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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엄마친구없지?

컨텐츠

댓글 21 댓글쓰기 본문보기

  • 눈꽃
  • |
  • 2010-03-26 00:51
답댓글

주울님,

나 지금 애데리러 나가야 히는데 또 님 글에 끼어들고 싶어서리 ....

지구 반대편에서 증말로 친구없이 외로이 사는사람 여기 있어유 ^^

한국살던 죽마고우는 2년전 캐나다로 이민가고 직장친구들은 연락을 자주 안하다 보니 끊어지고,...

수다떨 친구가 없어서 저는 애만 더 닥달하는지도 몰라요 ^^

요즘은 머리커간다고 제가 딸에게 했던말들 다 되돌려 받고 있시요.ㅎㅎ

어린 시어머니 한분 모시고 사는사람입니다요.^^

 

그나마 신랑이 라도 말이 많으면 대화가 될턴디 저혼자 열심히 얘기하다 열받어서

" 동네개가 짖어?" 물으면  실실 웃으며 "열심히 들어주잖아 ㅎㅎㅎ" 합니다.

 신랑을 갈아치울수도 없고.....

한번은 제가 열심히 얘기하며 연신 물어보는데 신랑이 대꾸를 안하니까

우리딸이 " 엄마는 우째 이런 신랑을 만나셨우" 하더이다.

뭐 한국서도 그리 친구들이 넘치게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유럽시골구석에서 신랑이라도

알콩달콩 재밌게 대화가 되야하는디,영 그거시...

나이들어 가며 남편만 있으면 다될줄 알았는데(아마 그런 생각할때는 콩깍지가 덜 벗겨졌었나봅니다 ^^)

,여기 살다보니 친구가 무척이나 그립구만유

주울님 이 하고자하는 얘기는 이런거이 아니었을텐데,그냥 주저리 주저리 해봅니다

그럼 다음에또...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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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3-26 01:46
눈꽂님 저랑 가끔 수다 떨지요 머..
맨날 아이걱정말 하고 살믄 우리 삶이 너무 팍팍해요...우리도 인생이 있는거인디...
괜찮아유 내글에 맨날 주절리주저리 하셔요 즐겁게 읽습니다..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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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채맘
  • |
  • 2010-03-25 22:34
답댓글

푸하하하하하하하하........

엄마 친구없지????

주울님은 가심 아픈 얘기일텐데......전 왜케 웃음이 나는쥐.. 지송지송..

 

울신랑이 잔소리 한다고..(사실 다른 부인들에 비해서 저 잔소리 별로 안하거든요.. 맹세..) 

저한테 학교다닐때 왕따였지???  라고 하던 말이 생각이 나서......

사실 신랑이랑 저랑 같이 학교 다녔으면.........내가 나서서 울신랑 왕따 시켰을거예요..

하는 짓마다 밉상...ㅎㅎㅎㅎ

 

그래도 제니가 그런말을 할 수 있다는건 정말 건강한 모녀사이 아니겠어요??

많이많이 부럽습니다......^^

 

울신랑 막내한테 오늘 혼났습니다..

아이들 인사 다 받아주고는......... 제 인사 안받아줘서.. 왜 대답안해 대답안해??? (신랑이랑 둘이 장난친거거든요) 했더니..

막내가......아빠는 엄마 사랑해서 결혼해놓고.. 왜 인사도 안받아주냐며.....혼내더라구요.

우리딸 쵝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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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3-26 01:48
꾀끔 회색빛이었다가 다시 맑음이요...
내친구는 내가더 잘알지 지가 더 잘아남? 끝까지 학생때 친구 아니라고 우깁디다...내참 어이가 없어서 이나이에 딸하고 나도 친구있다 하고 끝까지 싸우기는 남사시러와서...그래도 다섯번은 반복했어유 엄마 친구있다 ..엄마 친구있어...엄마 친~구 있어....어~ㅁ마 친구 왕창 있~어.....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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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0-03-25 11:29
답댓글

주울님. 그렇게 엄마의 단점을 콕콕 집어내는 딸이 하나밖에 없으니 행복한 줄 아셔요.

둘이 번갈아 가면 옆에서 엄마한테 잔소리 해댄다고 생각해봐요..

그러나.. ㅎㅎㅎ

저희 집은 거의 제 승리로 끝이 난답니다.

아직까지는 말발이 제가 앞서거든요. 그러나 머잖아 (제니나이 되면 )저를 잡아먹을지도 몰라요.

