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주울님 말씀에 백배 동감하는 교사이자 학부모입니다.
울아등 초등 3학년 올라가는데 선행도 하나도 안했지요..
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주위에서 보니 자꾸만 선행을 시켜
울 아이만 바보되는거 아닌가 많이 걱정됩니다.
초등 3학년때 영어도 처음 나와서 영어도 이제 시키고 있는데 아이한테도 미안하고
제 소신이 맞나 싶기도 하네요..더군다나 저도 영어가 취약해서 영어 공부 시키는데 많이 어렵답니다.
왜 이렇게 다들 사교육에 집착을 하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아이 교육에 올인할 필요가 있을까 요즘엔 고민도 많이 됩니다.
결과야 나중에 나오겠지만 저도 제 소신이 맞기만 바랄 뿐입니다.
학교교육과정보다 앞서가는 엄마들을 보면서 학교아 우선이 아니라 학원이 주인거 같은데
그럴거면 학교는 뭐하러 보내나 하는 자괴감도 생기구요..
제발 나라에서 정한 연령에 맞는 교육과정대로만 따라가 주었으면 하네요..
혹시 그 교육과정을 따라가기가 버거울 때만 사교육의 힘을 빌리는건 어떨까요...
아이구~반가운 주울님!
얼른 이름보고 반가운맘에 인사하고 가려다 주욱~글을 읽어갔네요.
구구절절 어쩌면 그렇게 제맘과 같은지...
무릎을 몇번이고 내리치고 고개도 끄덕끄덕여 가며 주울님 글에 공감하였습니다.
참 별난 딸네미와 지지고 볶다보니 어느덧 고1입학식이 가까와옵니다.
눈앞에 결과물은 참 허접해도 밑도 끝도 없는 믿음... 그 맘이 우리 아이에게 살아가는 힘이 되지 않을려나 하는 생각입니다~
건강하세요~~♡
주울님, 이렇게 한번 뜨시니 게시판이 시끌벅쩍 ~~ 참 좋으네요. ^^
울 아들은 방학 2일 동안 친구네 집에서 놀다가, 오늘은 그 친구가 우리집에 와서 하루 자고 가요.
저는 일하고, 아이들은 미국 친구가 데리고 다닙니다. 예전에 아이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는데, 학교나 학원 일은 이제 싫다네요. 여름부터 국제 기구 등 이력서를 넣고 있는데, 아직 소식은 없고.. 간간히 번역해서 생활하고 있지요. 그 사이 실연도 하고..
아이 방학 동안 베이비 시터를 부탁했는데, 자기가 더 신나서 프로그램 짜고.. 난리가 났어요. 오늘은 박물관 2군데 둘러보고, 내일은 피아노 레슨 마치고 영화 보고, ... 아이도 모처럼 숨을 좀 쉴 수 있지 않나 싶으네요. 항상 계획하는 건 제 몫이었는데, 좀 허전하기도 하고.. 기분이 묘합니다.
아이 어릴때부터 매일 몇 시간씩 놀아주고, 책 읽어주는 내니가 있었어요. 청소도 도와주고, 간식도 만들어 먹이고.. 저는 좀 깐깐한데, 내니는 아이 말 다 들어주니까 좋았나 보더라구요. 아이에게는 교육, 훈육도 필요하지만 한편으로 무조건 편들어주고, 잘했다고 하는 사람이 꼭 필요하다고 봐요.
잘 지내시구요.. 저도 주말에 스키 타러가요. 넘 재미있네요. ^^
저도 반가워서..^^
제니의 그 아이다움과 자유분방함이
저희 딸래미랑 비슷한 것 같아요..
제니애플이 3학년이 되어서 스스로시간관리 했다니
예림이도 그정도 각오(?)해야겠습니다.
학원을 안보내자니 붕뜬 시간에 혼자 놀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친구는 학원 서너개시간표를 예술적으로 짜서
이학원 저학원 메뚜기처럼 건너뛰며 엄마퇴근시간까지 때우도록 해놨던데
그러자니 것도 가슴이 아프고..
