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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선생님을 제일 힘들게 하는 것은 지나친 학부모들의 간섭

컨텐츠

댓글 7 댓글쓰기 본문보기

  • 지나다
  • |
  • 2006-05-22 18:57
답댓글
애아빠님. 수신거부설정이 돼서 여기 리플 적을게요. 선생님들도 힘드실거 같아요. 요즘 제 주변에서도 금지옥엽이 많아서 정말 대단한 일들이 많드라구요. 선생님께 부탁드리고 서로 대화로 풀수 있는데 너무 확대돼서 정말 그 선생님도 상처 받고 아이들도 상처받고 한거 같아요. 암튼 우리나라 교육은 어디서부터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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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rstn
  • |
  • 2006-05-22 01:29
답댓글
세상 어디를 가나 이기적이고 자기 자식만 아는 엄마는 있게 마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기적인 학부모때문에 힘들다는 얘기를 하는 식의 대처방법은 좋지 않아보입니다.
 
오히려 군사부일체라는 의식의 그늘에서 아직 벗어나지 않았거나 부족한 인간을 대하는 교육자의 역량이 부족하게 생각될 뿐입니다.
 
학교방침에 따르지 않고, 다른 아이에게 피해를 주거나, 선생님의 인권을 침해하는 일이 생긴다면 교권이라는 힘으로 따끔한 벌칙을 주는 것이 진정한 교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학교 방침에 위배되는 일을 했을 때 일단은 잘못한 사람이 알아듣도록 훈계하고, 반성할 기회를 줘야하겠지요. 그런데도 따르지 않는다면 학교에서는 그에 알맞은 조치를 취하면 됩니다. 요즘 부모세대가 이기적이네 아니네 얘기하는 것이 어떤 도움이 되겠습니까?
 
교권은 교육자 스스로 세울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이 세워주지 않는다고 불평한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학교와 선생님이 일관성있는 기준으로 자를 건 자르고, 키울 건 키웠으면 합니다.  
청주 여교사의 경우, 방법상의 잘못이 인정된다면 그것만 인정하고 사과하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무릎을 꿇었다는 것은 항의한 학부모의 잘못보다는 교사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잡힌 도둑이 순하지 않고, 포악하게 나온다고 해서 풀어주는 법이랍니까?
잘못된 의식을 가진 부모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부모가 포악하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틀린 것은 틀린 것이다라고 끝가지 얘기할 수 있어야 교육자의 권위가 살아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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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다
  • |
  • 2006-05-21 19:08
답댓글
애아빠님. 리플을 적어서 게시판에 올리려니 좀 그래서 쪽지를 보내니 수신거부가 돼있네요. 쪽지 보내게 수신거부 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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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수맘
  • |
  • 2006-05-21 17:56
답댓글
'지나다님' 과 'christn님'께서는 유별난 학부모들의 작태를 비판하는 위의 글을 안보이시고, 아래의 짧은 문장하나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시네요. 학부모들의 지나친 이기주의와 정당치 못한 태도는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열의 기형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내 아이에 대한 사랑이 지나쳐 다른 주변 상황을 이성적으로 볼수 있는 힘이 작아지는 듯 싶습니다.
교육에 대한 기대는 크면서 교육을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 내 안으로만 치우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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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아빠
  • |
  • 2006-05-21 11:11
답댓글
아래의 '지나다님' 과 'christn님'께서는 제 의도를 충분히 이해 못하시는 듯 합니다. 아래 관련글들도 함께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http://www.donga.com/e-county/sssboard/board.php?tcode=04001&s_work=view&no=79884&p_page=1&p_choice=&p_item=&p_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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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아빠
  • |
  • 2006-05-21 10:50
답댓글
내 아이만 보이고, 내가 상처를 줄 수 있는 내 아이를 가르치시는 선생님, 남의 아이들에 대한 똑같은 마음은 그들 속에 없는지 모를 일이다. 선생님이 좋아야 그 과목이 좋아지는 법이다.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을 잃어간 아이가 어떻게 선생님으로 부터 배우려 하겠는가?
실제로 우리아이가 6세때 유치원 다닐 때 겪었던 일이다.
우리아이 보다 덩치가 큰 또래 아이가 놀이터에서 (바로 인근에 선생님들이 돌보는 상황하에서)우리아이의 얼굴을 손으로 갑자기 때렸고, 갑자기 얼굴을 얻어 맞은 우리아이는 잠시 멍하니 있다가 달려온 선생님을 보더니 갑자기 몸이 뒤로 젖혀지며, 눈동자가 올라가고 몸이 굳어져가는 경기를 하기 시작하였단다.- 종종, 아이들은 자라면서 경기를 하여 부모마음을 놀래키기도 한다. 
 
다행히, 경험많은 선생님들의 응급조치가 있어 아이는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지만, 이 일이 발생한 후로 혹시나 하여 소아정신과를 여러차례 다녔다. 유치원에서는  아이에게 크고작은 일이라도 일일이 선생님이 학부모에게 하루에 어떤 생활을 했는지를 전화를 주셔와, 이 날도 이런 상황이 발생된 것에 대하여 양쪽 엄마들에게 전화를 하였더란다.
하기야, 내집에서 아이들간에서도 장난치다 어깨가 빠지기도 하고, 상처를 입기도 하지만 어쩌겠는가? 부모앞에서도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인걸.
 
그 때린 아이의 엄마는 그 사실을 유치원으로 부터 전해 알고도 한번도 우리애 엄마에게 한통의 전화도 없었고, 선생님과 통화할 때도 놀래하거나 미안해 하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하고, 그런일이 있었냐 하는 투의 반응이었다며 어떻게 그럴수 있는지 선생님들에게 이후에 전해 들었다.
문제는, 그 일이 있고 수주 후, 그 아이가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블럭장난감들을 갖고 노는 도중에, 몸집이 큰 그 아이가 몸집이 작은 우리아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빼앗으려하자 홧김에 아이를 밀었고 그 아이는 뒤로 넘어지며 벽에 부딪혀 팔꿈치에 멍이 들었다 한다.
이를 알게된 이 아이의 엄마는 유치원에 흥분한 상태로 전화를 걸어와 유치원의 선생님들이 제대로 아이를 돌보지 못해 그랬다고 선생님에게 심하게 따졌고, 우리애가 유치원에서 돌아와 가방을 놓자마자 할 시간 사이에 전화를 걸어와 우리애가 사나운것 같으니 교육을 잘 시켜달라 훈계(?)를 했더란다.   
 
요즘 이런 부류의 학부모들이 꽤 많은 것 같다.
이런 이기적인 학부모들로 인하여 힘들어하는 선생님으로 부터 우리아이들이 어떻게 밝고 유쾌한 학교생활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러기에, 그 학교 교육방법이 싫으면-다른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지말고- 마음에 드는 학교로 떠나주던가, 대안학교로 보내던가, 아니면 스스로 마음에 맞는 교사를 채용하여 가르쳐야 할 일이다.
일부 정치성향의 과격파 교사들, 교사로서의 인품이 모자라는 교사들은 제외하고,  대부분의 선생님들께 요즘같이 어려운 교육환경에서의 드러나지 않는 노고와 사랑에 깊은 감사를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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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rstn
  • |
  • 2006-05-20 04:12
답댓글
선생님을 제일 힘들게 하는 것은 지나친 학부모들의 간섭이 문제라는 글 같지만 그리 단순하게 볼 문제가 아닌 거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신도가 절이 싫다고 다른 절을 찾아갈 형편인지요? 골라서 갈수 있을 만큼 그만큼 절이 다양한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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