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정신없는 한달이네요.
저는 아이가 한명인 탓에 얼렁뚱땅 녹색어머니회,어머니회,반대표까지 맡아버렸네요.
게다가 자동차 접촉사고까지 나서 여기 저기 쑤시고 아프고....
아이도 신경써야 하고, 학교일도 해줘야할텐데, 몸까지 아프니
암담하네요.
진짜 병원 갈 시간도 없네요.
이제 낼 부터 학교에 필요한 것들 준비해서 샘 몰래 비치해놔야 할텐데...
걱정이에요.
울 아이도 진짜 좋은 선생님(우리때 선생님) 만난 것 같아 너무 좋고요,
엄마들이 나서는 것 싫어하시는 분이라 더 힘들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아이가 올 한해동안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 많이 사귀었음 하는 맘 뿐이네요.
영어랑 수학이랑 국어랑 등등은....
요즘은 저만치 밀어놓았네요.
학교 끝나고 아이가 친구랑 노는 사이 청소 좀 하고 집에 오면
일주일에 세번 영어학원 가고, 태권도장 다녀오면
하루가 다 가버리네요.
영어고 국어고,수학이곤간에 놀 시간도 없어요 T.T
우리 샘 씀처럼 80점만 맞도록 따라가야겠어요.
애공...저도 무지 무서운 선생님 만나서 아이가 매일 지적당하고 벌받는 것 같던데요. 사실 첨엔 걱정도 많았고 선생님과 어떻게 1년을 같이 지내나 싶었는데...작년에 그선생님과 함께 했던 엄마 말씀 들어보니...조금 마음이 차분해 졌답니다. 선생님 믿고 따라야 겠다는 마음...사실 과정과정엔 서운함과 속상함이 있겠지만 참고 1년 보내야겠지요. 그러다 보면 아이가 단체생활에 대한 감도 생기고, 규율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도, 여러요령도 생기겠지요.^__^
엄마표는 엄마의 교육관이 확실해야 할 듯 해요. 저도 지금까지 그리 해 오고 있지만, 정말 여러번 학원의 유혹에 빠지기도 하고,,,,돈만 많다면, 그리고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는다면 학원 다니는게 좋을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도 하지만........아직은 영어 책 읽히기만 해도 우리아인 버겁네요.
불안감이 어느순간 일긴 하는데요 아인 아무 걱정없이 행복하더라구요. 저혼자 창밖을 바라보면서 느긋해 지려고 기도하네요....흐미~~
울 아들도 1학년인데 제가 사정이 생겨서
학부모총회에 참석을 못했는데
반에서 저 혼자만 안왔다는 겁니다.
그리고 엄마들이 알아서 다 손들고 저가 뭐하겠습니다.라고해서
선생님이 편했다고 하더군요.다른반은 서로 눈치보느라 30분동안 기다리다
결국 반대표도 못뽑고 집에 왔다더군요.
울아들 담임 선생님은 엄마들이 청소해주고...
많이 참여하시는걸 좋아한다네요
그렇죠,...^^ 1학년에 영어학원안다니는 아이 찾기 힘들정도예요...
집에서 그냥해요..그럼 방문수업하는줄 아시더라구요.
솔직히 눈에 보이는 결과물도 없고 아직은 확신이 잘몰라서 자신있게 말도 못해요...ㅎㅎ
단지 지금 이 나이에 학원은 아닌것같아서 묵묵히 하고 있어요.
이렇게 하루하루 쌓이다보면 실력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영어얘기는 여기동지들 많으니 여기서 하자구요. ^^
우리집 둘째가 1학년들어갔어요
첫째와는 다르게 맘이 참편하고 그럽니다
첫째 1학년이었을때 어느 글에서 학교 행사나 청소 같은 건 가보는게 좋더라는 글을 보고
청소하러 갔었죠 이것 저것 고민없이 일단한번 가보자 하는 맘으로 갔었어요
청소 끝나고 나니 선생님께서 여러가지 차도 준비해주셔서
다들 차한잔과함께
아이이야기를 했었죠
선생님께서 각자 아이에 대한 이야기,각아이에 대한 특징, 아이 칭찬, 교육방향,첫째 아이 처음 학교 보내고 나서 조금은 불안한 마음들을 다떨치고 선생님에 대한 믿음 아이에 대한 믿음이 생겨서 돌와왔었어요
그후로는 학교 가는일이 즐겁고 또 언제 청소하나 기다려지고는 했었는데
2학년 올라가니깐 학교 갈일이 없더라고요
그때가 그립네요
1학년이면 마냥 좋을수는 없습니다.
