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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등학교에서 엄마표로 바꾸신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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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댓글쓰기 본문보기

  • 민아맘
  • |
  • 2010-04-15 09:11
답댓글
공립으로 옮긴다고 모든게 해결 되진 않아요.공립도 학교만 일찍 끝나는거지 학원 다니는 건 같구요.학원 숙제로 치입니다.엄마가 어떤 마인드로 아이와 같이 가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제가 보기엔 학교생활 잘 하는거 같은데 전학 신중히 생각하세요.전학이 아이한텐 큰 변화고 스트레스 입니다.적응 하는데 시간도 걸리구요.여태해오던 공부와 습관 무너지는 건 순간입니다. 친구들과 선생님과의 정서적 관계도 고려하세요. 사립의 장점은 원어민. 사교육으로 그거 엄마가 채우려면 돈 많이 듭니다. 전 큰애는 사립 둘째는 공립 보내고 있어서 비교가 되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남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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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ㅁ
  • |
  • 2010-04-14 15:25
답댓글

사립을 5년 보낸 엄마입니다. 영어랑 중국어 학교에서 가르친다고 해서 맘 놓았는데 오히려 공립다니면서 엄마가 집에서 학습지나 학원 보내면서 가르친 거 보다 훨 못합니다. 단지, 선생님들 좀 좋으신 거...이거 빼놓고 사립의 장점을 잘 모르겠어요. 30년 전 저 학교 다닐 때나 사립 공립이었지, 이제는 오히려 공립 학생 수가 더 적지 않나요? 사립보내면서 엄마표 영어 3년 했지만 결국 4학년 때 영어학원 보내면서 땅을 치며 후회했어요. 이정도 밖에 안되나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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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a
  • |
  • 2010-04-14 15:54
이글을 읽으니 저도 좀 걱정이 되네요. 사실 만족하고 있었거든요. 학원처럼 스펠링 쓰면서 안 외워도 저절로 어휘가 많이 늘고 말도 제법해서 괜찮은 줄 알았어요. 학원 테스트가 문법이나 그런 거 위주였나요? 3학년이라 이제 슬슬 문법 좀 해 줄까 싶어서 학원 갈 시간은 없고 해서 튼튼영어 신청해서 쌤이 테스트 했는데 괜찮았거든요. 학교에선 영어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수업을 영어로 하니까 중학교 가서 문법 시험에 낯설을까봐서요. 튼튼영어 선생님 말씀으로는 학교에서 콕 집어서 문법 같은 걸 안 가르쳐서 그렇지 애가 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튼튼영어 중학교 리딩과정을 할까 초등 마지막 단계를 할까 고민 중이였거든요. 학원은 비지니스 목적으로 문제를 학생이 좌절 하도록 내는 건 아닐까요? 아니면 아이가 그런 학원 스타일의 문제에 익습하지 않아서 그럴 수 있지 않나요? 불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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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이맘
  • |
  • 2010-04-14 13:27
답댓글

제가 바로 이 케이스네요.

저는 사립학교 입학설명회에 갔을 때,

영어는 물론 수영, 스케이트, 바이올린, 중국어등을 학교에서 모두 가르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 학교를 다니면 사교육이 필요없겠다고 아주 '순진' 아니 '바보' 같은 판단을 하고 입학시켰어요.

그런데, 입학후 깨달은 것은 그런 다양한 교육을 하고 학교에서 시험을 치니,

그 시험때문에 더 많은 과외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더군요.

영어는 정도가 더 심해서, 수준별로 A,B,C,D로 분반해서 가르치니,

C, D반에 배정된 아이들은 자신감저하와 열등감등을 겪고,

영어 같은 반 아이들끼리 친하게 되는 등의 문제도 생기고,

엄마들 사이도 자신의 아이반에 따라  대우(?) 받는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저희 아이는 영어가 최상위였지만, 가장 불만스러웠던 것은 아이가 책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은 2학년 말에 공립으로 옯겼습니다. 이제까지 한 일중 가장 잘한 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얼굴에서 웃음기가 생기더군요.

무엇보다 아이가 자유시간이 많아지니 성격도 여유로와지고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더 집중을 합니다.

물론 지금은 6학년이고, 영어는 사립다닐 때부터 집에서 계속 엄마표로 진행해왔고

영어, 수학 다 최상위권입니다.

엄마표는 사립이던 공립이던 다 가능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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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터맘
  • |
  • 2010-04-14 14:31
반갑습니다. 이런 글을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전 정말 고민 많이하고 있답니다. 동이맘님 글을 보니 용기가 샘솟네요. 저와 똑같은 길을 갔었던 분이라서 제에게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할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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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rty
  • |
  • 2010-04-13 20:34
답댓글

사립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고 있는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저의 아이 경우는 유치원때는 제이와이북스와 문진미디어 교육쎈터에서 재미와 놀이위주의 영어를 시키면서(일반유치원 나왔구요) 영어를 접했습니다. 거의 일주일 내내 유치원 끝나면 데리고 다니면서 시간 낭비도(오며가는 시간) 많이 했지만 결과적으로 영어유치원을 다녔던 다른 친구들에 비해 영어를 즐기는 아이가 되었구요. 사립초등학교에 들어가니 일주일에 원어민영어를 포함해 6,7시간을 접하더군요  그래서 쭉 엄마표로 하고있습니다. 만약 공립을 갔다면 저 역시 영어학원을 보냈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영어를 잘 하는것도 아니고 점검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저희 아이 학교도 보통 3시 반에 끝나고 방과후를 신청할 경우 4시반 5시반에도 끝납니다. 지금은 바이올린 하나와 수학학원을 보내는데 모두 끝내고 오면 6시가 넘구요. 7시부터 숙제하고 예복습한 후 좀 쉬고 8시부터 40분정도 집중듣기를 하구요 그 이후에 독서를 합니다.(영어책 포함)

