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작년까지 데리고 있다가 올해 6세가 되어 유치원에 보냈답니다. 주변사람들의 말에 귀기울이기보다는 아이와 엄마를 중심으로 결정하세요. 데리고 있으면서 영어책 많이 읽어주었더니 아웃풋이 상당히 늘어났어요. 유치원에 보내니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읽어줄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줄어드네요. 아이가 엄마와 함께 있는 걸 좋아한다면 데리고 있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18개월부터 놀이방에 다녔다면 5세에는 엄마하고의 시간을 많이 갖는 게 좋을 것 같아요. 5세에 집에 데리고 있고 6세부터 보낸다에 한표! 저도 직장생활하다가 현재 1년 전부터 일을 쉬고 있는데요, 유아기에는 엄마하고 함께 있는 시간의 질적인 정도도 중요하겠지만 우선은 절대적인 시간량도 상당히 아이에게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어요. 회사 다닐때에는 저녁에 혹은 주말에 아이와 집중해서 놀아주면 어느정도 보충이 되겠거니 생각했는데요, 아이한테는 엄마가 특별히 뭘 해주지 않더라도 그저 엄마와 함께 있는 시간을 너무너무 행복해하더라구요. 계속 집에 있던 아이라면 5세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보내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18개월부터 놀이방 다닌 경우에는 엄마하고 함께 많이 놀러다니고 주 1,2회 가는 센터수업 같은거 한두개 하시면서 또래 친구들 많이 집에 초대하고 어울려 놀면 사회성 면에서도 그리 걱정하실 것은 없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