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답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따끔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또 그러나 이렇게 조언 과 경험을 듣고 보니 나름대로 길이 잡힘니다.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너가 영어 term test 잘 본 걸 생각해봐. 매일매일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숙제를 열심히 하고 시험 보기 전에 가볍게 review 했더니 그렇게 힘들지 않고도 term test 잘 봤지? 그거랑 학교 시험이랑 똑같아. 영어학원보다 학교에서 더 오랜 시간 수업듣지? 그니까 모가 더 중요해? 학교지? 학교 공부도 똑같이 하면 돼. 알겠니? 너가 계획 잘 짜서 열심히 해봐.. 모르는거 물어보구, 어떻게 계획 짤 지 모르겠으면 엄마가 짜 줄께^^..’
했더니 .. 이제 월수금만 친구들이랑 놀고 화목은 공부를 해야 겠다는둥 의욕을 보이더군요.. 곧이어 ..’근데 엄마 공부를 왜 꼭 잘해야돼? ‘ 하는 원론적인 질문과 더불어 한과목만 잘하고 나머지는 못하는 경우는 어케 할꺼냐는 질문이 이어지긴 했지만요..
열심히 하면 전과목 빵점을 맞아도 선물을 사주겠노라며.. 토론을 마쳤습니다.
( 열심히 안하고 시험 못보면 집에서 쫒겨 난다!!!! 고 하지 말아야 할 말도 하구요^^;;;; )
앞으로 3주… 아들 시험과 무관하게 저희집 저녁시간이 흘러가게 되길 바랍니다.
매일매일 공부하고 숙제하는 건 꾸준히 지금대로 봐주고 시험대비를 특별히 엄마가 나서서 안하는 걸로, 아이가 목표를 세우고 공부하게 하는 걸로 결론을 냈습니다.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5월 초에 후기 올릴께요^^;;;
저도 초5 초2 아들이 둘인 직장맘 입니다.
저희 큰애가 그러더군요.. 엄마 공부는 정말 3학년때 부터인것 같아요..
그러게요.. 저도 참 걱정도 많았고 힘들었고... 실패도 많았습니다.
그냥 제 생각에는 제 경험으로는 알아서 하게 놔 두시고 했는지 체크만 하세요.. 첨에 2학년때로 기억됩니다. 옆에서 끼고 가르쳤더니 전과목 3개 틀려 오더군요..(꽤 잘했다고 나름 자신했답니다.) 3학년때 부터는 아예 저 혼자 하게 놔 뒀어요.. 오히려 더 잘해요.. 맘님처럼 밖에 일도 힘들고 또 동생도 있고 집안일도 있잖아요.. 아이에게 얘기하세요... 공부는 원래 혼자 하는거야... 니가 스스로 해보다가 모르겠으면 가져와... 그리고 이번에는 그렇게 해보자.. 해보고 안되면 방향을 수정하면 되잖아요.. 힘내세요...
제가 아는 교사 집 아이 두명인데 둘 다 공부 못합니다. 집에 와서 엄마가 교사여도 못가르칩니다. 그만큼 직장생활은 힘들기 때문에요.
직장맘이라면, 주변의 도움을 받으세요. 잘 가르쳐주는 공부방이라도 찾아보세요. 지금의 작은 구멍이 큰 구멍으로 나중에 뒷통수 칩니다. 남자아이는 꼭 봐줘야합니다. 이 시기의 자기주도는 현근이 같이 무슨 책 내는 애들이나 가능하지, 절대 불가능해요
같은 직장맘으로 위로 글 남깁니다.
혼자 알아서 하라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학교 진도에 맞추어 매일 일정량을 정해서 공부를 하게 하고.. 전화로 확인하고..
집에 와서는 공부한 내용을 간단히 말해보게 하면 어떨까요..
엄마.. 오늘은 이런거 ~~ 공부했어요.. 그러면 칭찬해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공부를 떠나서 아이가 고학년,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어도.. 알아서 하라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옆에서 끼고 가르치진 않아도 관심은 꾸준히 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미니맘님.. 글을 보고 흠찟 놀랐습니다.
저희 집과 완벽하게 모든 상황이 똑같으시네요. 초2 남자 아이에요.
매일밤 큰 아들 녀석과 씨름하느라 속터지고, 둘째 녀석은 완전 방치중에 맘이 착잡합니다.
이렇게 엄마와 함께 손잡고 뛰어도 스스로 척척 잘 하는 아이들을 못 따라 잡는다 생각하니 기분 참으로
우울해 지더군요.. ㅋㅋ
저희 아이도 그래요.
혼자 수학을 풀게하면 생각도 안하고 건너뛰는 문제들이 있어요. 대충 풀기에 바빠 정답율 60%-70%인데,
다시 풀게 하면 90~95% 정도는 되더라구요.
이런 아이들 지도는 어떻게 해야할지요?
직장맘은 정말 시간조율이 가장 큽니다.
그리고 아이가 하나이면 모를까 둘이상이되어버리면 더 힘들어지지요
아이가 혼자 스스로 잘하는것도있겠지만 학원숙제같은경우도 구멍이 많이 나 있습니다.
모르는것은 패스~~~좋지않은 습관을 더 들일수도있어서 항상 엄마가 체크한다는걸 보여주셔야해요
답이 맞는지 틀린지를 보는것이 아니라 문제를 빠뜨리지않고 다 해놓았나를 보는것이지요.
아이가 4학년되면 스스로??? 여자아이같은경우 잘해나가는게 많지만 남자아이는 사실 많이 힘듭니다.
스스로 잘 안되요.초등6학년이 아니 중등이되어도 ㅎㅎㅎ
그러니 아직은 한참이나 스스로 하기엔 좀 힘들지않을까싶어요
아이 스케줄이 어찌되는지는 모르지만 여러모로 엄마가 오기전에 마무리되어있도록 짜보세요.
그리고 아이들과 저녁시간 즐겁게 보내주시는걸 상으로 주시는건 어떨까싶네요
근데 사실 저도 직장맘이지만 그렇게 안되네요 에공 힘들어요 ~~~
하루 2시간 정도 애들과 있을수 있다니..얼마나 힘드시겠어요..
둘째는 방치라는 말..공감이 가는군요..
직장맘으로 애들을 잘 키우는게 정말 힘든거 같아요..
3학년 남자아이라면 아직은 혼자하기는 무리일거 같아요..
차라리 학원이나 공부방으로 보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2시간 애 공부봐주면서 아이와 힘들게 보내시느니..
그시간에 아이의 정서적인 면을 봐주신다면 더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