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일반유치원1년반 보내다 영어유치원에 다닌지 1년이되었습니다. 가격면에서 보자면 동네가 동네인지라 일반유치원가격이 영어유치원가격의 50퍼센트를 넘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보내고 한달만에 정말 잘 했다생각했고 지금껏 한번도 후회를 해본적은 없습니다. 다른면은 다 접어두고라도 아이를 직접가르쳐보았지만 엄마의 성격상 쉽지않았다는것. 유치원생의 수학을 엄마가 못 봐줘서 학습지 선생님을 부르시는 분은 없으실 겁니다. 선생님처럼 객관적일 수 없기에...쑥쑥에와서 느끼는건 엄마들의 열성과 인내심에 놀라고 한편 내 자신이 초라해지기도합니다.영어뿐아니라 수학 국어 모두 엄마가 차근차근 계획적으로 함께하시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저 역시 열성이야 남들에 결코 뒤져서도아니지만 화내지않고 아이와 공부할 만큼의 참을성과 인격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에 영어를 재미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하고싶었기에 유치원을 옮겼습니다. 우리아이 성향엔 영어 유치원이 정말 잘 맞았던 것같습니다. 아이가 많이 밝아지고 자신감을 얻었으며 아무래도 소수이다보니 선생님의 관심을 많이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라하네요. 사실 배우는 교재나 수업내용을 들여다보면 엄마와 충분히 해나갈 수 있는 것들입니다. 제 생각엔 영어유치원보내면서 포기해야할 부분들이 많이 있지만 반면 생각지도 않았던 많은 장점들이 있다고 저는 느꼈습니다. 그래서 보내면서 기대했던 것보다 몇배의 효과를 본 샘이지요. 유치원 다니면서 엄마와 함께도 동화책보고 스토리텔링도하고 테입도 듣고 가끔씩 하고있구요.전 만약 지난일년을 엄마랑만? 공부했다면 하고 가정해본다면 .......사실 50퍼센트 더 들어간 교육비는 절대 아깝지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위에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권장하는 편이구요. 이건 절대적으로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물론 엄마가 좋은 선생님이 되어주실 자신있으신 맘들에게는 해당 안될 수 있다는 얘기지요. 무조건 나쁜쪽만 보다보면 극단적인 면만 보고 판단하게 되는 것들이 간혹 엄마들사이에서 논쟁이되기도 하고 사회의 문제로까지 비춰지게 되지만 어떤방식으로 자식을 교육시키냐는 결국 부모의 몫이고 그 선택을 믿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다들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한쪽을 너무 색안경끼고 말씀하시는 분들 간혹있습니다. "초등학교에가면 선생님들이 싫어하는 아이들. 첫번째 유아체능단 나온 아이들. 두번째 영어유치원 나온아이들....이다. 영어유치원나와서 산만하다 영어해보라고 해도 말도 못하더라...아이가 영어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정신과 치료 중인아이도 있다." 그렇게 목소리를 높이시는 분들 보면 전 아무말 안합니다. 한국유치원을 오래 다녀서그런지 한국어 어휘력도 뛰어나고 학교가서 친구들이 많아서 적응하기 좋고 사회성이 좋은 친구들도 있고 영어유치원을 나와서인지 영어발음 좋고 영어에대한 자신감을 얻는 친구들도 있구나. 그렇게 생각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방송에서 가끔 자극적으로 극단적인 것들을 보여줍니다.제발 아이들을 놓고 그런것들 보여주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어차피 모국어가 아니기에 영어권 아이들보다 많이 고생하고 노력해야하는 아이들 아닙니까?
이제 유치원생이면 시작입니다. 엄마랑 공부하는 아이도 있고 기관의 도움을 받는 아이도 있고 아직 시작하지않은 아이도 있습니다. 아랫분들 말씀대로 부모의 소신입니다. 저도 옮기면서 걱정이 많았기에 여기에 올라왔던 댓글들 많이 참고로 했던 기억이 있어서 두서없이 남깁니다.
