빛이네 책이랑 잠수네 책을 사서
제 마음이 흩트러질 때마다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지금은 누가 어떤 말을 해도 흔들리지 않아요..
제가 가는 길이 옳다는 확신이 있어요..
여기 너무 잘하는 아이들에 비하면 느린편이지만
비교하지 않고 천천히 즐기면서 가려구요..
선배맘들의 소중한 경험담들이 제게는 힘이 됩니다.
애쓰시는 모습들이 보여서 늘 감사해요~~~
스크랩해서 자주 읽어 볼께요^^
종채맘님 정말 자리 까셔야된다니까요. 어떻게 제 맘을 아시고는 또 이런 글을...
제가 요즘 무~지 심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학원도 알아봤구요.
듣기와 읽기는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DVD보기두요. 참 감사한 일이죠.
그런데도 왜 제맘이 흔들릴까요?
분명 작년 겨울방학때 시작할 때 보다 레벨은 꾸준히 오르고 있는 것 같은데요.
내 애의 자취만 보면 분명히 발전하고 있는데 말이죠.
듣기는 좀 싫어라하지만 그래도 챕터북 2점대 집중듣기도 되구요,
오디오 속도가 좀 빨라도 못 따라가는 일은 없어요.
읽기는 좋아라해서 안 듣고 읽고 싶어하구요.
읽기만 하라하면 챕터북도 읽습니다.
근데 듣고 읽으면서 바로 이해를 못 하는 것 같아서 그래서 뭔가 자꾸 다른데로 눈이 돌아가나 봐요.
듣고 말하기가 돼야되는데 커서 시작해서인지 말하기는 안 나오구요.
1년쯤 돼 가니 눈에 보이는 뭔가를 기대했나 싶기도 합니다.
학원 문제도 아직 저는 결론은 안 냈지만 애 아빠도 지금 방식으로 좀 더 해 보라고 하고
애도 엄마표와 학원 사이에서 고민 좀 하더니 아빠가 좀 더 해보라 하니 엄마표로 좀 더 가보겠다고 합니다.
항상 가만 있는 애를 내가 흔들고 있는 느낌이에요.
좀 더 재미있는, 애가 좋아할 만한 책을 찾아야할까봐요.
정말 책 사라고 천만원쯤 뚝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점 찍어둔 한글책, 영어책이 너무 많아 백만원으론 어림도 없어요)
이렇게 흔들리며, 또 마음 다잡아가며 모두들 그렇게 하셨겠지요?
책읽기나 듣기가 총채맘님 자녀들처럼은 아니지만 비슷한 고민을 지금하고 있네요.
300권 읽기하면서 계속 상승곡선을 그리다 요즘 다시 아이도 저도 지쳐가고 있는듯하네요.
아마 제가 소홀해졌다는말이 더 맞을겁니다.
원래계획은 겨울방학때 1000권 읽기를 목표로 두고 있었는데 300권 읽기하다가 1000권으로 계획수정을 하려고
했는데 계획수정이 맘대로 되지 않을듯하거든요.
듣기 부족인지 읽기 부족인지(아마 둘 다 인거같아요) 요즘은 듣는것도 읽는것도 시큰둥 해졌어요.
진행은 계속 하고 있지만 심리적으론 힘에 부치는게 느껴지거든요.
모르는 단어가 많아지니 읽기 싫어지고 재미없어지고 그런가봐요.덩달아 저도 그렇고..
그래서 1000권은 다음으로 미뤄둬야겠어요.
더 많이 쌓은후가 되겠죠??
욕심을 좀 버려야겠어요..좀 더 천천히 가는 방향으로..에휴~~~
글 읽으면서 위안을 삼고 아이를 위해 더 많은 생각을 해야겠어요^^
아이디를 보면 저보다 어릴것 같은데^^ 글 쓰신것 보면 언니같아서 위로를 받네요..
인쇄햇습니다. 곱씹어가면서 읽어야 겠어요. 욕심이 과하고 맘도 급하고 시야도 좁은 엄마를 다스려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늘~~~~~~~~~~~~~~~~~~~~~~~~~~~~~~~~~~~~~~~~~~~~~~~~~~~~~~~~
솔직담백한 칼럼에 정말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아마도 평범한 엄마의 고백이 담긴 칼럼이기에 더 빛나는 글 같네요.
