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글이네요..
요즘은 수학이 대세인것 같아요.. 초등게시판도 중등게시판도 완전히 수학이 뜨거운 감자가 되었네요.
저도 왠지 요즘은 저희아이도 수학을 잘 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게 되네요.. ㅠㅠ
아직 초2인데.. 자꾸만 선행 하고 싶은.. 충돌이..ㅎㅎ 생기는건 뭐죠..ㅎㅎㅎ
이글을 읽으면서 처음 우리아이 영어 가르쳤던 생각이 나고.. 또.. 여러가지 생각들로 머리가 가득해지내요.
이불속에서 엉엉 울었다는말.... 이젠 아이가 운다는말.....
사실 제가 이불속에서 요즘 엉엉 울고 있거든요..
과연.. 우리아이도 커서 스스로 울면서 억울해 할까요???
그리고 이젠 어떻게 수학을 가르쳐야 할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아주 좋은글.. 넘넘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쭉~~~~ 좋은 지도 부탁드려요..
저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저는 30대 초반인데 (애기는 아직 네 살밖에 안 됐는데 좋은 글들이 많아서 자꾸 이 게시판에 들어오게 되네요.) 저 때도 수학경시의 위상은 대단했었어요. 그때는 올림피아드도 없었고 오직 경시대회만 있었죠. 중앙일보사 주최였던가.(가물가물) 아무리 학교 성적이 좋아도 수학경시에서 상을 받아야 진짜 '공부 좀 한다'고 인정받을 수 있었어요. 교내대회, 시대회, 도대회... 저는 지방에 살았는데 시대표로 뽑혀 도청소재지로 1박2일 경시보러 가는 게 그렇게 멋져보일 수가 없더라구요. 초등학교때는 수학경시를 하다가 중학교때 우연한 계기로 화학경시를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 사연도 완전 구구절절~ㅎㅎ) 과학고도 가고 화학 전공으로 지금 직장까지 다니게 되었답니다.
학창 시절의 경시대회가 인생의 대단한 이정표와 계기가 되어주는 것 같아요. 방과후에 늦게까지 경시대회 준비시켜주셨던 선생님들 생각이 나네요. 요즘도 그런 분들이 계실지? 지방의 소도시라서 가능했던 일일까요? 누가 시킨 일도 아니었을텐데 오로지 제자들 입상시키는 즐거움으로 하셨던 것 같아요. 저는 초-중-고 모두 열성적으로 경시대회 준비를 도와주시는 선생님을 만났는데 이제 생각해보면 참 큰 복이었어요. 하니비님 덕분에 저도 학창시절 경시대회 추억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
굉장히 재밋게 읽었습니다. 소리내서 웃으며...
지금 5학년인 첫째아이에게 3학년때 처음으로 난 '수학성적만 본다'고 말했었죠.
아이도 이말을 기억하고 무지 신경쓰고 있는것 같아요.
저는 아이가 서울대를 안가도 상관없고, 1등을 안해도 상관없습니다. 정말로..
근데,수학만은 정말 잘 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때론 슬픔도,외로움도, 기쁨도 수학으로 다스릴 수 있는 정도면...만족할것 같은데...
그렇다고 수학과? 여기도 아니구요. 그냥 수학잘하는 아이였으면 합니다.
내년엔 그 무시무시하다는 성대경시 함 도전시켜볼까 하는데...뜻대로 될지는 모르겠네요.
아이도 한 고집하는지라..본인이 나가기 싫은 대회는 절대 안 나가는편이라...
어쨌든, 정말 재밋게 읽었습니다.
학생의 하고자 하는 의지와 부모님의 뒷받침이나 모두 대단하십니다.
성대 경시가 대단하다 한들 s대 경제학과 입학에 비하겠습니까
대개 잘하는 학생들에게는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극복의지가 큰 것 같습니다.
부럽습니다만... 따라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라서..오히려 가랑이가 찢어질까봐 ...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정말 오랜만입니다 하니비님
항상 도움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을이 돼서인지 ....여러가지 일들을 겪다보니 아이의 공부만 걱정하던 그 순간이 얼마나 배부른 ?? 시절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지금도 조영남님의 "내생에 단 한번만이라도 그대를 사랑하게 해주오~~~" 이 노래 들으면서 저 혼자 감격하고 있어요 ㅎㅎ
수학관련 고민을 평생하고 있는데 그건 다음번에 더 고민하기로하고 오늘은 뜬금없어 보이지만 전에 쓰신 글중에 대학병원 교수닌들이 비타민c를 매일 챙겨먹는다는 말씀이 있어서요
비타민을 어디서 구입하고 얼마나 먹어야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살아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성대 경시대회가 왜 무시무시한 대회인가요?
제가 초등부 문제를 내지는 않았지만 궁금하네요..
성대경시대회는 초등부는 초등학교 선생님 6분이 내셨고, 중등부와 고등부는 학년당 2명씩 배정이 되어 문제를 내었습니다.
중등부와 고등부에는 교수님 한 분씩 참여하셨구요... 중등부 6명과 교수님과 12시간 이상씩 열심히 토론하고 문제풀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푸는 아이들도 힘들었겠지만 저희들은 내면서도 "내년에는 절대로 안해" 이러면서 5년 정도를 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