엄마도 사람인지라 실수도 하고 헛점도 많다는 걸 슬슬 알기 시작했잖아요.

가끔은 벌써부터이긴 하지만 엄마의 나약함을 털어놓고 위로 받을 수 있어서

저는 딸들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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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3-25 13:48
그승리 기한이 얼마 안남았시요...
엄마가 똑소리나는집은 딸들이 엄마를 찜쪄먹읍디다...그피를 물려받은데다가 그 똑소리나는엄마가 아이양육도 똑소리나게 시키니 아이들이 청출어람이지요....
제니도 본격적으로 저한데 머리디밀기시작한때는 엄마의 단점을 판단할수있게 된시점부터여요..
애들입장은 이런거겄지요? " 엄마도 제대로 못하면서 왜 나한테만 바르게 살라고해? "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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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니맘
  • |
  • 2010-03-25 10:05
답댓글

하하하 주울님,제대로 한방 먹으셨구나!!

제니야..잘헀어,잘했어!...

아이고 남의 집 모녀싸움 재밌음다.^^

 

예전주울님 글 가짜 사춘기..저희도 초2때 딸래미 정말 힘들더군요.

혼자있던 아이가 친구들 말씨며,행동이며,욕설까지 배워서 나름 반항하는데요...

배신감,서러움,황당함에 '엉엉'거리며 목놓아 울었더니 휴지를 갖다주면서 하는말

'엄마,죄송해요.울지마세요.엄마가 나를 잘못키워서그런거 아니예요.

엄마는 잘 키웠는데 내가 나빠서그래요'그러면서 토닥토닥 안아주던데요...

도대체...뭐냐?넌???

요즘도 저녁밥 안먹으면 '왜 밥이 없어?그래도 먹어야지.먹으면서 다이어트해야지?'카면서

밥 퍼와서는 억지로 먹여요...ㅋㅋ

 

아궁...제니 넘 구여브요...

주울님...우리 딸래미구박 들으며 사는 요때가 행복한겨~

좀더 머리크면 놀아주겄어요???

전 왜이글에 괜히 맘이 흐뭇해져 눈물이 날라카나 몰라요...주책시럽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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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3-25 15:32
나는 울딸만 나를 애먹이는거염? 했는데 같은학년 딸내미 학부모들보면 다들 쌍둥이처럼 같은 행동을 하더군요....그중에 유독 울애가 심하긴해요...
에효 일찍 맞는매가 낫다고 머리 더 커서 이러면 우리가 해결능력이 있을라나요? 겁난다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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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령돌맘
  • |
  • 2010-03-25 09:08
답댓글

전.. 울 아들놈이 엄마 친구없지? 하면 할말이 없을것 같아요..

성격이 못나서.. 친구가 많지가 않네요...

그리고 친구가 있어도... 먼저 전화하는 성격도 아니고...ㅋㅋ 

그래도 대학 단짝 친구가 잘 챙겨주고.. 전화도 항상 먼저 걸어주고... 고마울 뿐이지요...ㅋㅋ

 

울 아들도 그런소리 하기전에... 얼른 동네친구들 많이 만들어 둬야겠어요...ㅋㅋ

그래도 이쁜 제니잖아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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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3-25 13:49
령돌맘님은 남푠사랑 많이 받을거같아요..
친구보다 남푠사랑이 아줌마들은 더 고플껄요? 안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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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리사
  • |
  • 2010-03-25 00:20
답댓글

 딸은 이렇군요.. ^^ 주울님 부럽습니다..

 

 부부간에 부모 자식간에 감정을 소통하는 것..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방법이 문제인데요..  좋은 책들 많잖아요..

 깨닫고, 반성하고, 노력하고, 실수 하고.. 

 이럼서 부모도 자라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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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3-25 00:29
멜리사님 내가요 우리부모님 철없다고 흉봤거든요 엄마나 아부지나 두분다 그러셨어요
근디 워째 내가 딸한테 철없는 엄마가 됐어요 거참 황당 시츄에이션...
우종이야 너무 듬직한데 뭘바라셔요..그리고 멜리사님은 저와는다르게 사람들과 소통하는방법을 아는분입니다... 안봐도 알수있는게 있걸랑요..
글구 좋은책머가 있어요?
그동안 많은분들이 소개해주셨는데 제대로 못봤어요 인제 내가 읽을 준비가 된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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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리사
  • |
  • 2010-03-25 01:08
ㅋㅋㅋ

- 아동 심리학
: 육아가 넘 힘들어서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 백승이다 '라는 맘으로 읽은 책이에요.
유아기/ 아동기/ 학령기/ 청소년기 .. 전문가가 쓴 책이라 도움이 되요.

