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은 디비디 보고 웃느라 난리가 났습니다, (4학년입니다) 영어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만화를 보고 너무 재미 있었는지 책을 스스로 집어 읽었습니다. 잘하는 편은 아닌데 그리 어렵게 읽진 않았어요. 그렇다고 시시해하지도 않구요. 만화를 좋아하고 익살스러운 면이 있다면 좋아할 것 같은데요...? 둘째 보라고 사주었는데 큰애가 더 좋아하네요. 큰애 취향이 여자인데도 좀 남자같아서요.
저는 Curious George 어제 받았어요..
저도 요즘 우리 아들 집에서 영어책 읽는거하고 dvd보여주는거만 하고 있어
아이가 좋아하는책 찾는게 고민이거든요..
어제 받자마자 우선 반응은 좋던데요..
전에 magic reader 샀는데 그건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george 오자마자 보더니 스스로 3권 뚝딱 읽더라구요..그리고 저녁에 dvd도 보고...
다 이해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자기가 읽기에 magic reader보다 쉽다면서 재미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저의 아이는 초1 남아이구요..
스칼라스틱 hello reader 1,2 단계, little critter 는 잘 읽었구요..
자기가 hello reader 3단계로 올려달라고 해서, 3단계 빌려다주니까 나중에는 재미없다고 하면서 잘 안읽었구요.
ort 5단계는 짧고, 쉽고 재미있다고 무지 좋아했구요..
(ort 6,7단계 사려고 보니 가격에 으악.. 어디 빌려서 읽을데 없나 알아보고 있습니다)
큐리어스 조지, 브죵님 말씀대로 아주 쉽지만은 않아요.
유창하게는 아니더라도 스스로 읽기가 좀 되어야 볼 수 있는 책이예요.
궁금한 건 못참는 꼬마원숭이 조지가 사고를 치고, 그게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가볍게 읽기에 좋은 듯 해요.
글밥은 책에 따라 한페이지에 두어줄에서 일곱 여덟 줄 정도 있어요.
그림으로 충분히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정도예요.
울 둘째가 3학년 남아인데 작년에 읽어주면 좋아했구요, 겨울방학에 씨디 있는 책만
집듣 했었어요. 씨디 없이 책만 구입한 게 여러권 되거든요.
참고로 울 아이는 좀 어린 편이예요.
평소 아드님 취향 생각해 보시고 샘플 보여주시고 결정해 보세요.
큰 아이 둘째 아이 둘 다 저흰 대박 난 책이에요.
자기들이 그 원숭인 줄 알고 흉내내고 그랬지요.
반복 어구 많아서 여러 책들 읽다 보면 외워지는 부분도 생기고
엄마가 읽어 주면 자기들이 덮어 말하기도 하구요.
근데 난이도와 상관없이 유치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정서를 가지고 있다는 게 좀 걸리네요.
저희는 책을 고를 때 초급 단계에서는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아이 연령이나 정서랑 맞는 책을 많이 골랐어요.
도서관에 큐리어스 죠지 많이 있으니까
한 번 읽혀 주시고 좋아하는지 보셔요.
글밥을 보니... 어느정도 읽기가 진행된 아이들에게 적당할 것 같네요.
이런 책 보면.. 저도 막 사고 싶지만..
자꾸 본전 생각이 나서요.. 누가 빌려주면 참 신나게 볼 것 같아요.
아이 학년이 조지를 좋아할 나이는 아닐 수 있겟지만..
영어 자체가 아직 익숙질 않다면 어려운 챕터북보다는 이런 리더스에서 얻을 것이 많겠지요.
단어도 보다보면... 만만치는 않을 것 같아요.
아이에게 샘플 그림들 보여줘보시고, 괜찮겠다고 하면... 사서 진행해주세요.
디비디 같이 있는 것들이 아무래도 이해도는 높거든요.
그리고 유치하지 않은 척해도.. 알고보면.. 저희 아들(초3)도 무지무지 유치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