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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지 않은 엄마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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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댓글쓰기 본문보기

  • 톰소여
  • |
  • 2009-12-01 16:49
답댓글

제가 더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이런 말씀드리기가 좀 뭐하지만요...

저라면... 저는...

아이가 매번 그 쉬운 싸이트 워드도 틀리고 아이는 식은땀 흘리고,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는 그 쉬운걸... 세상에~~~ 하면서 한숨 쉬고 있을 시간에,

저라면 집중듣기만 더 시킬거 같아요.

오알티 9단계까지 다 하고, 헨리앤머지도 하고, 아이캔리드, 어스본도 하고,

매직스쿨버스 리더스, 베렌스타인베어, 네이트 더 그레이트도, 매직트리까지 그냥 쭉쭉 나갈거 같아요.

오디오 틀어놓고 아이 혼자 손가락으로 글자 찍으면서 보라고 하면 될 거 같아요.

 

지금 꼭 읽어야만 되는 나이는 아니잖아요.

그렇게 쭉쭉 나가다 보면 어느날,,, 길어야 6달???

동생이 읽는 책 혼자 슬쩍 읽어볼거고,

길가의 영어로 씌여진 간판 읽어볼려고 하는 모습 보이면,

그때 다시 읽기 들어가면 지금처럼 힘들게 한단계씩 올라오는 것 보다

더 쉽고 빠르게 바로 높은 수준 책도 잘 읽고, 이해력, 듣기까지 많이 좋아져 있지 않을까요.

(저희 아이가 집중듣기 하다가 어느날 얌샘에 쓰여있는 영어 문장을 읽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ort4단계 꺼내서 읽혔더니 잘 읽더라구요. 예전에 님처럼 진행하다 오알티2단계부터 막혀서... 씩씩거리다가...  읽기 멈추고 집중듣기만 했거든요. 저 작년 겨울에 런투리드며 오알티 2-3단계로 딱 님처럼 한숨쉬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파닉스 해보고 그러다가 안되서 집중듣기했어요. 별짓 다 했네요.ㅜ.ㅜ )

 

 

만약에 님이 화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어느순간 화가 올라오시고,

그런 날들이 계속 반복되신다면,,,

아이가 스스로 자신이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큰 마이너스라고 생각되요.

그리고 큰 아이 입장에서 동생과 같은 책으로 공부 안 시켰으면 좋겠어요.

물론 님 입장도 또 여러가지 생각으로 같은 책으로 공부하는 게 좋으시겠지만,

큰아이 하나만 보신다면,,, 그 아이의 자존심을 생각해주신다면

다른 책으로 하시는게, 다른 방법으로 하시는게 좋을거 같애요.

 

그래서...

지금처럼 진행하시는 것보다 영어공부 방법을 바꿔보시는게 어떨까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

지금 꼭 읽어야 되는 건 엄마의 욕심일 수 있어요.

근데,,, 읽기가 앞으로 계속 쑥쑥 나갈려면 듣기가 그만큼 바탕이 되어야 되거덩요.

그런 의미에서 집중듣기는 이래저래 아주 좋은거 같어요.

잠수네 영어책보면,,, 읽기에 비중 크게 안 두고 집중듣기만으로 쭉쭉 나가지요.

그러다가 좋은 성과 올리는 거 같더라구요.

 

큰 아이가 참 착하네요. 마음도 여리고 감성도 틀림없이 풍부할거에요.

그 감성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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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버
  • |
  • 2009-12-02 09:49
댓글 감사합니다. 지난 번에 톰소여님께서 남긴 글을 보고 제가 쪽지를 보냈는데 그때도 자세하게 울아이 이야기 해서 보내주셨어요. 지금도 가끔씩 톰소여님께서 보내 주신 쪽지 보며 힘을 얻고 있습니다. 잠수네 아이들의 ~ 그 책은 구입해서 정말 10번쯤은 읽은 것 같습니다. 지금도 읽은 내용 또 읽고 또 읽고 하는데, 이책이 성공담이 많아서 가끔씩은 절 불안하게 만들기도 하더라구요.
어제는 많은 님들의 글 읽고 생각해보고 아이랑 즐겁게 영어 공부했습니다.
엄마의 마음을 가장 먼저 아는 건 아이들이라고 하죠?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곧 방학이네요. 집중듣기랑 읽기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저희 큰애 많이 착합니다.ㅎㅎ 자랑같네요.
제가 지금껏 큰애가 받아온 상장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상장은
반 아이들이 큰애에게 주는 착한어린이상, 정리상, 청소상 등입니다.
선생님께서 모든 아이들에게 상장용지 한 장씩 주며 칭찬해 주고 싶은
어린이에게 상을 주도록 했는데 35명의 아이들 중 10명 넘게 첫째 아이에게
상을 주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상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눈물도 많고 마음도 여려 가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어제는 집중듣기 ort 한권 추가해서 했구요.
열심히 하자! 화이팅의
의미로 오늘 미니케이크 사서 먹기로 했습니다.~

톰소여님 좋은 하루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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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톰소여
  • |
  • 2009-12-02 12:54
성격도 정말 울 녀석이랑 똑.같.네요. ㅎㅎㅎ 느무 이쁜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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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09-12-01 16:07
답댓글

불안증이 세월과 함께 가라앉을 거란 걸 이미 아시네요.