- 부모 교육
: 이 책 읽고 내린 결론.. 아무나 부모가 되면 안된다. 그리고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
아이 돐 지나고 읽었는데, 육아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보모를 쓰기 시작했어요.
남편에게도 '엄마가 행복해야 한대!!! ' 그러면서 엄청 유세를 떨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도.. 제가 힘들면 아이한테 고스란히 가기 때문에 덜 힘들려고 신경써요.

- 부모와 아이사이
: 시어머님께 받은 책이여요. 어머님 뒤늦게 사회 복지학을 공부하셨는데.. 이 책 읽고 땅을 치고 후회를 하시더군요.. 아들들한테 잘못한게 많다면서..
책 내용들 대부분 공감하는데.. 가끔은 '정'이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리고 내가 뭐 성인인가.. 싶기도 하고..
아이를 대하는 기술로 보면 최고의 책이라고 생각해요.

-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대학 1학년때 남자 친구가 사준 책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매번 읽을때마다 새로와요.
육아와 크게 관련이 없는 듯 한데.. 엄마 스스로가 변하지 않으면 관계 회복, 변화가 힘들다는 관점에서 .. 최고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부자
:아이를 대기업 사원으로 키울 것인지.. 기업가로 키울 것인지.. 고민하게 만든 책입니다.
아이에게 처음 일부를 읽어줬는데.. 반복되는 내용이라고 이해를 한다네요요.
'부자'에 저자들의 인터뷰 동영상이 있는데, 아이가 재미있게 봤습니다.
트럼프.. 아주 큰 부자 아저씨.. 기요사키.. 트럼프보다 조금 덜 부자인 아저씨.. 이렇게 알고 있네요.

주울님.. 만나서 찐하게.. 토론한번 해 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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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3-25 01:26
콜 ~ 멜리사님 언제 한번 접선합시다요...
저는 책을 좋아는하지만 책끈길이는 짧아요....이놈의 인생은 느긋하게 브런치먹으며 책맘놓고 읽을수있는 그런로망을 충족을 안시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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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바라기
  • |
  • 2010-03-24 22:43
답댓글

 몇번을 썼다 지웠다.. 했습니다.

 오늘 제가 의문을 갖고 있던 엄마의 존재에 대해..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해 주셨네요..

 주울님의 색깔있는 모습...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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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3-24 23:38
친구같은 엄마란 엄마로써는 모자란 존재라는뜻입니다..
나는 참 이기적인사람이 맞긴 마자여...그러면서도 낯짝두껍게 떠들고 다니잔아여..
아이와 전쟁한창일때 할말이 막힐때 내가 그랬지라우...
" 나는 엄마고 너는 내가 돌봐주는 딸이잖아 무조건 너는 내말을 들어야해 내가 어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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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맘
  • |
  • 2010-03-24 14:54
답댓글

저도 아이한테 이런 말들은 적 있어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주울님 고마워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남들과 다름을 인정하는 거 그리고 이해하고 살아가는 거 내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거 정말 중요한 일들입니다.

어릴때부터 남들 하는대로 똑같이 살면 너무 재미 없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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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3-24 23:41
그치여 너무 지루혀...
내가 다른사람들에게 많이 공감하는건.. 내가 제니의 장단점을 잘판단할수있는건 많이 모자라기 때문에 많은 일들을 겪었기 때문입니다..경험으로 아는거지요...자랑은 아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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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자나무
  • |
  • 2010-03-24 14:35
답댓글

ㅋㅋ 가챠없는 딸의 지적에 정신이 없으시겠어요....

그래도 글을 읽는 저에게 주울님의 따님 이야기가 나른한 봄날 오후에 생기를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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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3-24 23:43
예 ko 펀치여요 하두 많이 맞아서 인자 놀랄일도 없어요..
내가 정말 최후로 쓰는 비장의 카드는요 " 엄마는 바담풍하지만 너는 바람풍해라....엄마는 이것이 최선이라 못고친다" 그라믄 울딸이 나를 측은하게 바라보면서 " 알았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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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니
  • |
  • 2010-03-25 00:31
ㅎㅎ 제도 3학년 큰딸한테는 못당합니다... 제 비장의 카드는 "엄마는 밥해주잖아!!"입니다...
그러면 아무말도 못하고 알았어 하더군요....
아이가 밥할줄 알게되면 그땐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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