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도 듣기를 싫어 해서요.. 이건 못알아들어서 싫어하는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한글동화도 듣는 걸 좋아하지 않았어요.. 차에서처럼 별다르게 할게 없다던가 피곤해서 늘어져 있고 싶을때를 제외하고는 듣는 걸 즐기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책은 좋아해요.. 사람에 따라 보는걸 좋아하고 듣는걸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렇고 아이도 그렇고 시각적인 걸 훨씬 좋아한답니다. 그 책을 읽자고 하면 좋아해도 듣자.. 하면 싫어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좋아하는 CD 가 이상한 감탄사나 rhyme 이 섞여 있는 cd는 좋아한답니다. 설명하기 힘들지만 중간에 주인공이 쓰러지는 장면에서 띠용용용 이런소리가 난다든지.(^^;;; 설명이 제대로 되었나요?) Arthur 처럼 스펠링외우는 장면에서 노래로 외운다던지..모 그런 cd요. 하지만 그러려면 들어보기 전에는 알 수가 없죠.. 암튼.. 힘듭니다. 특히 잔잔한 내용은 죽음이죠.. (Henry and mudge 같은 경우)
쑥쑥선배님들이 듣기는 한단계 높여도 된다고 해서 높여 봤는데요..우리 아이의 경우는 한단계 낮췄답니다. 아직은 어리고 남자애라 silly sound 가 섞여 있으면 배를 잡고 뒤집어 지더라구요.. 저는 절대 이해 안된다는.ㅋㅋ 쓰다보니 제대로 된 답변은 아니네요..
엄청난 양의 듣기가 있어야 있은 후라야 그것이 진정한 내 재산이 되는것입니다.
매직트리는 집중듣기하기 아주 훌륭한 교재라고 생각됩니다.
내용도 심히 방대하고 다방면의 지식을 쌓기에도 그정도면 훌륭하구요.
cd 듣기를 싫어한다는 얘긴 아직 들어서는 이해가 안되다는 얘기와 일맥상통한다고도 할 수 있지요.
많은 시간의 흘려듣기, 그러다 자연스레 집중듣기가 되고 또 책 내용의 이해로 넘어갑니다.
문자를 읽을 수 있다고 해서 책 내용을 파악했다고 말할 수는 없을것 같아요.
엄마가 찬찬히 시간을 가지고 아이에게 자꾸 권해보시길 바랍니다.
자꾸 들어야 입이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