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울님 올만이예요^^
언제 날잡아 제니 애플쇼 업뎃 몽창 구경가야하는데
시즌이 시즌이라 아즉은 쪼까 바쁘고 북클럽숙제까지 하느라
그나저나 요렇게 초게에서라도 주울님 글 읽으니 반가웁고 아주 재밌게 읽었어요.^^
기억에 대해 재미있는 내용중 하나가
selective memory지요.
개인적으로 스포츠에 관심이 없어도 심하게 없다보니
2-3년전까지도 박찬호가 투수인지 타자인지도 맨날 헷갈려 해서
애아빠가 어이 없어할정도..
그래도 관심있는 분야는 잘 외우니, 죽어라 외워서 써먹는 일을 하고 있겠죠? ^^
근데 유모차를 탔던 기억은 정말 대단하시네요.
음... 제 첫기억은, 두돌때,엄마가 병원에서 갓 낳은 남동생을 데리고 왔을때의 느낌..
남동생의 이불을, 내이불이라며 엉엉 울고 빼았았는데
사실 그게 기억인지, 어른들이 나중에 해준 얘기가 기억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주울님 글에선 항상 여유가 느껴저서 좋아요.
오매. 댓글이 징하게 길어졌네요. 주울님. 칼럼글 조만간 보러갈께요~~~^^
상당히 흥미로운 글이네요..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학교다닐때 그렇게 잠이 쏟아졌던 이유가.. 있었군요..
그때는 너무 잠이 오는게 힘들어서.. 잠 없는 아이들이 그렇게 부러웠는데..
ㅎㅎㅎ
과도한 뇌사용이 기억력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말씀 잘 기억할께요..
저도 학창시절 한 공부 하던 시절 있었는데요. 후훗^^
그 때 저녁 늦게까지 공부하고 잠이 드는 생활이 반복이 되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전날 공부했던 것들이 차곡차곡 머릿속에 정리되어
기억이 되살아 나곤 하더군요. 특히 집중이 잘 되던 8시 부터 11시 사이에 공부했던 것들
잠을 자고 나면 기억이 더 확실해 지곤 했지요. 12시 넘어서 부터는 집중력도 떨어지고
이후에 공부한 것들은 효율성이 확실이 떨어져요.
그래서 저도 주울님 처럼 그때 느꼈어요. 아~ 잠을 자야 되는거구나...
차곡 차곡 기억들을 정리할 시간을 뇌에 주어야 되는구나...
그런 생각 했었드랬죠... 중학교때 처럼 열심히 공부했으면 고등때도
성공했을 터인데 그 이후 고등학교땐 잠을 너무 많이 자서 망했더라죠...^^
공부를 너무 안해서 기억할 게 별로 없었던 듯...^^
아이들도 제가 생각하기엔 하루에 할 수 있는 공부 시간이 정해져 있어요.
저희 아이를 보면 1학년인데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고작 1시간 정도죠.
그래서 하루 공부량 (1시간 반정도)이 충족되면,공부 시킨다고 괜히 책상에 앉혀 놓기보단
그냥 놀려요. 블록놀이같은 거, 그림그리기, 피아노치기, 책읽기..... 동생과 소꿉놀이
비디오 보기...
울 딸 오늘 기말고사인데, 시험 잘 치고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아침에 셤 공부하라고 일찍 깨웠는데 시험과 관계없는 책만 읽다 나갔어요.. -_-::
ebs에서 영문법 동영상 보다가..
그 영어독해지문속에서 기억력에 대한 글이 있었지요.
어금니는 단지 씹는 작용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금니위에 기억에 관한 신경회로가 있기때문에
어금니를 빼버리면 그 신경회로도 손상을 받아서 기억력이 망가진다는 거였답니다.
제 치아 상태를 확인하니까..
신경치료 받은것도 몇개있고, 어금니하나는 잃어버려서
새로 임플란트를 해야할 입장이고해서..
요즘 부쩍 생긴 건망증에 대한 답이 그려집디다.
그리고..잠..
정말로 중요한거더군요.
잠이 부족하면 잇몸병도 심해지다는 기사를 읽고
잠이 우리 신체 곳곳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인지하겠더군요.
기억력, 두뇌력에 잠이 끼치는 영향은 절대적이겠지요.
전..올빼미스타일인데..(밤이 넘 좋아요^^)
노화되어가는 제 신체들을 위해서
요즘은 일찍 자러 노력한답니다.
일찍 못잔 날은 낮잠이라도 자려고 노력하구요.
한참 커가는 아이들에겐 잠은 보약이겠지요.
한 10시간은 재워야 하는데...9시간 약간 넘게 자는 울 아이들...
오늘부터라도 더 일찍 재우려 노력해야겠어요.
좋은 글...잘 읽었습니다.^^*
어릴적 기억에서부터 자연스런 전개가 결국은..
장기기억.. 흐미 어려운.. 초단기 기억.. 등등...
어려운 심리학으로 넘어가는 느낌이에요..
늘 자유로운 듯하면서 ... 해박한 지식을 넘나드는.. 주울님의 글이 참 좋습니다.
