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에는 4가지 스킬이 기본이지요. 읽고 쓰고 말하고 듣고, 어느 한쪽에 흥미를 보이거나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지만, 언어이기때문에 골고루 발달을 고려하셔야할것 같습니다.
초등2학년이면, 쓰기가 발전되는 시기입니다.
발달을 무시하고 읽기만을 고집하시면, 좀 힘들어할거에요.
유치원생들이 읽기도 가능한 책을 따라 쓰게하시면서 소리내서 읽게 해보세요. 효과가 의외로 좋습니다.
그렇다고 절대 많은 양은 안됩니다. 팔도 아프고 쓰기마저 싫어하게 되니까요. 아주 적은양부터 늘려가세요^^*
그리고,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을 보면서, 어머니의 육성으로 읽어주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테잎과 달라서, 모르는 부분을 깨닳았을 때나, 질문이 있을 때 서로간에 읽기를 중단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기때문에 훨씬 더 교육적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듣기를 좋아하기 떄문에 엄마가 읽어주시면 모르는 글자의 발음이 낯설지가 않다는 것을 알게되어 자신감 향상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저희아이도 집듣과 리딩을 같이 시켰는데, 리딩을 훨씬 힘들어하더라구요.
소리가 들리는건 소리를 따라가며 대충 스피디하게 따라가겠는데, 혼자 읽는건 읽다가 모르는 단어에 부딪치고 읽어지지 않는 단어가 걸리적 거린다는 것 같더라구요.
dvd보기,집듣,리딩맨 마지막... 선호도가 이렇게 되네요.
집듣을 하면 대충 의미를 짐작해가며 소리에 의지해 따라가는데, 리딩으로 하면 자기가 모르는게 많이 나타나서 싫은 것 같습니다. 뭐... 저도 고민이네요.. 조만간 선배님들께 도움 청해야 하는처지지만요~
우리 아이도 초2에요.. 장난치기 좋아하고 게임 즐거워하고..여튼 재미를 추구합니다.
혼자 읽으라 하면... 눈으로 휘리릭~ 하기 쉽죠..
저는 가끔~ 같이 읽어 주는 척! 합니다..^^;
한쪽씩 나눠서 읽구요.. 엄마 읽는 동안 틀린발음이나 뭐..실수나.. 찾아내면
딱밤 한대씩 때리기 해줬더니... 눈에 불을 켜고..감시합니다.
저도 한대라도 더 때릴려고(?) 콕콕 찝어 냅니다..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지루해 할때.. 혼자읽기가 지쳐 있을때..
해보시면..좋을거 같아요..
어떨땐.. 일부러 제가 욕심을 내는척 합니다..
아이가 읽을 쪽을 재미있다고.. 엄마가 읽어버리면..
자기 차례라고 우기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지요? ㅋ
웃긴장면 나오면..제가 오버 해서..묘사해주거나..농담 던저주면.. 깔깔거리며..배꼽빠져 하지요..
늘 이렇게 하지는 못하지만.. 가끔 해주면... 아이도 엄마도 즐거운거 같아요..
저희 아이도 그럴 때가 있었는데
제가 쓴 방법은 함께 읽어 보는 방법이었어요.
옆에서 어떻게 해라 하는 식의 조언(?)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더라구요.
제 아이는 기분만 나빠하고..
좀 간지럽긴 해도 함께 연극하듯 읽어 보기, 한쪽씩 나눠 읽어 보기, 등 압박을 뺀 엄마의 관심과 무한 애정을 보여주시면 아직 넘어 올 학년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