이런...역시 제 글을 오해하시나 봅니다...우선 소은맘 말씀 대로 절대 좀 사는집 아닙니다 ^^;;;...다들 월급쟁이에 얼마나 차이들이 나겠습니까? 유치원 원비가 부담이 안될 수 없겠지요...그야말로 다른 지출을 줄이는 겁니다 ...우선 형제간에 친구간에 아이들 옷이며 신발을 서로 물려주고 물려받고 또 책들은 대부분 조카들이 물려준 책들이고 제가 사주는 책은 일주일에 한권씩 입니다(작은아이 스토리 텔링 모임 땜에). 요즘 어린이 도서관 너무 잘 되있습니다...그리고 여타 한글이니 가베니 수학은 다 제가 해 줍니다...미술 역시도 저랑 합니다.(청소 정말 귀찮습니다만) ...그리고 반찬은 무조건 아이들과 같이 만듭니다(혼자 후딱 하는거에 세배의 시간은 걸립니다) ....진짜 잠이 모자를 지경이지요 T T ...살림이 아무리 넉넉해도 고민없이 영유를 보내시는 분이 몇분이나 계실지요
그리고 궁금맘님 말씀 역시 잘못 이해하신거 같은데요 ^^; ...조카들이 영어 유치원을 나와서 영어를 잘 한다가 아닙니다...자라는 과정에서 영유를 나왔지만 창의력이 부족하거나 뭐가 부족한 아이로 자라지 않고 잘 자라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겁니다...
음...너무들 뾰족하게 그러지 마세요...서로 아이를 잘 키워보자는 정보 교환인데요^^ 자기 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하신다면 ...ㅡㅡ; 각자에 상황이 있는거 아니겠어요?
글구 조카들이 지금 공부를 잘 하는건 아니 특히 영어를 잘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영어 유치원 떄문이 아니라 엄마와 아빠에 끊임없는 노력으로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기 때문이라고 생각되거든요...아이가 태어나면서 부터 꾸준히 아이한테 영어를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한 덕분이거든요...물론 여기 쑥쑥몰에 있는 다른 맘들과 마찬가지로요...
결론은 절대 영어유치원을 보내자가 아닙니다...영어유치원을 보낸다고 해서 아이가 어떻게(앞에분들 말씀처럼) 잘못 자라거나 하지는 않는다는 말씀을 드린건데 이렇게 길어진 것입니다...
유치원은 아이가 자라는 과정에 있어서 그저 작은 일부분 이라고 생각됩니다... 엄마의 정성이 따라야 원비가 아깝지 않겠지요... 저 역시도 영어 유치원을 다니면서 포기해야 한는 부분이 있기에 그걸 채워주려고 노력중이거든요 ^^
언제나 이런 문제는 논란이 되는것 같아요^^ 저도 무지하게 고민하고, 돈걱정도 하고 책이 중요하다 생각도 하고. 결국엔 다 같은 맥락이겠지요. 영어유치원을 보내는 사람은 보내는대로 그것이 좋다하고, 아닌 사람들은 다른 방법으로도 해낼 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 아닌것이 좋다하고. 저는 결국엔 모두 엄마의 가치관인것 같아요. 어느쪽이든. 어느것이 우수하다 확신을 할 수는 없겠지요. 저는 일반 초등 보습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영어 유치원이든 학원이든. 정말 아이들의 성향, 자질, 가정환경, 부모님의 교육관 모든 것이 짬뽕되어 아이에게 나타나는 것이지요.
결국엔 엄마들 각자의 스스로의 몫인것 같아요. 많이많이 고민해서 결정하고. 결정을 했으면 소신을 갖고 잘 해나가면 되겠지요.
제 주변엔 보내는 분도, 안보내는 분도 비슷한 비율로 있는데 정말 통계를 내리긴 힘들던데요.
남매엄마님은 영어유치원만 보내서 아이들이 해리포터를 읽고 현지 아이들보다 풍부한 어휘를 가지게 되었다 라고 말씀하시면 안될것 같은데요, 다른 무슨 노력을 하여서 그렇게 되었는지 이야기 해주심이 어떨까요
특히나 말하기나 읽기가 그정도 수준으로 되기까지 어떠한것을 접했는지 등이요. 엄마표와 영어유치원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엄마들을 위해서요. 한쪽으로만 편중시켜 그냥 영어유치원보냈더니 아이들이 이정도 수준이 되더라 하면, 그게 일반화적인건 아니잖아요. 다른아이들도 무조건 보낸다고 그렇게 될리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