솔직히 많이 힘이 듭니다. 시간이 없는것은요.. 하지만 엄마표로 쭉 하면서 영어학원을 다니는 다른아이들보다

영어일기를 거침없이 써가고 해리포터를 집듣하는 모습, 두꺼운 책을 두려움없이 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표를 잘 해왔구나 생각이 됩니다. 중간에 포기도 하려했지만(시간이 없으니 아이를 자꾸 다그치게 되더라구요 특히 영어책 읽기) 어찌하다보니 5학년까지 왔네요~~ 저도 내년쯤엔 문법 위주의 과외를 해야할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지금 조금 힘들더라도 버티신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믿어요. 특히 아이와 많이 상의하시고(제가 못한부분) 아이의 의견을 많이 반영하신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겠지요.

엄마표 처음 시작할때는 과연 이걸로 될까 반신반의 했지만 나름 영어학원보낸것보다 더 나았다는것은 확신합니다. 전 1학년부터 3학년까지는 하루 2시간 이상씩 영어에 투자하려고 노력했거든요. 솔직히 사립다니면서 힘들기는 많이 힘듭니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 영어학원 갈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그리 시간이 모자라는것도 아닐겁니다. 힘내시길 바래요 ^^ 그리고 사립초등학교 다니면서 엄마표도 가능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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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터맘
  • |
  • 2010-04-13 22:23
아이나 엄마나 대단한거 같네요. 저희 아이도 3시반이면 집에오고 하루는 바둑학원,하루는 태권도를 돌아가면서 하루에 한가지 학원만 다니게 되는데 집에오면 4시50~5시쯤 되거든요. 그리고 perty님의 아이는 7시부터 숙제하고 예복습하는 시간이 정말 얼마 안 걸리네요.부럽네요. 우리 아이는 학원 갔다와서 간식먹고 책 한두권 읽고 숙제 시작을 해도 늘 밤10시는 됩니다.=>스펠링 쓰기(매일),요일별 숙제가 다르고,인터넷 숙제(매일), 월요일 금요일 TEST 있고,수업시간에 못 알아듣고 멍청이 있을까봐 사이언스, MATH 예습시키기)를 하면 그것도 시간이 모자랍니다. 다음 주부터 영어말하기 대회가 있다고 짧은 동화를 외우라고 주던데 그것은 포기하고 있답니다. 학년이 높아지면서 숙제도 자연 빨라질까요? perty님의 아이는 학교 갔다와서 바같 놀이를 전혀 하지 않았나요? 그시간에 와서 놀 시간은 엄두도 나지 않을거 같은데요. 우리 아이는 간혹 친구들이랑 1시간 가량 놀기도 하는데, perty님의 아이는 정말 엄마 말을 잘 따르는 아인가 봅니다. 10시 20분인 지금 숙제 막 마친 아들보고 자라고 했더니 책 읽고 싶다고 안자고 책 읽고 있는데...안 쓰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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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금해요~
  • |
  • 2010-04-14 07:27
시간이 없으니 아이를 자꾸 다그치게 되더라구요 특히 영어책 읽기
-->요부분...질문요^^
엄마가 좀...등떠밀면서 진행해도...무리가 없을까요?
아이재미로만 책을 읽히긴 힘들더라고요.진도도 안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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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rty
  • |
  • 2010-04-14 15:50
피터맘님 아이의 학교는 숙제가 좀 많은듯 싶네요. 저희는 숙제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시험을 자주보는것 빼고... 그나마 남자아이치고 말을 잘 듣는편이지만 5학년이 되니 슬슬 힘들어지기 시작하네요..
그래도 피터맘님아이는 책을 읽고 싶어 잠도 안자는것 보면 걱정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사립 다니다보니 동네친구들이 많지 않아요. 그리고 다들 바쁘니 주중에 같이 놀기는 힘들구요. 가끔 시간내서 일부러 놀게는 하는편이지만... 그렇게 숙제가 많아서 아이가 힘들어하고 책읽을 시간이 모자란다면 공립으로의 전학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셔야 할것 같아요. 전 숙제보다는 제가 이것저것 붙들고 복습시키고 한자시키고 단어공부하고 하다보니 힘든거거든요. 그래서 이건 시간에 따라 약간씩 조정이 가능하구요
그리고 등떠밀어 책 읽게 하는것은 일단 재미있는 책을(요즘 푹빠진 퍼시잭슨같은) 내밀면 됩니다. 또 읽기는 좀 짧은 책으로 좀 두껍고 어려운책은 집듣으로 하고 있어요 퍼시잭슨은 두꺼우니 첨에 집듣으로 완전 빠져서 하더니 어제부터는 몇챕터씩 읽기 시작하더군요. 하지만 책을 즐기는 아이는 아니라 거의 달래고 혼도내고 하면서 지금까지 진행해왔답니다. 내용을 확인하고 단어를 체크하고있지는 않지만 아이 자신이 난 영어 잘하는 아이라는 자부심이 있는것 같구요. 5학년으로 올라오니 학교 원어민 영어시간에도 책을 읽어야 알수 있는 내용들로 발표도 하고 토론도 하더라구요. 책을 읽지않고 그냥 영어만 잘하는 아이들은 한마디도 못하더라고 아들이 얘기하며 책을 읽어야 할것 같다고 본인이 깨달은것 같아요... 이제 사춘기가 다가오면 진짜 말 안들을때가 오겠죠. 그 전까지는 습관적으로라도 하루에 영어책은 꼭 읽을 수 있도록 옆에서 계속 영어책 밀어넣을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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