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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많아져서 답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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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댓글쓰기 본문보기

  • 령돌맘
  • |
  • 2010-04-21 10:59
답댓글

큰아이 입학하고 나서... 교과목 문제집 사다가 조금씩 풀어보고 있는데...

첨엔...  모두 고르시오, 아닌것은?  등등....  문제를 대충 보는 경향이 있어서 꼭 한두개는 틀리더라구요..

자존심이 좀 강한 아이라... 시험봐서 다른 아이들보다 더 틀렸다면... 상처받고 괴로워 할것이 뻔해서..

지금 열심히 하는게 중요한거다.. 백점 맞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꼴지해도 열심히 했으면 엄마는 그걸로 만족하고 있다.... 이런식으로 계속 주입중인데.... 

이렇게 하고 있는 게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용...

 

암튼 초등학교때 많이들 그러신다고 하니... 걱정은 조금 덜 되는것이....ㅋㅋㅋ

암튼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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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야맘
  • |
  • 2010-04-21 09:18
답댓글

초생달님 좋은 말씀 넘 감사합니다.

저희는 4학년 남자아이인데....

제가 모든 과목 다 끼고 가르치면 100점 받아옵니다...

하지만... 이건 엄마공부지..본인공부가 아니지요~

아이의 자존감은 높여줄 수 있지만... 엄마인 제가 옆에서 너무 힘을 많이 실어준 경우라....

"힘들더라도 혼자서 생각하고, 문제 풀고.... 또 틀리면 다시 고민해보기...."

이 멘트가 정말 마음에 쏙~ 다가옵니다!!

옆에서 기다려주지 못하는 나쁜 엄마....

특히나...수학은 더더구나 옆에서 보면서 바늘찔러가며 꾹~~ 참아야 해요.

 

사회, 과학도 4학년 내용 만만치 않더라구요.

저도 모르겠고...흑흑....

갑자기 단원평가 보는 날이면.... 영어3시간 하루 꼬박하기도 힘들어져요.

 

초생달님이 넘 속시원히 다정하게 말씀해주셨네요~~

추천 씨게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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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로로
  • |
  • 2010-04-21 06:42
답댓글

저도 애들을 가르쳐봤는데요...이해력도 높은 남자아이가 있었는데 시험은 항상 80점대였던거 같아요. 반면 이해력은 낮은데 차분한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이아이는 평균 98점정도를 받아요. 둘다5학년이었는데, 80점대 친구는 문제는 잘 이해하는데 실수가 잦아요. 가끔 구구단도 틀리게 외우고(저는 이부분에서 좀 놀랐어요) 어른도 한번 헷갈리면 평생 헷갈리는게 있듯이 이 애도 그러더군요. 공부양도 좀 작고요.  님께서 이번에 성적올리기 힘들었던 부분이 하필 5학년이라는거죠.  5학년때부터 성적 올리기가 좀 힘들어요. 좀 깊이가 들어갑니다. 사회, 과학도 만만치 않고요. 게다가 수학은 정말 산수가 아닌 수학수준으로 문제가 나옵니다. 1-2개 틀렸으면 응용문제에서 틀렸고 3-4개틀렸다면, 교과서 수준의 문제 1-2개를 더 실수하거나 몰랐을경우에요.  꼭 틀린문제 확인해서 풀어보세요. 그런 습관이 굉장히 중요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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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득
  • |
  • 2010-04-21 10:26
귀한 조언 감사합니다.이해력이 성적에 바로 영향을 주지는 않는군요.
하...그럼 대체 제 딸은 이유가 뭔지...
단원평가는 85점 대인거 같아요. 3개정도 틀리죠. 공부 좀 시키고 보내고 85 점이였던거 같아요.
머리 뚜껑열립니다. 그래도 이번에 중간고사 공부하면서 100 점 많이 받아와서 좀 달라지나 했는데..
에휴. 한번에 달라지긴 힘들겠죠. 꼭 틀린문제 확인해서 풀리도록 하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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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림스마미
  • |
  • 2010-04-20 19:48
답댓글

초생달님.. 여기서 이렇게 멋진 글로 뵈니..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제게도 많은 힘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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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생달
  • |
  • 2010-04-20 23:33
제가 힘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
림스마미님이랑 잘 아는 사이 같아서 기분 좋은걸요.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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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득
  • |
  • 2010-04-20 16:39
답댓글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성의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라서, 그런 아이들을 자주 접합니다.

공부 별로 안해도 성적 잘 나오는 아이들 보면서..

제 딸이 그런 류가 아님에 상처받은적도 많았지요.

그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데도 한 참이 걸렸는데, 아직도 미련이 생기나 봅니다.

애 아빠는 과외를 시켜보라고 하네요.

지금 제 모양이 길 잃은 강아지 같습니다.

신랑말은 괜시리 서운하기만 하고, 와닿지가 않습니다.

무튼,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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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생달
  • |
  • 2010-04-20 23:34
영어를 가르치시고 계시니 정말 잘 아실텐데. 길게 주절거려서 좀 민망하기도 하네요 ^^
저도 제 아이 엉망인 시험지 받아들면 마음 추스르는데 몇일은 걸리고
또 그러면서 다시 힘내보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힘내세요. 가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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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득
  • |
  • 2010-04-21 10:22
민망하다니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제게 꼭 필요한 소리인걸요. 저도 늘 상담을 해주는 입장이다 보니, 정작 제 문제는 어디 털어놓지도 못하고 답답하답니다.상담해준 친구들은 그래도 시간이 흐르면 좋아지는게 보이는데, 정작 제 딸은 늘 제자리 걸음인거 같아 속이 더 문드러지지요.
이렇게 상담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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