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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을 중단해야 하나?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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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댓글쓰기 본문보기

  • 이쁜맘
  • |
  • 2006-08-07 02:14
답댓글
맞아요...어른이나 아이나 그 어떤 걸 배울 때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원더랜드를 얘기하시니 그 곳에 대해 제 생각을 얘기해 보자면,
다 똑같은 학원...이다. 이 정도 입니다.
학원측에선 놀이식이라고 설명 하지만, 절대 놀이처럼 즐거워 보이지 않던걸요.
저희 아이 보내보려고 친구 따라가서 수업하는 거 들여다봤는데...
즐거워하면서 수업 듣는 아이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우리 아이 네 살 때 아빠가 토익 공부하는 거 보더니 한글 공부는 하기 싫다며
영어로 노래 배울 수 있게 해 달라고 해서 동네 엄마들 사이에서 소문난 학원에 보냈죠.
유아 수준에 맞게 노래, 율동, 만들기, 요리, 틈틈히 스토리 가르쳐 주는 곳입니다.
처음에 아주 열심히 재밌게 배웠습니다.
'영어 학원 못 가게 한다'가 호랑이 곶감 보다 더 무서웠죠.
 
저도 첨엔 그냥 재미삼아 익히라고 아무 간섭(복습^^) 안 하다가
점점 욕심이 생겨 회화 좀 해 볼까 하는 생각으로 원어민 수업을 시켰더니
아이가 넘 힘들어하더라고요. 해서, 어느 날 물어봤습니다.
 
"영어 학원 왜 다니니?"
"엄마가 보내주니까..."
 
저 완전 뒤로 넘어갔습니다.
처음에 보내달라고 한 사람이 누군데 이제 와서 엄마 탓을???
 
저, 과감하게 학원 관두고 놀이삼아 제가 집에서 이틀이나 삼일에 한 번씩
책 읽어주는 게 전부입니다.
그래도...아이가 받아들이는 건 학원 다닐때 만큼이나 확실(?)하더라구요.
 
반복 문장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외우더라구요.
혼자 앉아서 보기도 하고...물론, 그림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배워야 할 시간도 아주 길게 남아 있는데
천천히 여유를 갖고 생각하세요.
엄마가 고민스러워하면 아이한테도 전이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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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리맘
  • |
  • 2006-08-03 00:16
답댓글
에구 딱해라. 저도 직장맘이라...
 
그러지 마시고 어떤 동기 부여를 해줄 수 있도록
파주 영어 마을 이나 기타 지역의 영어 마을등에 놀러 가보심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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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나맘
  • |
  • 2006-08-03 00:02
답댓글
지나가다님 말씀의 동의!!
어제 서점에 갔다가, 유나랑 저랑 영어로 몇마디 하는걸 듣고 옆에 서있던 아줌마가, 애가 영어로 말하냐고 묻더군요. 자기 아들은 영어유치원에 다니는데 한마디도 안한다면서...
그래서 아이가 원해서 가느냐? 엄마가 보내느냐? 물어봤지요.
아이는 가기 싫어한다고 하는군요. 아이는 가기싫다는데 보내놓고, 비싼데 보냈는데 영어도 못하느냐고 할게 뻔하지 않습니까..?
지나가다님 말씀처럼 영어유치원에 간다고 해서 영어를 즐기게 된다거나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일것 같습니다.
아이가 어떻게 하면 영어를 즐겁게 받아들일지는 아이를 가장 잘 하는 엄마가 찾아야 할 과제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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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 |
  • 2006-08-02 14:55
답댓글
유아영어학원 잘 알아보고 보내세요. 울 아인 7살인데 비싼 원비에 비해 별로 소득이 없더군요.  공부하는게 힘들다고 합니다.  영어를 받아들이고 익히는 것이 벌써 힘들고 참고 견뎌야 되는 학습이라고 생각하더군요. 5개월동안 익힌 건 단모음 파닉스 몇개 읽을 줄 압니다.  챈트 몇개 노래 몇개 스토리북은 전혀 안하므로 그전에 해주었던 스토리북도 다까먹고 이젠 겨우 제목만 알더라구요.  저도 직장맘이라 아이한테 제대로 신경못써준게 정말 미안합니다.  확실히 한마디 하고 싶은 건 거기 보낸다고 해서 영어를 재미있고 즐겁게 생각한다는 건 아니라는 거죠.  스토리북이 교육과정에 반이상이 들어가는지 놀이영어라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지 서면으로 된 교육과정을 보여달라고 하세요.  그것 마저도 없는 학원이라면 주먹구구식으로 우리아이 처럼 되지 않을까요?  괜히 소문만 듣고 보냈다가 정말  속 에 암 덩 어 리 생깁니다.
잘 알아보시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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