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냥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원서로 읽어주면서 영어를 조금씩 맛뵈기로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짧게 애니메이션(메이지나 티모시, 토마스-이건 그냥 기차를 좋아해서 어쩔 수 없이) 30분 정도 보여주고요. 그래서 전혀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만 조금씩 조금씩 주고 있죠.
여기 있는 글들을 죽 읽어보고 있으니까 이맘때가 의사소통 방법을 결정하는 시기인 것 같더라구요.
하던 애들도 우리말이 편리해서 거부하기도 하는 모양이던데, 급하게 하시려 하지 마시구요. 일단 노래나 율동 같은 걸로 영어를 사용하는 상황이 즐겁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아마도 엄마가 직접 영어를 사용해 주는 게 말을 배우는 아이 입장에서는 가장 당연한 걸 테니까 조금씩 외우시면서 사용하시면 엄마와 아이 모두 늘어 가지 않을까요?
처음부터 하시려고 하시지 말고 애가 좋아하는 활동 위주로 표현을 익히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애가 토마스 기차를 하도 좋아해서 Where is Thomas? 하는 것부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Where is ~? 하는 표현은 알게 된 것 같아요. ^^ 그것 뿐이지만. 그래도 그런 식으로 늘려 나가는 게 아닐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