요즘은 그저 일쉬고 싶은 생각만 간절한데
여기저기 보태야하는 생계형 전문직은 그것도 쉽지 않네요.
주울님도 일하랴 애키우랴 힘드실것 같어요..이쪽계통이 근무시간도 길고..
에고.주울님 좋은 글에다가 넋두리해놔서리..
반가워서 그러니 용서해주셔용...^^ 저녁 맛있게 드시고요.^^
주울님, 반가와서 냉큼 댓글 달아요.
저는.. 제가 특별한 철학이 있다기보다
큰 아들이 워낙 특별하다보니
그 특별함을 이해하기 위해 이것저것 육아서와 상담까페를 들락거리게 되어
그 과정에서 어느 정도 깨달음(?)을 얻은 경우랍니다.
이제는 아이가 왜 그러는지 어느 정도 이해하기 때문에
전보다 불필요한 충돌은 많이 줄었어요.
저도 학습보다 아이 스스로 행복감을 느끼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학습량은 정말 최소한으로 줄이고 자유시간을 많이 주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작년 이맘때에 비해 아이가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이 되었어요.
엄마-자식 관계가 나빠질까봐 엄마표 포기하셨다는 글을 보니 어느정도 공감이 됩니다.
저도 그 걱정때문에 그동안 수학을 손도 안댔거든요. ^^;;
ㅎㅎ
울 승우는 시간 관리, 진~짜로 잘 합니다.
노는 시간만은 어떻게든 지키는데, 그 실력이 놀라워 입이 다물어 지지 않습니다.
수학 문제집, 영어 책 한권 보는 건 진짜, 하는 시늉만 하는데...열불 나네요.
지금도 시간만 때우고 앉아서 뭘 하는지...에휴~!
책상 앞에만 앉으면 간식 달라고 합니다.
요즘은 뭘 먹으면서 공부하는 습관 바꾸려고 노력중입니다.
어째 책상 앞에만 앉으면 간식 달라고 하는지...
말 안 들을 때 "너 밥 안준다!" 하면 젤로 무서워라 하는 아들, 좀 웃기죠?
학기말 방학,남들은 4학년 선행하느라 바쁜데...울 아덜은 노느라 바쁘고
또 저는 학습시킬 생각은 안 하고 이번 겨울에 스키 마스터 시킬 생각만 하고 있으니..
그 엄마에 그 아들이 아닌가 싶네요.
스키 강사 붙여서 무주 한번 더 보내면 상급 과정 마스터 할 것 같습니다.^^;;
학기말 방학, 승우의 스케줄은 무주입니다.
주울님, 감기 조심 하세요.
ㅋㅋㅋㅋㅋ 저 초게 입성한 뒤로 주울님 글을 첨 보는것 같아요~~~~^^
반가워서리....
실제로 뵈어도... 자상스럽고 아름다우시더만...
글 속에서도.... 느껴집니다요~~~~^ㅡ^
제니가 기브스를 하고 있군요....
얼마나 답답할까??ㅋㅋㅋㅋㅋ
선행학습.......
지금은 별 생각없는데....
제가 아는언니도 저랑 같은 생각이었는데...
학교 보내고 나서는 변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다른 아이들이 다 선행학습을 하다보니..
조급해져서 그런가봐요......^^
건령이가 다행히 책을 좋아해줘서 지금은 책 읽으라는 잔소리를 안하지만....
지금도 책 안읽고... 하루종일 놀기만 하면... 걱정되고 그러네요~~~ㅋㅋㅋ
주울님 글 보고는 후다닥 달려와 봤시유~~~^ㅡ^
주울님... 그동안 입이 겐질로워서 어찌 지내셨을까요~? ㅎㅎ
울 집도 시간관리.... 땜에 잔소리가 끊이질 않아요....
제니애플양께서는 혼자라... 비교 대상이 없으시죠?
울 집은 두 넘이 너~~~무 다릅니다요...
아침에 일어나 계획잡고, 저녁에 반성하고....
