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이야기여요 ..중학생이 자해를 하다니 너무 맘이 아파요...저도 맘이 막 떨립니다..모든 아이가 다 내아이같으니 말이지요 ...
부모는 더 놀랬을텐데...표현을 못하시는 부모인가봐요...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저 못난 부모라도 저녁에 두손꼭잡고 아이눈쳐다 보며 정말 가끔이라도 아이이야기 들어주면 훨씬 상황이 나아질텐데....
모두 다 잘되기를 기원해요
덤보 엄마님 맘을 잡게 하는글을 올려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크게 멀리 보고 키워야 합니다' 라고 말씀하신 이시형박사의 자녀교육에 관한 조언이 문득 떠오릅니다.
대부분의 부모가 크게 그리고 멀리 볼 수 있는 안목이 없어서 일까요?
어쩌면,
덤보엄마님의 글처럼
고3 아들이 하라는 데로 하면 오히려 쉬울지도 모르지요.
내일부터라도 당장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들에게 부모로서 따뜻한 격려의 말과 칭찬으로 대할 수 있도록
마음을 비우고 ....굳게다짐도 하고 .... 공부얘기는 될 수 있으면 입을 다물고 .....
그렇게
덤보엄마의 지혜와 고3엄마로서는 쉽게 품을 수 없는 용기를 깊이 새겨보려구요.
.이렇게 쉬운데 미련한 친구는 고민을 사서한다' 는 대목이
저에겐 사뭇, 신선한 의미를 갖게 했거든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초가삼간이 다 탄다~~
딱 요즘 제 마음이네요.
한참 아이랑 달리기를 하다 업고 뛰다가 이제사 제 아이가 제 마음만큼 따라오기 힘겨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겨우 7살, 이제 막 8살 밖에 안되었는데 아이를 너무 몰아쳤다 생각이 들더군요.
내 오막살이에 불 붙은 줄 이제 깨닫고 천천히 불끄는 중입니다.
그러나 욕심을 모두 내리기란....정말 쉽지 않은 일이네요.
매일 하루 하루 도 닦는 마음으로 아이를 바라봅니다.
예쁘지만은 않았던 아이가...
사실은 정말 예쁜 아이라는 것을 이제사 깨달았습니다.
엄마 욕심처럼 안되어도 건강해준다면, 친구랑 잘 지내준다면, 바르게만 자란다면
그것만으로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일텐데,
앞서나가지 못한다고 채찍질했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욕심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내려놓으려 노력중입니다. ^^;
교수님들이 모든 과마다 대여섯이셔서 아이들 대학 입학 이야기도 많이 하시고
공부가 최고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자식이 나보다 공부 못하는걸 인정하기가 어려운거 같드라구요.
수학과 교수님 딸인데 딸이 수학을 못해요
영어 중학교 선생님인데 딸이 영어를 못해요
언어영역 메가스타디 선생님인데, 아들이 국어를 제일 못한다네요
그래서 저도 그 아버지가 아무리 날고 뛰는 입시강사든 교수여도
그 아이가 그 과목을 잘할거라고 안봐요.
자기자식도 가르치기 어려운세상, 내가 서울대 가는 것보다 자식 서울대 보내기가 더 어렵대잖아요.
그리고 어머님도 교수시면 어려서부터 학원 뺑뺑이를 돌다보면, 아이가 우울해지고 확실히
불안해져요. 요즘 저런 아이들 많답니다.
아무리 교육자라해도 자기 자식 키워보지 못하면 모르는거 같애요
인간의 욕심,부모의 욕심,기존 기득권에 대한 본능적 갈구로,
눈 앞에 놓인 욕심때문에 정작 중요한것을 놓치는게 없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아직한 미숙한 아이이기 때문에 더더욱 부모가 잘 이끌어주어야 할텐데..
여러모로 반성하게 하는 글이네요.
훌륭한교수...탐욕스런 부모...
오늘도 가슴에 남는 글을 올려주시네요
그 교수님의 모습에 나의 모습은 없는지 한번 생각해봅니다.^ ^
정곡을 찌르는 글 계속 올려주시네요 . 감사합니다.
현명하고 따뜻하신 분이라 글을 읽고나면 항상 가슴이 참 푸근해집니다.
저도 좀 배워야 할텐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