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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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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댓글쓰기 본문보기

  • 에릭맘
  • |
  • 2010-02-12 11:51
답댓글

어제저녁에도 목터져라 5권읽어주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저 하는거요..미술학원 일주일에 세번가는거

집에서 저랑 영어집듣30분정도 일기쓰기 독서 이겁니다.

도서관에서 빌린책 잘 읽습니다.확인은 안합니다.잘 읽고 있으려니 믿으려구요.

 

맞벌이라 낮엔 이모네 맡기는데 언니가 대충 문제집 풀리고 리팍 한시간 시키고

그래서 남은 저녁시간에 저랑 하는거 씻기고 먹이고 ...

근데 많이 생각하게 되더라구요.내가 하는 게 옳은것인가 하고 자문하게 되고

막 사교육시키는 엄마들 보며 자괴감이 들기도 하고...

하지만 저는 믿습니다..

 

저 학교다닐때 공부 잘 했어요.근데 바탕에 독서가 되어있지 않았어요.그래서 정말

빡세게 외우고 공부했어요.공부해도 이해 안되는 거 너무 많았어요..그 공부 대학때도 마찬가지더라구요.

곰곰 생각해보니 초등시절 바탕이 되어야할 독서가 제게는 없었어요..

근데 울반에 매일 수업시간에 자고도 공부잘하는 친구는

초등때의 독서가 자신의 공부비결이었다고 자신있게 얘기하더라구요.

울 남편도 서울대 다녔는데 항상 하는 얘기가 자신의 독서입니다.

초등때 아버지가 사다준 책들 그것의 자신의 근간이 되었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힘들지만 목이 터져라 오늘 밤에도 읽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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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렉스
  • |
  • 2010-02-12 10:01
답댓글

하니비님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쓴 서울대생 참 건강하고 기대되는 학생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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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서맘
  • |
  • 2010-02-12 00:06
답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희 딸이 독서에 관심이 없어서엄마가 혼자 끌고 가는게 뭔도움이 될까 읽기 싫어하는거 지가 타고 난거니 그냥 둬야 되나 고민이 많았어요. 아이가 하기 싫어하면 엄마가 끌어줘야 겠다는 확신이 듭니다. 어려서의 독서력이 고등학교 언어영역으로 심판받는다는 말 새겨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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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맘마미아
  • |
  • 2010-02-11 22:52
답댓글

 

  초6됐어요.  남자아이구요.

  해리포터 집듣 꾸준히  하는 거  보면 성실하단 생각 들어요.

  한글 책도  좋아하고  나름  많이 읽어요. 근데  논술을 해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오늘 리딩튜터 , 리스닝 튜터 샀어요. 

  그냥 책만 읽히기가  불안하네요.

   잘하는 짓인지 고민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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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로이스맘
  • |
  • 2010-02-11 17:10
답댓글

오늘도 고민했어요.

3월 되면 초2되는 아이 잠깐 끊은 바이올린을 다시 시작해?,말어?

생각은 바이올린을 끊고 책 읽을 시간, 놀시간을 확보하고 싶다가도

했던 바이올린 다시 이어가고 싶고..

왜 바이올린을 해야하는지 명분도 없는 나만의 생각으로 고민에 고민을 합니다.

독서~~~~~~

먼저 가신 선배님들이 누누히 말하건만

이리도 머리속이 정리가 안되다니...나도 참~~~

 

하니비님이 내 생각을 다시 한번 정리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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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맘
  • |
  • 2010-02-11 14:20
답댓글

독서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늘 힘들때마다 하니비님 글보며 많이 배우고 안정을 찾곤했답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겠지만.....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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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소나무
  • |
  • 2010-02-11 13:54
답댓글

하나비님...

저의 고민을 아니 모든 엄마들의 고민이지싶습니다.

책읽기 그 중요성을 알면서도 사실 책읽을시간이없다가 항상 생활이 되었습니다.

책읽는것도 하나의 공부다 라는 글을 본적이있는데...

그럴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들기도 했습니다.

항상 숨어있는 저력만이 있으면 된다 생각은하는데...

오늘도 끝없는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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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맘
  • |
  • 2010-02-11 10:14
답댓글

참 많이 생각하게 하는글이네요. 울딸 책 같이읽으면서,저도  다 늦게 책읽는 재미에 빠졌네요. 

요샌 눈도 침침하고.. 노안인지 안과에 가야겠어요. 

학창시절 놀기 바뻐 책읽는 재미 모르고 살다가...급 후회 막급이네여. 나도 서울대 갈수있었는데...ㅋㅋ,울 엄마는 책도 안사주고..원망도 해보고 ㅎㅎ

하나비님 글은 읽을떄마다 저의 마음 한켠에 담아두고 생각하고,생각하게 하네요.

어제 김영사 "스무살 청춘! A+보다 꿈에 미쳐라" 박원희 책을 사왔네요.

스무살, 이 아이 생각과 경험을 읽어보고 싶어서... 늘 좋은 글 감사하네요 ...

하나비님의 겸손함도 배워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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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시보
  • |
  • 2010-02-11 10:02
답댓글

이런 깨달음을 가질 수 있는 아들을 키우신 부모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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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셋
  • |
  • 2010-02-11 08:46
답댓글

많이 느끼고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아이가 하고싶은 것만 시키고 있는데 아직까진 잘해오고 있는데 고학년이 되면 될수록 커지는 제 불안감이 오히려 아이를 더 망치진 않을까 걱정하고있는데...서울대생의 글을 보며

부모가 어렸을때 시켰던 공부덕택이란 말에... 한참을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드네요.. 아직도 헷갈립니다.. 교육에 있어 무엇이 정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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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바라기
  • |
  • 2010-02-11 07:11
답댓글

 제 자신에게 많이 부끄럽네요.~~

 하니비님, 많은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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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결맘
  • |
  • 2010-02-11 01:39
답댓글

수영빼고 바이올린빼고 피아노 건너뛰고.....

