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 별명이랑 같은 아뒤라..이모들이 그렇게 불러요. 사실 전에는 매사 느려 안타까운 녀석이더니 요샌 보석같은 존재가 되어 가네요.. 아들이 변해서가 아니라 제 급한 성격이 늙어가는 중인지 조금씩 누구러지니까 그렇게 보이네요 ㅎㅎ 여전히 느린 아들이지만 보석이네처럼 저도 매일 주문인지 기도인지 잘 될거야라고 합니다. 저역시 퇴근하고 바지하나 사러 갔다가 작년보다 사이즈가 더 커져서 내려놓고(살빼고 사려고ㅎㅎ) 결국 신랑 티하나 사왔네요.
요즘은 자식이 상전이고 우상이라는 말씀들을 하시죠.
정말 남편과 나자신도 소중한데 말이죠.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소용이 없잖아요.
오늘 토요일 연구실 나가는 남편에게 도시락을 싸주었습니다.
매주 토,일 연구실 나갈 때 도시락을 싸주어요.
예전엔 제 눈치 보느라...
실험하다 보면 밥먹으러 나가기 힘든거 알면서도 모른척...
묵은 김장김치 양파와 함께 참기름에 볶고,장조림,텐터스트립스 바싹하게 굽고.오징어 무침
거기에 풋고추와 오이...간식으로 빵과 귤까지 한보따리 싸주었어요.
제가 애들에게만 잘하는 거 아니죠?
저도 시간나면 백화점 아이쇼핑하는 거 좋아해요.
요즘 옷값이 상상을 초월하죠?
저도 살빼서 입는다고 딱 맞는 거 사고 입으면서 후회해요.
에궁...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나? 애들이 많이 하는 소리인데..ㅋㅋ
운동하세요.
운동이 이렇게 좋은 것인 줄 정말 몰랐어요.
체중은 좀처럼 빠지지 않지만 예전의 몸매로 돌아가는 느낌이 있고 옷을 입으면
편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애들 수학문제집만 사가지고 오셨나요? ㅋㅋ
저는 지하에 내려가 먹을 것만 잔뜩 사가지고 오는데...
Living today to the full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