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더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이런 말씀드리기가 좀 뭐하지만요...
저라면... 저는...
아이가 매번 그 쉬운 싸이트 워드도 틀리고 아이는 식은땀 흘리고,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는 그 쉬운걸... 세상에~~~ 하면서 한숨 쉬고 있을 시간에,
저라면 집중듣기만 더 시킬거 같아요.
오알티 9단계까지 다 하고, 헨리앤머지도 하고, 아이캔리드, 어스본도 하고,
매직스쿨버스 리더스, 베렌스타인베어, 네이트 더 그레이트도, 매직트리까지 그냥 쭉쭉 나갈거 같아요.
오디오 틀어놓고 아이 혼자 손가락으로 글자 찍으면서 보라고 하면 될 거 같아요.
지금 꼭 읽어야만 되는 나이는 아니잖아요.
그렇게 쭉쭉 나가다 보면 어느날,,, 길어야 6달???
동생이 읽는 책 혼자 슬쩍 읽어볼거고,
길가의 영어로 씌여진 간판 읽어볼려고 하는 모습 보이면,
그때 다시 읽기 들어가면 지금처럼 힘들게 한단계씩 올라오는 것 보다
더 쉽고 빠르게 바로 높은 수준 책도 잘 읽고, 이해력, 듣기까지 많이 좋아져 있지 않을까요.
(저희 아이가 집중듣기 하다가 어느날 얌샘에 쓰여있는 영어 문장을 읽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ort4단계 꺼내서 읽혔더니 잘 읽더라구요. 예전에 님처럼 진행하다 오알티2단계부터 막혀서... 씩씩거리다가... 읽기 멈추고 집중듣기만 했거든요. 저 작년 겨울에 런투리드며 오알티 2-3단계로 딱 님처럼 한숨쉬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파닉스 해보고 그러다가 안되서 집중듣기했어요. 별짓 다 했네요.ㅜ.ㅜ )
만약에 님이 화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어느순간 화가 올라오시고,
그런 날들이 계속 반복되신다면,,,
아이가 스스로 자신이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큰 마이너스라고 생각되요.
그리고 큰 아이 입장에서 동생과 같은 책으로 공부 안 시켰으면 좋겠어요.
물론 님 입장도 또 여러가지 생각으로 같은 책으로 공부하는 게 좋으시겠지만,
큰아이 하나만 보신다면,,, 그 아이의 자존심을 생각해주신다면
다른 책으로 하시는게, 다른 방법으로 하시는게 좋을거 같애요.
그래서...
지금처럼 진행하시는 것보다 영어공부 방법을 바꿔보시는게 어떨까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
지금 꼭 읽어야 되는 건 엄마의 욕심일 수 있어요.
근데,,, 읽기가 앞으로 계속 쑥쑥 나갈려면 듣기가 그만큼 바탕이 되어야 되거덩요.
그런 의미에서 집중듣기는 이래저래 아주 좋은거 같어요.
잠수네 영어책보면,,, 읽기에 비중 크게 안 두고 집중듣기만으로 쭉쭉 나가지요.
그러다가 좋은 성과 올리는 거 같더라구요.
큰 아이가 참 착하네요. 마음도 여리고 감성도 틀림없이 풍부할거에요.
그 감성 지켜주세요.
불안증이 세월과 함께 가라앉을 거란 걸 이미 아시네요.
조만간 이런 시절도 있었구나하면서 웃으면 기억할 거란 것도 아시구요.
엄마표 성공 조짐이 아주 큽니다.
홧팅!!
저도 직장맘입니다.
직장맘들은 정말 저녁이 전쟁입니다.
어린아이가 없으면 좀 괜찮을듯합니다.~
저도 욕심은 많은데 아이는 안됩니다.다른분들은 아이는 잘하고있는데
엄마인제가 욕심이 많다고합니다. ^ ^
저도 천천히 천천히 다시 걸어가고자 합니다.
화내고나면 맘은 아프고 시간은없고 아이와의 사이가 너무 멀어지더라구여
힘내세요~
저희집도 퇴근후 저녁시간이 넘 빠듯하네요..
낮에 못 봐준 부분도 챙겨야 되고, 또 그렇다고 학습적인 부분 뒷쳐지는 것은 싫고..
엄마의 욕심만 앞서 갑니다.. 클로버님도 아마 같은 상황일 거란 생각이 들어,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저 또한 푸~~~컴도 접했던 상황이라 잘 하는 아이들 무지 많치요..
어릴때부터 영재다 뭐다 하면서, 무지 부럽더군요.. 하지만, 제일 좋게 배운것은 긍정적인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 보라는 것입니다.. 저도 인간이기에 상황에 따라 시선이 달라지더군요..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어쩔수 없는 애미 입니다..
저도 오늘 부터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어야 겠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보기~~~
클로버님도 기운 내시고,, 큰아이가 참 성숙하네요..
엄마의 수고를 알기에 이런 말 도 하는것일 겁니다..
오후 시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바라며~~~~~~~~~
님의 글을 읽으니 작년(현재초3)에 시작한 제 큰 딸의 진행기를 읽는 듯 하여 미소가
지어집니다. 물론 작년 대비하여 지금은 같은 단어들 책이 달라져도 알아봅니다.
1년만 더 기다리면 지금보다 훨씬 좋아지구요.
아직 8살이니 여유롭게 하셔도 될 듯 합니다.
댓글은 두번째 달아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