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이슬맘님 글 추천입니다.
제 경험상 가장 방해가 되는건 역시, TV입니다.
무의식적으로 켜놓고 있으면 아이도 무의식적으로 봅니다.
큰애는 아침일찍 학교 가고, 둘째는 어린이집 다닙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끊기가 어려워요.^^;
지금은 아침에 EBS 어린이 프로 1시간정도(뿡뿡이~올리비아까지) 봅니다.
되도록 저도 뉴스 이외에는 드라마도 잘 안 봅니다.ㅡ.ㅡ;
어린이집 다녀오면 도라, 루비앤맥스 DVD 잠깐보고, 뉴스 할때까지 꺼 놓아요.
그러면 집에 적막이 흐릅니다. ㅋㅋ
그래서 영어 오디오를 틉니다. 아이가 더 틀어달라고 합니다.
아이가 심심(?)하니까 책을 좋아하게 되네요.
지금은 영어책: 한국책 비율이 6:4 정도로 봅니다.
양쪽 다 골고루 다양하게 접하게 할려고 노력하는 중이예요.
저는 큰애도 영어 그림책(연령별로 수준이 조금씩 다릅니다.) 많이 보여주고,
챕터북도 중간중간 넣어줘서 좀 덜 심심하게 합니다.ㅎㅎㅎ
해석은 안해주고, 전체 내용 파악을 아직까진 주력하고 있어요.
엄마가 같이 노력할 부분이 많아서 수고스러우시겠지만, 화이링~입니다!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저도 꾸벅 ^^
남의 나라 말을 4대영역 골고루 깨쳐가려고 하는 것 자체가 어찌 보면 구름잡는 이야기라서,...저는 구름잡기는 구름 잡듯이 해야지, 돈 심하게 들이고 체계적으로 하려고 너무 애쓰면 초반에 좌절하게 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에요.^^ 그래서 설렁설렁 했더니(귀차니즘+ 어린 애들 붙잡고 가르치기 자신없는 직장맘) 아이들도(초3,7) 영어에 대해 여유롭네요. 넘 도움 안되는 이야기지요 ? ^^ 그런 마음으로 하셨으면 해서요. 주변에서 겁주는 거에 흔들리지 마시구요.
아이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그리고 전인적인 교육이 방해받지 않는 범위에서 많이 듣게 해주고, 스스로 책을 잡도록 유혹의 망을 펼치시고^^ 그러기까지 함께 읽으며 영어라는 말/글의 세계에 흥미를 붙이게 해주세요. 용수철같은 아이들, 엄마옆에 코알라처럼 붙어 앉아 쇼하며 책읽을 수 있게 되면, 일단 뜬구름 속에 햇살 확실하게 잡으시는 거거든요 ^^ 디테일한 방법은 결국 내아이들에게 해답이 있는 듯합니다. 이 곳에서 회자되는 여러 방법 중에 내 아이에게 맞는 것을 잘 취사선택하셔요. 부디 보람된 여정이길 기원합니다.
원래는 7살에 처음 영어를 시작할 때를 생각해서 쓴 글인데 1학년도 괜찮겠지 싶어,
예전에 쓴 글을 적당히 편집해 올립니다.
<처음 영어 시작하기 - 미션: 하루 노출 3시간 만들기>
1. 단어
어휘력은 어느 연령대나 중요한 것이죠.
그림 사전 들이댑니다. 단, 처음엔 글자 말고 소리-사물만 연습시킵니다.
한 단원이 10~20자 정도로 짜여져 있을 겁니다. 빠르게 주 3-4단원 나갑니다.
추천 그림 사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800-1000자 정도 되는 것들입니다.
간단한 스크립트, 챈트가 딸려 있구요. 활용서도 따로 팝니다.



2. 흘려듣기
흘려듣기는 처음엔 애나 어른이나(?) 노래로 접근합니다.
이거이 가사집 같이 보심서 우리말로 해석해주셔도 무방합니다.
진도가 급하시면 꼭 같이 따라 불러 보세요. 멜로디와 리듬이 어느 정도 귀에 익었을 때
하루에 한 곡씩이라도... 아이가 영어라고 듣기 싫어하면 엄마가 공부하는 거라고 하셔도 되구요.
처음에는 문법이고 문형이고 하나도 모르고 따라하는 거지만 어휘력이 생기고 다른 곳에서 자극받으면서
갑자기 확 이해될 때가 있답니다. 그 때 정확한 문법을 위해 노래로 가사를 외워 두는 것입니다.
Wee Sing Children's Song and Fingerplays