우선 선생님은 좋으신분 맞습니다.
그러나 반대표가 선생님과 조율을 좀 하실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아마도 선생님의 마음은 엄마들이 교실 청소를 하시고 간식을 넣으면... 못오는 엄마 아이가 마음의 상처를 입을까봐 걱정하시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정말 공평하게 아이를 사랑하시는 좋은 선생님 맞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3학년 막내교실을 개학식 첫날 청소를 하고 엊그제 총회때 또 엄마들이 청소를 했습니다.
솔직히 3학년이나 되었고 아이들이 매일 청소를 하기도 해서 별로 청소할게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교실 곳곳에 먼지들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 먼지를 아이들이 죄다 마시게 되는거죠
그러니 1학년 교실은 더 말할게 없겠죠
실제 막내 1학년때 담임선생님이 2학기때는 급식과 청소를 아이들이 직접 하겠다시며 절대 엄마들을 못오게 하셨는데... 겨울에 울반 아이들 대부분이 감기가 걸려서 잘 낫지를 않았어요..
막내도 한달을 넘게 병원을 다녔는데 감기가 떨어지지를 않더라구요.
간식의 경우는 특히 누구 엄마는 하고 누구는 안하고... 1학년 아이들한테는 민감해서 상처를 받는다고 생각하실거예요.
그런데 1학년뿐만 아니라 고학년들도 어느반은 간식 들어와서 먹는데 자기반만 안먹으면 굉장히 먹고싶어하고 서운해해요
선생님께 잘 말씀을 드려야해요
물론 먹을게 넘쳐나는 풍요로운 세상이지만........
학교에서 받는 선물이 어린이날 유일한 선물일 수 있는 아이들도 있고..
토요일날 아침 안먹고 온 아이들도 있을 수 있고...
간식을 풍요롭게 못먹는 아이에게는 작은 기쁨일 수 있다고..
대신 절대 어떤 엄마가 간식을 보냈는지는 모르게 시간 맞춰서 교실앞에 살짝 놓고만 가겠다고..
물론 이건 엄마들이 자신이 간식 넣었다는 사실을 절대 안알리고 그냥 우리 아이들 먹이는걸로 만족하시겠다는...... 내자식이나 남의 자식이나 다같은 우리반 아이들이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동의를 하셔야만 가능합니다.^^
우리 아들도 입학한지 3주가 됐네요.
첫주는 마냥 조마조마 하다가 지나간거 같구요.
지금은 잘 적응해 나가는 듯 해서 조금 편안해 졌네요.
이곳도 엄마표 영어라는 말이 생소할 정도로 영어는 당연히 학원 보내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분위기가 대세인 듯 해요. 엄마의 영어실력이 뛰어나서 영어를 가르치나보다라고 생각하거나.. 사실.. 아니잖아요....저같은 경우, 엄마의 영어실력과는 무관하거든요.....
아이의 영어 습관, 꾸준함과 책으로 여기까지 진행해 오고 있는데^^
저는 그냥 그렇게 말해요."우리 아들 영어실력을 맞춰줄 학원을 찾기가 힘들다."라고...
학원에 맡겨 놓고 있었다면 사실 지금 우리 산이의 영어실력이 이렇게 올라오긴 힘들었을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엄마표 영어 하면서 스스로 긴장하면서 학원 다니는 아이들처럼 꾸준히 하려고 하고... 더 노력하고... 더 욕심껏 하는 부분도 있으니까요..결과도 아직까지는 좋구요.^^
학교에서 친구들이 나는 어디 영어학원 다닌다고 자랑도 하나봐요. 하지만 우리 산이는 전혀 주눅들지 않고 나는 안다니지만 제일 잘하는게 영어야. 라고 말한답니다.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지난달에 치뤘던 영어인증시험 결과가 다음주에 나오는데 내심 기대도 되고... 결코 영어 실력을 단정짓지는 못하더라도 나름 산이는 시험에 대해 별 스트레스 안받고 가끔 검증의 기회로 삼고 있거든요.
좋은 선생님 맞구요..
대신 애들 교실이 좀 지저분하긴 할거에요.ㅋㅋ
엄마표 영어 주변에 정말 드물죠..
단지내에서 영어학원 안다니는 애들은 정말 저희 애들밖에 없을 정도로요.
그래서 쑥에 올라온 여러 맘들의 진행기와 수다가 넘 반갑고 좀 지나면 우리 아이들도 저정도가 될까 기대도해보고 그렇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