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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까"틀어 달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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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댓글쓰기 본문보기

  • 지누엄마
  • |
  • 2006-07-26 01:44
답댓글
30개월 남자 아이가 있어요. 저희집은 더 심각했답니다. 엄마 아빠도 안했거든요.
저도 똑같은 현상 때문에 여러 곳에 상담도 했었어요.
비디오 고장 나서 수리하러 갔다고 하고 한달 간 원하는 장난감과 책을 사 줬어요.
두달 뒤인 지금은 메이지를 "메"라고 했는데 지금은 메이지라고 합니다. 간단한 동사도 조금씩 늘어 가고 있어요. 예를 들어 "안보여요. 깜깜해요...." 걱정 마시고 비디오를 줄이시고 똑같은 단어나 문장을 엄마가
계속 말하면 하는 것 같아요. 도움이 되시길...
근데 요즘 저의 고민은 아이가 영어와 한국어를 헸갈려 하는것 같아요.
"소"를 가르치면 "아니야! 카우야!"라고 하거든요.  이런 말을 하는 것도 기쁘기도 하면서 이런 걱정 거리도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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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맘
  • |
  • 2006-07-11 23:39
답댓글
저희집과 비슷하군요. 5살, 21개월 둘째가 딸이구요. 둘 다 까이유 환장합니다. 
대단한 집중력을 보이죠 먹을거 줘도 끄덕안합니다
둘째 때문에 큰 아이 시작할 때 많이 망설였어요.
비디오 증후군이니 이중언어 혼동 등등
돌 쯤부터 오빠랑 같이 봤어요
죄송하지만 우리 말 잘 합니다
저 보다는 제 오빠 영향이 크구요
오빠 억양으로 오빠 말투로
큰아이가 유치원에 안다니거든요
거의 하루종일 cd 듣고 비디오 보고 오빠랑 놉니다 
그리고 두 언어를 구별 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점심 먹을 때 하루에 딱 한번만 틀어줍니다
그리고 그 시간만이 제가 아이들과 함께 비디오 볼 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어짜피 두녀석 밥 먹이려면 집안일 못하니까
형제, 자매가 없다면 엄마가 말을 많이 해주는 수밖에........ 
비디오 보시면서 "까이유 울어" "넘어졌네" "아프겠다"이렇게 말하면서 같이 봐주세요  
다 알아듣는다면 걱정하실 문제는 아닌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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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아맘
  • |
  • 2006-07-11 17:52
답댓글
현서맘님.. 울 아이랑 어쩜 그렇게 똑같습니까.. 연령도 똑같아요.. 저랑 고민도 똑같고.. 아이 행동도 똑같고.. 전 첫애인데.. 이건 한글도 영어도 둘다 말을 잘 못해요.. 한단어 씩은 잘 하는것도 있는데.. 요즘엔 좀 말을 시키려고 하니.. 한자한자 따라하긴 하는데.. 3음절 이상 넘어가면.. 끝말만 이야기 하네요..
영어 단어도 한단어만.. car, moon 이런식의... 말귀는 영어나 우리말이나..기가 막히게 알아듣죠.. ~하고~해..이런 말까지 잘 알아들으니까요.. 전 그냥 기다리고 있답니다. 영어와 우리말의 혼돈이겠지..생각하면서요.. (제가 너무 무심한가요?)엄마가 한쪽이 안된다고 고민하고 있으면..다른쪽까지 소홀해지는것 같아요..
아이가 말을 전혀 못하는거 아니고 못알아듣는거 아니니까.. 엄마의 소신데로 쭈~욱 나가 보세요.. 어느날..엄마 이게뭐야? What's this? 하는 날이 오겠죠? 전 이렇게 꿈꾼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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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린마미
  • |
  • 2006-07-11 16:18
답댓글
흠..그즈음 울 딸내미 영어비디오가 아닌 뿡뿡이에 푹 빠져 살았던 적이 있었네요.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돌려보고 돌려보고.....
걱정했었어요
말도 별로 없고....말이 너무 늦은건 아닌가 걱정도 하고 그랬거든요
그러다 두돌이 막 지나서 한글교재를 사서 한글공부를 했습니다.엄마표로요.
그리고 동화책도 자주 읽어주고요.
또한 매일은 아니라도 아이와 함께 이것저것 만들고 오리고 붙이고..하면서 말도 같이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울 딸내미..말 무척 잘하네요.
지금은 또래다른 아이들보다 말 잘한다는 소리 듣습니다
 
비디오를 너무 가까이하면 아무래도 말로 표현을 잘 안한다니...
비디오를 볼려고 하면 그 대신 다른곳으로 흥미를 가지게끔 유도해주세요
 
미술놀이라던가...
만들기라던가....
 
그러면서 인형들로 역할놀이같은것도 해보시고..소꿉놀이같은것도 좋다하니 자주 해주세요~
 
노래같은걸 아이가 좋아하는거 같으니...오디오 테입을 틀어서 아이와 같이 춤추고 움직이는 식으로 활동하셔도 좋겠네요.
우선 지금은 걱정이 이른 나이니...한동안은 엄마가 더 자극을 주시면서 놀아주시고 지켜보세요~!
세돌이 지날때까지도 말이 늦다면 걱정할수있는데 아직은 걱정보다는 끊임없는 자극이 필요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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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훈맘
  • |
  • 2006-07-11 13:57
답댓글
저도 첫애 때 말이 너무 느려 주위에서부터 병원에 가보라는 얘기도 듣곤했어요. 또 지나면 나진다는 얘기도요. 요즘 저도 영어뿐  아니라 전반적인 유아교육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교육방송도 보고 여러 책들도 사보면서 그동안 못한것에 반성하며 지내는 맘인데요. 보통 엄마들은 사소한 것에 특히 첫째의 경우는 경험이 없어서 조금만 아파도 응급실에 가고(제가 그랬거든요) 걱정반으로 사는거 같아요. 자연히 아이가 말이 늦게 터질수도 있지만 얼마전 교육방송에서 보니까 말이 늦는 아이가 초등학교 가서도 생활을 못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학교수업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고 상담하러 나왔거든요. 집에서 엄마가 천천히 또박또박하는 얘긴 다 알아듣는데 학교 선생님이나 친구들 말은 우리가 원어민끼리 영어를 말할때 옆에서 거의 못알아듣는 것처럼 아이가 느낀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의 지적수준이 (언어를 포함해서)5~6세 수준이라고 언어치료를 2년동안 꾸준히 받아야 한다고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언어치료는 3~5세 사이가 가장 효과도 빠르고 그때해야 커서 문제가 없다고 나왔거든요.
아직 아이가 어리니까 제 얘기 듣고 너무 걱정마시고 지켜보시다가 전문가의 진단을 한번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비디오는 만 2세까지는 많이 안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거든요. 저희도 5세된 여자아이가 있는데 하루에 한번만 까이유보거든요. 다른놀이로 관심을 돌려주시는게 더 좋을듯하네요.
영상매체를 너무 많이 본 아이들이 오히려 표현력과 이해력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비디오보다 책을 더 많이 접해주시면 상상력과 표현럭이 함께 늘고 엄마의 목소리가 아이에게도 더 친숙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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