서바이벌 영어를 챈트로 익힐 수 있게 고안된 챈트집도 있구요.
Jazz Chants for Children : Student Book

3. 동영상
요즘 DVD 좋은 거 너무 많이 나왔네요.
그치만 가격의 압박이 있으니까 어느 정도 조사가 끝날 때까지는 마구 사들이지 마시구요.
EBS 잉글리시 홈페이지에 있는 무료 동영상 먼저 정복해 보세요. 하루 한 시간 정도 보면 적당합니다.
4. 알파벳
처음이니 알파벳도 모르는 아이들이 있겠죠?
그렇다고 무턱대고 그냥 알파벳만 외우기 시작하면 곤란하죠.
정확한 음가와 쓰는 법을 위해 사이트를 좀 활용하구요.
http://www.ngfl-cymru.org.uk/vtc/ngfl/ngfl-flash/alphabet-eng/alphabet.htm
다양한 알파벳 워크시트 - 처음엔 큼지막한 그림과 단어로 시작합니다.
http://www.first-school.ws/theme/alphabetp2.htm
따라쓰기 워크시트로 꾸준히 - 지겨워할 수도 있지만 - 적당히 당근 줘 가면서 연습할 수 있게 하고, 나중에 다 끝나면 책을 만들어 보관할 수 있게 합니다.
http://www.first-school.ws/theme/alphabetp12.htm
알파벳 책 - 노부영에 이래 있네요.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거지만 처음 접하는 원서 그림책일수도 있어요. 액티비티 곁들여 주면 아주 좋을 것 같구요. 각운을 이용해 만들어진 책도 있답니다. 국내서도 나왔던데 이런 책도 음가를 익히기에 좋으니까 골고루 보여 줍니다.
5. 사이트워드
리더스 짚어 읽기로 폭격하듯 보여 줍니다.
사이트워드 220자는 그림책 작가 Jan Brett의 사이트에서
http://www.janbrett.com/games/jan_brett_dolch_word_list_main.htm

이렇게 생긴 형태로 뽑을 수 있는데요. 글씨가 너무 작은 것이 흠이네요.
읽은 리더스에서 반복되는 한두 단어만 프린트 하셔서 벽에 붙여 둡니다.
리더스 문장을 꼭 외우게 할 필요는 없구요. 얼마나 반복하여 영어 문장에 익숙해지느냐가 중요하긴 한데, 그걸 굳이 리더스로 하려고 하지 않아도 되지요. 그를 위해 흘려듣기를 하는 걸요.
리더스는 말 그대로 읽히기 위해 활용합니다. 진도가 나갈수록 벽에 붙는 단어 카드는 점점 늘게 되지요.
하루 한두 단어 정도만 확인하고 일주일 뒤에도 기억하고 있으면 떼어 버립니다.
6. 리터러시
읽기/쓰기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림책으로, 구하실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진행해 보세요.
국내에서 편집된 것 말고 원본으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작가별, 주제별, 화풍별, 캐릭터별... 아이의 성향에 맞춰서 책을 선택해 보세요.
7. 파닉스
파닉스는 처음부터 같이 시작하시 마시구요.
알파벳 끝나고 6개월 정도는 흘려듣기와 DVD와 리터러시 과정을 통해 아이가 충분히 영어 소리에 익숙해졌을 무렵부터 시작해 보세요. 파닉스 코스북은 아~~~주 많아요.
(개인적으로 런투리드 북클럽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워크시트가 아주 좋더군요. =회원가입필=)
8. 말하기/쓰기
는 처음부터 진행하기에는 이릅니다. 노래 따라하기가 말하기의 워밍업 단계라면, 알파벳 따라 쓰기는 쓰기의 워밍업 단계가 되겠죠. 둘 다 듣고 읽기가 차면 저절로 나옵니다. 많이 들려 주시고 읽혀 보세요.
어떻게 잘 말하고 잘 쓰느냐는 저절로 나온 다음에 걱정하셔도 충분합니다.
최소 기간을 3년으로 잡고 여유있게 진행하세요.
제가 처음 하는 아이와 영어를 한다면...
하루에 영상물 한 시간 보여주고, 한 시간 오디오 흘려듣기 하고, 5분 리더스 읽기 하고, 10분 그림책 읽어주고, 10분 그림사전으로 단어 공부 하고, 10분 정도는 알파벳 쓰는 거 연습시키겠습니다. 그러면 넉넉히 3시간 나오죠? 물론 쭉 이어서 하는 건 아니구요. 틈틈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엄마밖에 못 할 일이죠)
아이가 그림책을 거부하지 않으면 그림책은 양을 늘려서 읽어 줍니다. 다른 건 조금씩 하구요. ^^
영어 학원 안 보내고 직접 하면 학원비는 굳는데... 책값은 쏠쏠하게 듭니다. ^^
자녀가 많을수록 경제적인 방식이랍니다. ^^ 엄마 노하우에 넘치는 교재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