살짝 피곤해서.. 글을 대략 주욱 봤지만...
줄거리 파악은 다 됐습니다. 댓글 많이 읽다보니.. 속독이 가능해지더라눈....^^
이것도 진화인가요? 적응인가요? ㅋㅋ
주울님... 실제로 보니. 체구도 자그마하고...
얼굴도 조그마하던디.. 그 많은 생각을 어디다 다 집어넣고 다니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한번 필 꽂힌 글에대해서..
별 것 아닌 것인데도.. 뇌리에 오래 남아서..
가끔 쑥생활이 힘들기도 해요...
그냥 쿨~하게 넘어가 지지 않는 것들이 뒷머리를 묵직하게 만들지요.
좀 바쁘면.. 잊을 것인데....
예전부터 느꼈던 건데...
쑥에는 진짜 똑똑한 분이 많으신 거 같아요.
글도 잘 쓰시고...
아이들 가르칠 때 영어와 상관없이 배경지식이 있어야 하는 문제들 있잖아요.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제가 맨날 무식하다고 그랬거든요...
근데 제가 그런 거 같네요.
재클린 윌슨이 누구인지부터 찾아봐야지...
주울님~
죽비 라고 하나요. 정신이 번쩍 듭니다^^;;
가끔씩 동전의 양면처럼 또 다른 면을 날카롭게 꼬집어서 과하지 않은 톤으로 깨닫게 해주시는것
감사드립니다.
저도 잠자러 가야겠습니다^^
저 요즘 미치고 돌아버리겠어요.ㅠㅠㅠ
고백성사 볼 때 마지막으로 본 것이 언제냐고 신부님이 물으시는데..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 혼났죠.
집에 돌아와서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요.몇일 지나고 어머나...
그날이 울 아들과 대판 싸우고 비가 추적추적 오던날...그것도 내 영명축일(글라라,카톨릭 생일)
그 날짜까지 기억이 나는 것이예요.
책 복사 제본을 맡기려고 책을 잔뜩 쌓아놓고 신문지 재활용만 들고 엘리베이터에 탔어요.
이웃분이 어디가냐고 하는데..제본하러 복사집에..신문도 제본하나요? 정말 미치죠.
자동차 어디에 주차시켰는지 기억이 안나 분실신고 해서 찾는다면...죽어야 하나요?
제 친구는 더 진상입니다.
시험중에 딸 핸펀 빼앗아 놓고 전화도 안받는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오늘 기억상실중에 관한 영어지문을 읽는데...그래도 그 옛날 성문종합시절의 단어를 모두 기억하기에..
정말 예전에 외운 단어는 모두 기억나는데,요즘 배우는 단어는 그자리에서 날아갑니다.
딱! 내 증상 급 우울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살아야지요.^^
오늘은 이만 자러갑니다.12시 이전에 잠들기는 정말 오랜만인데...
낼 새벽부터 일어나겠죠...
주울님..
오랜만에 눈이 내렸습니다.
어제 아이들의 작은 파티가 있었어요. 대만 아줌마가 어찌나 저를 잡고 수다를 떠는지..
터울 많은 둘째가 아직 애기라 육아 스트레스가 많은가 보다 싶어 안되었더군요.
그이 남편은 이곳에서 의대를 다닙니다. 졸업하면 미국, 캐나다 의사 면허를 받게 된다네요.
미국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제약 회사에 다니다가 의사로 진로를 바꾸었답니다.
의학 박사 과정을 독일에서 밟고 싶은데, 받아 줄 학교가 있을지 걱정을 하네요.
세상 사는 방법이 참 여러 가지에요.
해외에서 갖가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혹은 목표를 가지고 살고 있는 외국인을 만나면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됩니다. 현지에서 터 잡고 살고 있는 현지인들은 한국에서 살고있는 한국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사는게 모두 비슷하니까요.
그나저나 요즘 너무너무 우울합니다.. 여행도 싫고, 그렇다고 집안 일 하는 것도 싫고..
왠지 당신 삶을 알것 같으요.
난 요즘 기억 게임을 합니다.
일부러 옛 일을 떠올려 미화시키고 의미를 부여하지요.
그 때는 분명 어줍잖은 일이 이제는 돌이켜 미담이 되고,
그 때는 촌스러워 숨기고픈 행동이 이제는 다시 나와 영웅이 됩니다.
재미있어요.
그리고 아주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참으로 좋은 삶을 살았고/살고 있고 그건 참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세상에나.... 그래서 이번 토욜에 또 가셔야 하남요?
와웅===================33
주울님의 전화를 받고 앉지도 서지도 못했던 그날의 추억....
수원서부터 얼마나 바삐 나서셨을까!!!!!! 천진한 미소를 날리시면서 들어서셨을거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그려...
그러고 보니 저도 똑같은 경험이 있었네요.
회사동료 모임을 한주 전에 일찌감치 와서 자리잡고 앉아서 30여분 기다리다가 왜이리 안오냐고 메시지 날렸었던,...ㅠ.ㅠ
기억에대한 주울님의 칼럼, 참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