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염두해 두어야 할 부분은 너무 많은 기대 아니 적당한 기대도 하지 않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같이 보내는 엄마들하고 얘기해봐도 바쁘다는 핑계로 별 관심도 없더군요. 괜히 교육계획안(월안) 요구하다가 저만 바보된 느낌입니다. 과제검사한다고 챈트다 스토리 전날 밤에 제때 밤잠못자고 외워보냈더니 건 3주동안 첵도 안하더군요. 왜 검사가 안되있냐고 물었더니, 애가 책을 안가지고 와서 못했답니다. 기가막혀서.. 차라리 다른 교육과정을 하느라 못했으니 다음날이라도 하겠다고 말했으면 될텐데, 멀쩡한 애 바보만들고 있는 그 강사가 정말 싫어집니다. 넋두리가 길었네요. 암튼 영어학원보내면 엄마는 많은 부분을 참아야하고 기대를 버려야 하더군요. 잘 알아보시고 불만사항이 있으시면 강사랑 원감한테 얘기하지 말고 직접 원장한테 얘기하는 게 낫겠더라구요. 강사한테 얘기해봐야 속만 더 상하고 아이한테 피해가 가니까요
물론 영어유치원이란 용어는 없어져야할 듯 합니다. 교육과정이나 케어면에서 일반유치원이랑은 많이 다르니까요. 저희 아이 영어학원은 그런데로 전국에서 유명한 영어학원 프랜차이즈점입니다. 제가 5세부터 보내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인지, 7세에 보냈는데도 하루도 맘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솔직히..
그전에 일반유치원에서 감동까진 아니었지만, 세심한 케어와 교육과정에 늘 감사하고 보냈던지라, 3,4월엔 정말 잠도 안오더군요. 너무 기가막혀서, 그렇다고 영어교육을 잘 하는것도 아니더라구요. 제가 생각했던거와는 180도 다른.. storybook도 안하고, 원어민도 바뀌고, 뭘 수업하는지(교육계획안없음) 뭘 먹는지(식단공개안함) 오늘도 모 릅 니 다.
아무래도 영어 유치원이 그렇더군요...제 아들도 5살 인데요...영어는 얼마나 시키는지 확실히 느는게 보이는데....다른 부분이 맘에 걸려서 저도 신경이 쓰이는 중입니다 ^^;
그래도 유치원에서 나름대로...수학 과학 미술 오르다 수업도 다 영어로 하구요...체육시간만 한글 수업을 하더라구요...한달에 한번 야외로 나가고,,,한달에 한번 요리 수업도 있고 그렇긴 한데요 일반 유치원이 요즘 보면 워낙 좋은 커리가 많아서요 아무래도 비교해 보면 좀 그렇긴 합니다...그래도 영어 땜에 보낸 유치원이니까 할 수 없다 생각하구요
저는 한글만 홈스쿨하구요...여직껏 하던 아트반 수업은 아들놈이 넘 피곤할 거 같아서 접었더니 아쉬워 해서요...금욜 저녁에는 이젤에다가 물감 풀어서 그림 그리게 해 주고요...(동생이랑 아주 난리를 치며 놉니다 ㅋㅋ) 토욜에는 꼭 과자나 빵을 굽습니다...( 미숫가루과자라 별 맛도 없는데 코를 박고 먹지요)
음...엔터를 눌러버렸군요. 5세 프로그램과 6세때 프로그램이 다를 수 있으니 단계별 커리큘럼을 자세히 문의해보시고 결정하시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양한 커리큘럼이 있는 곳은 아무래도 영어에 올인 하지는 않는대신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간접적인 영어교육을 하는듯 보이구요. 수업중에 원어민 선생님이 계속 영어를 사용하시고 한국인 부담임 선생님도 영어를 주로 사용하시니까 6개월정도 되는 일상회화는 어느정도 듣기가 되는듯 싶습니다. 저는 영어를 학습적으로 접근하는 학원식 수업은 취학후 해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다양한 수업을 하는 영어유치원을 택했습니다. 수업비도 보통 유치원보다 비싼편이니 일주일에 한번 방문하는 홈스쿨은 앞으로도 사양하려구요. 대신 창작, 수학동화, 생활동화, 전래동화, 영어동화 골고루 읽어주고,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유치원 마다 다르지만 제가 보내는 유치원에서는 가베, 유리드믹스, 종이접기, math, science, 짐보리, P.E , literacy, art and craft 등 다양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field trip이나 요리수업과 같은 특별활동도 간간이 껴 있구요. 우리 아이는 6세인데 5세때 다양한 수업을 하는 어린이집을 다닌후라 그런지 적응도 잘하고 있구요, 어린이집 다시 다닐래 영어유치원 다닐래 하면 당연히 영어유치원 다닐거라고 말합니다. 한글나라 수업외엔 홈스쿨은 안하고 있어요. 유치원 다녀와선 놀이터에서 두시간 가까이 뛰어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