이런거 건너 뛰어도 될까요? 너무 생뚱맞은 답글이지만., 언잖아 마시고 관심가져 주세요.,

예비초1 아들 하나 키우는 엄마랍니다

키우면서., 다른 사교육 다필요없다...하며 책으로만 키웠고, 지금도 영어는 물론 모든걸 엄마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학습적인것은 기대 이상으로 잘(그래봤자 이제 8세 이지만요) 해오고 있는데.,

예체능은 정말 꽝입니다., 엄마아빠에게 물려받은 유전자도 그런쪽과는 거리가 있구요....

태권도 6개월 다닌걸로 이미 접었고, 피아노는 아예시작도 안하구요., 미술도 필요없답니다

그렇다면., 초등학교 입학시키고도 사교육을 아무것도 안하게 되는데.,

 

늘., 많은 생각을 하던 부분이라 핵심에서 벗어나긴해도., 꼭 여쭙고 싶어 한마디 거들어요....

예체능에 관심없고, 재능없어도.,그래서 그냥 건너뛰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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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모맘
  • |
  • 2010-02-11 01:30
답댓글

서울대생...이 녀석.

정말 멋지게 썼다...^^

 

하니비님.

한군데 골몰히 생각에 빠져있으면 또다른 생각거리를 던져주시네요.

도대체 이 에너지와 정보력, 혜안은 어디서 나오시나요...

넘 좋아 죽겠어요...

행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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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2
  • |
  • 2010-02-10 23:48
답댓글

ㅋㅋㅋ 라바님

저와 같은 생각 !

부모가 어릴때 시켰던 교육덕택이란 말씀에 갑자기 고민이... ㅎㅎㅎ

 

하기싫어 죽으려는 숙제땜시 관뒀던 영어랑  과학학원 이거 다시 복귀해야하나 -.-

학원가는걸 좋아하긴 했지만 주말엔 숙제땜시 많이두 싸웠거든요

 

책이라두 좋아하면 별걱정이 없지만 이두저두 아니라 고민만땅

 

초1아이가 즐생인지 슬생인지 마지막 수업하구 와서 필받아 방학중 계획표 짠다구 짠 공부시간이 자그마치 10시간 ㅎㅎㅎ

이정도면 중학교가면 18시간 문제없지요 ㅎㅎㅎ

 

아들아 ! 이정도 마음가짐이면 엄마가 너 서울상대 (서울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대학) 갈 걱정은 안해두 되겠구나~~~ 고맙다 그치만...

반에반만 실천하믄 바랄게 없단다 ^^

 

암튼 하니비님 글 읽으면 맘이 편해집니다 ^^

엄마능력이 이것밖에 안되는디 너한테 많은걸 바라면 안되것지 하는 맘에 애를 들 잡게되지용 ㅋ

 

글많이 남겨주세요 ^^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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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윤맘
  • |
  • 2010-02-10 23:31
답댓글

님의 글을 읽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되네요.

전 울 애가 적당히 책 읽고 적당히 놀고 적당히 공부하고 적당히 봉사하는

그런 사람이 되길 바라는 원대한 꿈을 품고 살고 있거든요...하하하

 

그래서 가끔 아이가 한쪽으로 치우치려하면 내심 걱정을 좀 하죠.

지금까지 독서와 놀기에는 관심이 많은데...

책을 읽으면 너무 게을러질까 걱정(책만 읽고 할일은 뒷전인...)

놀기만 하면 저러다 나중에 후회할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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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바
  • |
  • 2010-02-10 23:26
답댓글

하니비님~~★

 

6살 둘째 딸내미 땀시 요즘은 어찌하나 몹시 궁금하여

방금 유게 갔다가

나름 그림책으로 키운 아들인데 아는 그림책 하나 없어 절망하며

아~~그 사이 일케 달라진 것이여...하면서 맘을 달래고 있는 중인데 

지금 하니비님의 글이 어찌나 반가운지요...

 

전 하니비님 글 읽으면서 다른 생각을 했더랍니다.

아~~이렇게 많은 책없이도 갈 수도? (정말??) 있는 길을

어쩌면 엄마의 욕심으로 쟁여놓은 혹은 들여놓은 책들이

아이를 혹시 누르는건 아닌가...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느낄 부담감을 느껴 보라고

그런 맘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쉽진 않더군요...ㅠㅠ

도대체 책을 읽은지가 언제였던지...

책을 읽으면서 아이도 버거울 수 있다는걸 느꼈고

책 속의 스토리를 통해 아이의 맘도 더 잘 이해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100%그런건 아니구요..ㅠㅠ그렇다면 득도 하신게지요...ㅉㅉ

요즘은 책을 잘...안 삽니다..^^ 제가 넘 부담이 되서리...ㅋㅋ

 

근데 마지막 친구의 글을 보니

이런...억지로 라도 이거이 학원 함 보내봐야하는 걸까요??

전 요즘 공부의 왕도를 보면서

그래 공부는 역쉬 하고자하는 자가 하는 거다

지가 하는 거지 고럼고럼

부모가 뭐라 해 봐야 소용없당...하고 있었는뎅...ㅠㅠ

이거이 정녕...저는...어디로...?? 가야하는건가요..ㅠㅠ

오늘밤 또다시 고민속으로...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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