지금도 계속 ~ing 중입니다... 올 1학기 정도만 봐주면
어찌 어찌 될 듯도 하더이다..ㅋ
저의 아이 4학년때의 최대 난제는
영어도 수학도 아닌 학교생활이었습니다...ㅠㅠ
어찌나 힘들었는지...
정말 무심한 아들 델고 담임에게 가급적 덜 혼나게
만들려는 1년 이었습니다...
자기가 안 챙긴일에 혼나는거 당연하다고 저도 생각하고
다른 맘님들도 혼나봐야 안다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게 계속 이어져보면 아마 아실듯..
그리고 선생님에 따라 다르겠지만
샘도 인간인지라 혼내는게 거의 생활이신 분도 계시더군요..
어쨌든 오후 청소할 아이는 존재 해야 하니깐 말이지요...ㅉㅉ
그런데다 한번 혼나면 재깍 담번엔 고치는 아이는
훌륭한 아이 입니다...
저의 아인 그것조차 아니었으니 더욱 힘들었어요...
혼나고 나면 좀 정신 차리고 담에 안하면 좋을 텐데...
아이는 금새 잊어버리고 다시 제자리를 반복하더군요...에흉~~
서울살땐 선생님이 아이들은 주입하는 만큼 다 잘 한다는 신념이 확고하셔서
주입만으로는 많이 부족한 저의 아이포함 몇몇아이들이 또한 힘들었어요...
그래서 올핸 기도하러 좀 가야겠습니다.
5,6학년 담임과의 궁합도 아주 중요할듯합니다..
그런 3,4학년을 보내고 나니 -뭐 엄마라도 편안한건 아닌지라...
1,2학년땐 나름 열심히 발표도 하고 목소리 높이던 아이가
아무것도 안한답니다..이젠...해봐야 소용없다나??ㅜㅜ
적고나니
엄청난 기도의 힘이 필요할듯 하네요...ㅉㅉ
학교생활 스스로 잘해내는 아이들도 대단한 거랍니다...
칭찬 많이 해 주시길...
영어든 수학이든 한자든... 제가 옆에서 붙잡아주고 하려다 보면...
자꾸 큰소리가 나서... 언제부턴가...
걍 혼자 하게 놔두고 있습니다.
엄마가 옆에서 차근차근 설명해가며 아이와 뭔가를 도모한다는게 참으로 어려운일 같아요.
우리집은 문제집이라곤 방학때 푸는 선행 수학문제집이 전부이기에...
본인은 스스로 공부량이 적다고 생각하고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ㅋㅋㅋ
친구들 학습지 많이 하는거 보면서 자기랑 비교가 되었나 봐요~
얼마전엔 자기도 과목별로 문제집을 다 사달라고 조르는 사태가 발생했지요...
걍 씹었습니다.... ㅋㅋㅋ
있는거나 잘 하라고....
나눗셈, 곱셈 학교에서 배워야 하는게 맞는데...
올해 담임선생님께선... 수학익힘책 단원, 단원을 전부 숙제로 내어주셨답니다..
즐생, 슬생, 이런거... 역시 그냥 모든걸 그림그리기로 마치니~
즐생, 슬생은 집에서 한번 꼭 짚어주고 넘어가야 했어요...
정말 어이가 없고... 엄마들이 모이면... 늘 그문제에 대해 말이 많지만....
먼저 앞에 나설 용자가 없으니~ 이래저래... 한 학년을 그냥 보내고 말았네요^^
제발... 부디... 3학년땐 좋은선생님 만나기만을 간절히 바라고있습니당~
주울님의 좋은 글에... 주저리주저리... 사족만 길었네요^^
추천씨게 눌러요~*^^*
주울님...
어쩌면 말이죠.. 지지고 볶고... 주울님이 밖에 있어서.. 제니는 더 행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봐요.
아니, 행복하다기 보다, 스스로 나갈 힘을 더 얻는 다고나 할까요...
집에 있다보면 아이 스스로 하도록 두는 것이 더 어려워요. 물론 시간을 챙겨줄 수 있고 안내하기 쉽긴 하지만,
자율적으로 무엇을 결정하게 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지요.
