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 책 읽자" 하지 않았구요... 그럼 아이가 지나가다 놀다가...지도 귀가 있는데 관심이 가죠...그거다보면 엄마 이거 무슨 내용이야...하고 물어보고... 원하는대로...영어로 읽어달라하면 영어로 읽어주고...그대신 영어 한문장 읽어주고 한국말로 읽어주고..이건 하시지 말구요, 그냥 통째로 한국어로 한번 의미만 파악해주고 그 다음엔 영어로 읽어주었어요. 그리고 흘려듣기...계속했어요. 비디오도 아이가 보겠다면 틀어주고 싫어하면 끄고... 근데, 제가 요즘 느끼는게...이 흘겨듣기가 정말 중요하다는걸 새삼 깨닫는단 거예요... 지금 우리아니는 레벨1의 10주째인데... 흘겨듣기 한 이틀하면 완전히 문장을 다 말하진 않아도 대충은 따라 말하기를 한다는거예요... 로보트랑 놀면서도 흥얼흥얼... 그렇게되요...
그리고... 또한가지는요... tv를 보지마세요. 아이가 몇시에 자는진 모르겠지만... 오후되면...어두워지는대로 조명도 은은히 해주시고 계속 흘려듣기 해주세요...그러다 보면 애가 듣다 잠들더라구요.. 저도 첨엔 아이 앉혀놓고 테입듣고 자게 하고 그랬는데...오히려 스트레스만 주고... 저도 부담되고... 꼭 숙제하는 기분이잖아요? 그냥 편하게 맘먹으시고...영어 길게보세요...아주길게......
저도 뭐 잘 하는건 없지만... 이것저것 해줄 형편도 못되고...튼튼에 다 걸고 있거든요... 하나라도 제대로 하면 뭔가 결실이 있지 않을까요? 절대절대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시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