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지원맘님~! 정답은 없습니다. 나와 다르다고 그게 틀린 것은 아니지요.
안녕하세요~저도 초1때 같은 고민을 했었기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
일주일에 3번 바이올린만 시켰었는데, 친구들이 모두 태권도에 다닌다고
꼭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반에 15명 남학생 중 13명이 태권도 아니면 국술을 다닌다더군요...쩝...
전 아이가 좋아할때는 좀 시켜주기로 했습니다.
예체능은 저학년때 익혀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섭섭하시겠네요. 엄마는 나름 열심히 소신있게 부지런히 애를 위한다고 하셨는데, 정작 받아들이는 애는 행복하지 않으니까요... 약간 타협 하셔서, 예체능 학원 하나 보내주시는게 어떨까요?
먼 훗날, 애가 자신의 현재를 기억할 때, 외톨이였다... 이런 기억이면 참 슬플 것 같아요.
제 아이 보니까 학원 가서 친구 만나서 쉬는 시간에 노는게 그렇게 재미있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좀 보내보면 한참 신나게 다니다가 체력의 한계를 느끼더군요.
전 그냥 가고싶어하면 몇달 보내주고 그랬어요.
(그러다 약간이라도 불성실하면 확~끊어주니까 엄청 열심히 다녀요^^)
요즘엔 친구들 학원시간 외워뒀다 잠깐 비는 시간에 놀곤 하더라구요. 서로 약속해서..
학교 방과후 하면서 같이 놀기도 하고..(배운다기보다 놀고 오네요..ㅜㅜ)
다른 아이들이 학원 다니는 것에대해 좋다 그르다 이야기하진 않아요.
다만 우리집은 우리집의 규칙이 있으니 싫으면 그집가서 살아라 그래요^^(이럼 안되는 거죠?^^)
어이쿠 지원맘, 안녕하쇼?
(내가 누군지 모를까봐 맘스타임 찍었던 홍현주예요.)
자못 심각한 주제를 썼는데 나는 그저 반갑기만하이~
대부분 지금 지원이처럼 집에서 할 수 없기 때문에 학원 가는 거지요.
여기 쑥쑥에 지원이처럼 사는 애가 많아요.
모두 동네에서는 특이하나 여기서는 특이하지 않을 겁니다.
지원이가 친구를 갖고싶어 학원을 꼭 가야한다면 모를까
친구는 초등가면 사귈테니 걱정말고 주욱~ 밀고나가세요.
외톨이임을 자못 심각하게 생각한다면 피아노나 태권도 어때요?
둘째랑 벌써 아웅다웅하면 둘째가 몇 살이길래? 세월 빠르네요.
EBS 녹화 때 아직 세상에 나오지도 못했던 꼬마가.
쑥쑥에 종종 나와서 사이버 친구 사귀슈.
아이들 키우면서 드는 생각이 정답은 없다..입니다..
이 아이에게 이게 맞다고 다른 아이들도 맞는건 아니니까요..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고 다르다는 거지요..
자기 아이에게 맞는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고 불안해하실 필요나 누구의 동의도 필요하지 않답니다..
아이의 용량에 따라 가면 되지요..
저희 아이는 초4인데, 미술학원 주1회 가고, 집에서 피아노 레슨 주2회합니다.
다행히 1학년때부터 주위에 많이 놀게 하자는 엄마들이 몇명 있어서 많이 놀게했어요. 4학년되고나서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영어, 수학학원을 다니다보니 딸아이 놀이터 친구들이 매일 바뀝니다. 그날그날 학원 안 가는 친구들과 놀다보니...그래도 매일 1-2시간씩은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고 와요.
아이들이 단지별로 놀기도 하지만 같은 학원 다니는 친구들과 친한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학교에서는 반에서 잘 어울리는 친구들도 있지만 학교 이외의 장소에서는 등하교할때, 학원 오가면서 아무래도 학원친구들과 어울리는 경우도 많지요.