조만간 이런 시절도 있었구나하면서 웃으면 기억할 거란 것도 아시구요.

엄마표 성공 조짐이 아주 큽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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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버
  • |
  • 2009-12-01 16:43
감사합니다.
화이팅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힘이 많이 납니다.
오늘 부터는 생글생글 웃는 엄마의 모습 아이들에게
보여 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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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소나무
  • |
  • 2009-12-01 13:37
답댓글

저도 직장맘입니다.

직장맘들은 정말 저녁이 전쟁입니다.

어린아이가 없으면 좀 괜찮을듯합니다.~

저도 욕심은 많은데 아이는 안됩니다.다른분들은 아이는 잘하고있는데

엄마인제가 욕심이 많다고합니다. ^ ^

저도 천천히 천천히 다시 걸어가고자 합니다.

화내고나면 맘은 아프고 시간은없고 아이와의 사이가 너무 멀어지더라구여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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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버
  • |
  • 2009-12-01 14:05
맞습니다.
화내고 나면 아이와의 사이도 멀어지고, 아이와 영어와의 사이도 멀어지지요.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그 저녁시간에 해줄 껀 많고~~~그래서 엄마 욕심은
끝이 없나 봅니다. 이것도 눈에 밟히고 저것도 밟히고 아이는 잘하는데
엄마의 마음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오늘 오후에도 예쁜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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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바라기
  • |
  • 2009-12-01 13:10
답댓글

저희집도 퇴근후 저녁시간이 넘 빠듯하네요..

낮에 못 봐준 부분도 챙겨야 되고, 또 그렇다고 학습적인 부분 뒷쳐지는 것은 싫고..

엄마의 욕심만 앞서 갑니다.. 클로버님도 아마 같은 상황일 거란 생각이 들어,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저 또한 푸~~~컴도 접했던 상황이라 잘 하는 아이들 무지 많치요..

어릴때부터 영재다 뭐다 하면서, 무지 부럽더군요.. 하지만, 제일 좋게 배운것은 긍정적인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 보라는 것입니다.. 저도 인간이기에 상황에 따라 시선이 달라지더군요..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어쩔수 없는 애미 입니다..

저도 오늘 부터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어야 겠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보기~~~

클로버님도 기운 내시고,, 큰아이가 참 성숙하네요..

엄마의 수고를 알기에 이런 말 도 하는것일 겁니다..

오후 시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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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버
  • |
  • 2009-12-01 14:09
네, 저도 푸**닷컴에서 잘하는 아이들과 비교하여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비교보다는 아이를 인정하고,
엄마의 사랑으로 키우면서 달라지는 아이를 보게 되고,
엄마가 집안의 정서 관리자라는 말을 가슴 깊이 새기게
되니 좋은 점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우리 첫째아이를 첫째로 이 세상에 단 한 명인
아이로 인정하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해바라기님도 좋은 오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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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바라기
  • |
  • 2009-12-02 07:07
얼마전부터 아이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던 제 마음이 걸렸는데..
클로버님의 글을 보고 다시 마음을 잡았습니다..
마음 잡은 후 저녁에 아이를 바라보니, 이리 잘하고있는 예쁜아이를
얼마전부터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봤었네요..
우리 예쁜 딸내미야 엄마가 미안해~~
그리고 세상 그 누구보다도 널 정말 많이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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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탉
  • |
  • 2009-12-01 12:28
답댓글

님의 글을 읽으니 작년(현재초3)에 시작한 제 큰 딸의 진행기를 읽는 듯 하여 미소가

 

지어집니다. 물론 작년 대비하여 지금은 같은 단어들 책이 달라져도 알아봅니다.

 

1년만 더 기다리면 지금보다 훨씬 좋아지구요.

 

아직 8살이니 여유롭게 하셔도 될 듯 합니다.

 

댓글은 두번째 달아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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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버
  • |
  • 2009-12-01 12:36
같은 길을 가신 님의 댓글에 감사하고 많은 힘이 됩니다.~
1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지금 이대로 열심히 하면
우리 아이도 님 아이처럼 되겠지요^^**
좋은 하루되세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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