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린님, 치카붐님, 많이 읽어주긴 했는데, 밤에 자기전에 책 갖다주면 테입 들으면서 자는 게 습관이 됐거든요. 한문장씩 영어로 말걸기를 했는데 아이가 책과 비디오로 눈덩이 효과가 나타났어요. 자기가 추상적인 단어들을 응용하기 시작했어요. 사물을 인지하는 언어가 아닌, 추상적인 동사나 형용사를 말하는 것은 책과 비디오가 좋은 역할을 함. 5세 일년동안 저희 집은 미국이라 생각하고 살아왔답니다. 많은 책을 자기가 스스로 들으며 읽고 옥스퍼드 리딩트리는 정말 많이 들었고 문진과 제이와이북스는 대여로 읽어주었구요.(오드리 우드, 아니타 로벨, 파멜라 앨렌, 에릭칼, 번스타인 베어의 작가 등등) 런투리드는 읽었구요. 암튼 그래서 저 역시 어떤 계기가 필요해서 아이 테스트를 해보고싶었어요. 학원수강은 처음 시키는데, 전 계속해야된다고는 생각 안하구요. 그냥 조금 듣다가 지겨워하면 그만두게 할 생각이에요. 학원에 제가 기대하는건, 우리 애가 승부욕이 있어서 자기가 만족할 정도로 잘해야 좋아하거든요. 레벨 테스트만 하려구 그냥 갈려구 했는데 제 아이가 한 번 공부해보고싶대요. 파닉스도 다 끝난 애들인데, 저희 앤 아직 파닉스 이런거 안들어갔어요. 오늘 아들을 품에 안고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저 혼자 쇼했습니다. 정말 저 혼자 실실 쪼개고 쇼하는데, 그래도 기분이 좋아서 잠이 안와요
저도 요즘 좀 정체기여서, 어떤 동기유발이 필요하기도하고, 엄마표 하는 분들이 가끔 학원 다니면서 인터뷰로 이아들 수준을 점검한다구 하셔서 저도 호기심 차원에서 간 방문이었는데, 너무 칭찬해주시고, 한국적 상황에서 이렇게 할 수 없는데 이건 안되는 건데, 얘가 어떻게 하죠? 홈스쿨도 안하고 영어학원도 안가고, 그냥 저하구..... 영어동화 좀 읽고 그랬다고하니, 놀라셨어요. 얘는 영어를 즐기네요? 저도 그말이 너무 기뻤어요. 나원맘님, 서바이벌님, 우리 서로 자극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