다른 분 말씀하시는 것처럼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게 그리워서 일수도 있고...
아니면 학원다니는 거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더군요. 이것저것 배우는 거 좋아해서...
아이가 어떤 생각에서 학원을 다니고 싶어하는지 먼저 물어보시고 해결책을 찾으시는게 좋으실듯 싶어요.
여담인데, 저희 딸아이는 제가 미술학원 관두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자기가 유일하게 다니는 학원이고, 친구들이 너 무슨 학원 다니냐고 물어볼때 아무데도 안다닌다고 말하기 싫다"고 하더군요. 물론 미술을 좋아하기도 하구요.
요즘 애들 스케쥴에 밀려 정작 책 한권 읽을 시간이 부족하더군요.
저도 님처럼 아이랑 같이 도서관 다니면서 엄마표 공부 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사실 전 직장맘이라서 처음 초등 입학시킬때는 오후 시간 놀리는게 퍽 마음에 걸렸는데
지금은 오히려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학교 생활만으로도 참 벅차하더라구요.
오후 시간을 여백으로 주니 집에서 동생이랑 치고박고 하며 놀고
짬짬히 독서도 하며 스트레스 푸니까 좋은것 같아요.
시간이 있어야 독서도 한다는 선배맘들의 말이 맞다는걸 실감하고 있어요.
제 아이도 1학년이예요 방과후 수업바이올린 하고 싶다고 했는데 끝까지 할수 있냐고 다짐받으니
한참 생각하더니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음에 계속 할수 있을때 하라고 했어요
조금 아쉬워하데요 저두 학원하나도 안보내네요 집에서 문제집 조금씩 풀리고 산책하고
영어방송도 보고
저는 전직 공부방을 하다 지금은 쉬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 공부봐주는것은 괜찮은것 같아요
직장맘이나 꾸준히 해 줄수 없으신 엄마들은 학원에 많이 보내겠죠
아님 이것저것 시킬 여력이 충분이 되시는 분들은 학원많이 돌리겠죠
자기의 소신만 있다면 많이 안보내도 된다고 저두 생각해요
우리 딸은 5학년이에요.
저도 학원은 보내지 않고 집에서 제가 다 가르쳤어요.
하지만 영어는 원어민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껴서
지금은 2학년 2학기 후반부터 도서관에서 하는 영어수업 일주일에 50분씩 2번하고
역시 도서관에서 하는 영어쓰기반 토요일 2시간 합니다.
피아노는 1학년 2학기부터 시작해서 지금도 계속 다니고 있고
앞으로도 보낼 생각입니다. 다른 예체능을 하나도 하지 않기 때문에
피아노 만큼은 제대로 하도록 끝까지 가볼 생각입니다.
주위의 엄마들은 저에게 말하죠, 왜 예체능을 안 시키냐고.....이상하다고...
이것 저것 시켜봐야 소질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구요....
사실 이것도 돈이 있어야 하는 거죠.
저더러 비정상이라고들 해요.
우리 딸도 학교 방과후 수업 싫어해서 안 시켜요.
싫다는 이유는 피아노 학원 갔다 오는 길에 방과후 수업하고 돌아노는 애들을 만나는데
학교에서 그렇게 늦게 끝나는 것이 싫다고 합니다.
제가 학원을 안 보낸다고 해서 아이 공부에 관심이 없는 건 아니구요,
사실 많이 시키는 편인거 같아요. 5학년이 되면 시간이 많이 부족해요.
그래서 학원을 보낼 마음도 없고 어떻게든 제가 끼고 하다가
여름 방학부터 혼자 계획짜서 공부하는 연습시킬 계획입니다.
학년이 올라가니 점점 의젓해저서 뭐 하자 하면 군말없이 잘 합니다.
어릴 때부터 습관이 잡혀서 잘 하는 것 같아요.
님의 딸은 나중에 우리 딸보다 더 잘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