많은 분들에게 등대같은 글입니다.
halloween day event with scary monsters
big bubble
modern art exhibition in paris
저도 담주 부터 1000권 읽기 시작 하려구 준비 중 입니다,,,
똑똑한 종채맘님..
위기(?)를 지혜로 잘 극복하신...
그 저변엔 엄마표에 대한 확실한 의지가 있었을 거라는 추측이..
고민하며 지나오신 흔적이 보이면서 결국은 엄마표의 기본인 듣기와 읽기가 핵심이다라고 말씀하시는데,,
곰곰 생각해 보면 엄마표가 그래서 힘든 건 거 같아서..
그때 마다 잘 넘기시고 엄마표 하시는 분들을
저는 존경해요^^
저도 같은 고민했어요. 그런데 저도 책읽기로 밀고 나갈려구요...
얼마전 아이가 로버트먼치책중에 6권 정도를 외워서 얘기하는걸
보고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그리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짧은 영어로 얘기해서 물어보니 영어책에서 봤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는 얼마나 기뻤는지 1년정도 진행하면서 도대체
어느만큼 이해하고 아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이름 쫘악 부르려고 했다고 해서 뜨끔했네요.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꾸준히 5권이상씩 읽었어요...
쑥쑥도 거의 매일 들르다시피 하는데 이놈의(?) 글이 왜이리 안써지는 것일까요ㅠㅠ
앞으로는 저두 책읽은거 열심히 올릴께요.
카멜레온 ronnie's treasure hunt
mouldylocks and the three clares
alice goes north
alice goes to hollywood
dino doggy
brick-a-breck
elvis the squirrel
duncan and the pirates
이렇게 읽었어요...
요즘 집중듣기하는 책인데 카세트고장으로 읽었습니다.
저희 집은 듣기랑 읽기책이 거의 비슷하게 가요...
올초부터 읽기를 꾸준히 했는데 어려워했던 책도
요즘은 쉽다면 저녁때 편하게 보네요...(5번이상씩 봐서 이제는
좀 만만해 보이는 거겠죠...)
보통 저녁때 읽는 책은 핸리앤머지, 버렌,아서어드벤쳐, 아이캔리드이구요.
꼼꼼하게 다지고 갈려고 노력(?)중입니다...
항상 종채맘님께 감사드리고 있어요.
종채맘님께서 작년에 하셨던 고민을 지금 제가 하고 있답니다.
사실 이런고민 예전부터 쭈~욱 하고 있었더랬지요.
왜 울애들은 이리 안늘까? 잘하는애들이 특별한 걸까? 아님...-,.-;;
그래도 엄마표를 고집하면서 파닉스도 리딩도 조금씩 조금씩 하고
6개월이 되가는 집듣과 이번 리더스300권에도 같이 동참하면서
마음도 다시 잡고 꾸준히 하다보면 울애들도 언젠가...이란 막연한 기대와 희망을 가지며
그저 앞만 보며 가보려구요
종채맘님 앞으로도 저의 등불이 되어주셔요~~ ^^
와~~~
정말 너무너무 공감되고 도움되고 힘도 나게 해주시는 글입니다.
우리 초2큰딸은 1학년 여름부터 튼튼을 시작했고 지금도 튼튼을 하고 있어요.
제가 집에서 엄마표로 하고 싶었지만 꾸준하게 간다는 보장도 못하고 자신도 없어서요...
주위에 학원보내라고 계속 조언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자신없이 쑥쑥을 기웃거리던 것이 일곱살때니까 벌써 몇년 서성거리기만 했던 거죠.
며칠전 쑥쑥을 읽다가 드디어 저도 한걸을 동참하게 되었지만 역시나 잘 할수 있을까 고민중이었죠.
종채맘님 덕분에 300프로젝트도 하게 되고,,,
이제 답답한 마음 풀어주시는 글도 보게 되어 앞으로 열심히 할수 있겠어요.
늘 지금처럼 좋은글들과 훌륭한 조언 부탁드려요...
좋은밤 되세요^^
종채맘님도 그렇게 흔들리셨던 분이셨군요
갑자기 무지 친근해집니다.
정말 꾸준히 하는것에 장사없더군요
함께 이끌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 자기아이들에게 만족하지않고 다른아이들까지 항상 챙기시는 그맘이 더 대단할따름입니다.
항상 함께 하시는거죠 ~~ 저도 그 길 따라가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