어제는 한시간여를 공원에 혼자 나가 자전거 타고 목마르다고 구민센타가서 물 마시고
다시 공원에가서 자전거 타고.. 저는 플룻 레슨 받고 있는데 들어와서 혼자 샤워하고 옷챙겨 갈아입고 하는 걸
보면서... 많이 컸다.. 싶었어요.
사실 챙기는 것도 성격인 것 같아요. 주어진 것을 한도내에서 잘 처리하는 것, 그걸 잘하는 아이들이 있고
한도를 주지 않고 큰 것을 던져 주었을 때 그것을 요리하는 능력이 있는 아이들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봐요.
우리 아이의 장점은 주어진 것을 책임있게 잘하려 하지만, 새로운 것에대한 도전이나,
어찌해야할지 모를 정도의 큰 덩어리들은 감당하기 힘들어해요. 그것도 타고난 성정이라.. 장점도 있지만 때론 단점이 되기도해요. 물론 타고난 성정이 아니라.. 그렇게 길들여진 것일지도 모르지요.
주울님 많이 바쁘신 와중에도 간만에 글써주시니 정말 반갑고 좋네요.
제니애플은 방학동안 뭘하며 지낼까 궁금했답니다.
쑥에 처음 왔을때 주울님 글을 많이 봐왔거든요^^
아이가 준비가 될 때까지 참고 기다리신 주울님이 참 대단하시네요.
저도 작년말까지 직장에 매인 몸이어서 아이를 마냥 방치할 수는 없겠다는
심정에 회사에서 집으로 하루면 열두번도 더 전화했답니다.
외할머니랑 같이 지내긴 했어도 마냥 불안한 맘에 아이를 닥달하다보니
많은 갈등이 있기도 했지요.
그때 생각도 많이 나고 주울님도 참 힘드실거란 게 느껴지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복잡한 일이 좀 풀리시면 자주 들려 주세요.
처음엔 조금의 흥미만 보여도 참 좋아 했던 엄마 였습니다.
어느 덧 그 좋아했던 제 모습이 점점 욕심으로 차여 가면서
노력하는 모습에 칭찬하지 못하고, 무언가 결과치에만 집착하고 있는 제 모습이 보이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수양과 부덕이 부족한쥐~~ 많이 흔들리네요.
주울님의 글을 보면서,, 다시 반성하게 되고, 한 없이 부족한 엄마구나 하고 있습니다.
많은 내공이 필요한 거라 생각치 않습니다. 잔잔한 바람에도 거센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그럴려면 많이 수양하고 배워야 겠지요.
정말 많이 배워야 될 것 같습니다..
부모력~ 준비 되지 않은 사람이 부모가 되어, 참 많이도 아이를 흔들고 있네요.--;;
주울님 반가워요^^
오랫동안 주울님 글 기다렸답니다.
뭔가 바쁜 일이 계신거 같기도 하고 건강하시지요?
저에게 많은 격려와 위로가 되는 글이었습니다.
저도 좀 키우기 수월한 큰 아이와 제 마음대로 안되는 둘째 아이가 있는데 결국 다 제가 했던 만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끔 제 기분이나 몸이 안 좋으면 짜증을 잘 내는데 그래도 둘이 마냥 좋기만 한 늘 즐겁게 노는 모습 보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둘다 책 읽는것을 정말 좋아한답니다.^^
저도 1년 가까이 망설이기만 하다가 봄망학 하기 전 이틀 전에 선생님께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그러니 마음이 편하더군요.
정말 저학년때는 공부나 책 읽기 여러가지 활동을 스스로 하고 싫어하지 않도록 습관 잡는게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이제 3학년 되니 좀 느낌이 새롭습니다. 그러나 쑥쑥의 좋은 선배맘님들 덕에 큰 걱정 없이 3학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동계올림픽 경기 보는걸 너무 좋아해요. 저 닮아서 그런지 ......
늘 응원하고 기다리고 티비에 빠져 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