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라고 초등학교가 다 그렇지는 않아요.
저는 시골에 사는데 초1애들 아직 적응기간이라 학교에서 공부 안시키더군요.
노래부르고 종이비행기 접어서 날리고 그렇게 뭘배우는지... 놀고 먹고 오나봐요.
우리 애뿐만 아니라 대부분 애들이 학교가는거 다들 즐거워해요.
1달 보내 보니 학습보다는 등교하고 독서습관들이기, 자기자리정돈 등(엄마가 청소 안해요. 애들이 직접한데요.) 사회성, 인성, 좋은 습관들이기를 우선으로 하는 듯해요.
(결과적으로 갈놈들은 이 시골에서도 다 SKY가더군요.)
저는 초등1학년의 학교생활이 이게 맞다고 봅니다.
학교 돌아온 애가 행복해야 집에서도 맘편하게 독서하고 피아노도 연습하고 그러죠.
제 아이도 외국생활을 오래하였으나 한국에 와서 영어 시험을 잘 보지 못 했습니다.
믿기 어려운 사실이지만 한국말을 한다고 해서 국어점수를 못 받을 수 있는 것과 같더군요.
물론 생활에 필요한 영어는 잘 하지요. 그건 틀림없는 사실이고 또 큰 장점입니다.
그런데 조기교육을 많이 받은 사립학교 아이들과 비교해 읽기 쓰기가 더 뛰어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학습식 영어를 조금 접하면 다른 아이보다 훨씬 빠르게 향상될 겁니다.
수스님 말씀처럼 담임 선생님과 의논해보시는 것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담임선생님 면담기간이 있답니다. 가서 물으세요
제가 3년 외국생활하고와서 현재 학교상황을 잘 모른다고 겸손하게 말하시구요
이 학교 입학하는 아이들이 어느 정도 알고 학교에 입학하는지 그 수준을 물으셔야해요.
그래서 그 학교 다니는 아이들 수준만큼은 해서 보내셔야해요. 그 아이들만큼 평균은 돼야 아이가 자신감을 가져요.
내 아이만 안시키겠다고하면 아이가 자신감을 상실해요.
그 학교 분위기를 따르셔야해요. 자문을 구해보세요.
남아서 공부한다는게 엄마로서는 당황스럽죠.
하지만 아이는 더 괴롭습니다. 남아서 공부 하는걸 아이는 굉장히 부끄러워하는 경우도 있어요.
지방 사립이나 서울사립중, 무슨 초딩이 외고인것처럼 빡세게 시키는 학교 좀 있어요.
제 친구도 영어 단어 음절로 가르치는거 보다가 전학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