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시작한 초보맘인데...울딸 초등생되거든요 님의 글을보니 마구마구 용기가 불끈...
꾸준함을 잊지말고 열심히 밀어줘야겠어요~
전 엄마표 올 9월이면 만 2년을 바라봅니다. 전 윤선생 파닉스 과정 1년 넘짓 외에는 학원을 다녀본 적 조차 없어서 아이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 사실, 겁부터 나지요.ㅋㅋ
제가 주변에 늘 주장했던 것이, 학원다니면 시간없어 책 못읽는다, 왔다갔다 시간버린다, 학교 숙제 충실히 할 시간 없다.. 등등. 사실 검증된 것도 없이 늘 이러쿵 저러쿵 말만 앞세웠던 것 아닌가 생각중이었는데, 이리 kate님의 실제 사례를 접하니 참 제 일인양 뿌듯하기도 하고 도전도 되고 하네요. 아이 나이도 같고.
전 앞으로도 1년이상은 책읽기, 듣기에 힘쓸 생각이고 테스트는 그 이후에 하려 합니다. 제 아이 책만 많이 봤지 여러모로 아직 허접하다는 거 알거든요.ㅋㅋ 리딩 점수는 민이맘 생각에 동의하구요,. 전 논픽션 조금 쉬운 레벨의 책이나 잡지로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읽게 하고 있습니다만, 저 역시 조금 더 밀어붙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논픽션 어휘는 책상 앞에 보드판을 만들어 달달 외우게끔은 아니지만 따로 짚어는 주고 있습니다.
앗 시리즈는 한글판 요즘 읽히고 있는데 그리 쉬운 책이 절대로 아니어요~ 요기 쑥 맘들의 엄친아, 딸들이 워낙 많으셔서 그렇지 한글로도 만만한 책 아니랍니다. 제가 읽어도 쉽지 않은 부분 아주 많습니다. 일단 한글 책으로 논픽션 관련 책 많이 읽히는 게 먼저인듯 합니다.
좋은글 감사드리고요.. 외계인으로 살아가는 한 사람이 반가워 댓글 답니다.
Katy님..엄마표도 학원표에 밀리면 안되지요..ㅎㅎ저도 밀리고 싶지 않은 욕심맘이예요..
케이티님 글이 재미있어 꼭 댓글 달게 된다니까요...
저도 빨랑 초게로 오고 싶어라... ㅎㅎ
리딩 점수가 안나온것은 아마 어휘때문일거예요.. 저 아는분도 엄마표 하시는 4학년인데 점검할겸 경시대회 나가 보았는데 오히려 리딩이 약하게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아이 왈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한국도 4학년 교과서면 어휘랑 글이 어려워지듯이 미국 4학년 교과서도 그렇게 어려워지는데. 아마도 학원 시험의 어휘나 글도 엄마표가 지향하는 재미있는 글 소설 이런게 하니라 논픽션 글도 많이 나왔을거라고 짐작이 되요. 이제는 사화 과학등 논픽션을 천천히 하셔셔 읽는 범위를 넓혀주시는것이 좋을듯 해요..
쉬운 논픽션 리더스부터 시작해서 영어 앗시리즈(한글책은 100권)까지.. 일단 쭉 밀어올려보세요.
앗시리즈를 물고 빨면 고등학교가서도 안밀린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앗시리즈는 일단 한글로라도 봐주면 아주 좋은 책이던데... 배경지식이 상당히 다양하게 되어있어 좋아요. 외계인 화이팅.
얼마전 첨으로 학원에서 레벨테스트를 보았더랬죠.
말씀하신 곳은 4학년 이상만 받아준다기에... 초등전문으로 갔었어요.
아이보다 제가 더 긴장하지 않았겠나 싶어요.
너무 형편없는 레벨을 받아서.. 저 자신이 많이 실망할까봐 그랬던 거 같아요.
단어 짚어주지도 않고.. 그냥 대충 듣기만 해왔는데.. 허당이 드러날까 겁났던거죠..
결과를 보니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한 보람은 있엇단 생각이 들었어요.
겨울방학에 제가 집듣반을 만들고 이끌어나가긴 했지만..
저희집은 요사이 집듣보다는 소리내어 읽기를 많이 하고 있어요.
읽으면서 아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더 잘 알수 있는 것 같아요.
대신.. 많이 들을 수 없는 한계가 있지요.
소리내서 읽는 것은 기껏해서 30분정도 이상은 힘드니까요.
그래도 학원 다니는 아이들과 견주어 크게 차이 나지 않기 위해..
조금씩 단어도 써보는 연습.. 스펠링을 좀 더 눈에 들어오게 보는 연습도 하고 있어요.
꼭 어디 가서 테스트 해보지 않아도 확신이 든다면 좋겠지만...
가끔은 그런 테스트들이 엄마표에 또 다른 힘을 주는 것도 같습니다.
엄마표라고 오만하지 않게...
다른 아이들도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글을 아주 진솔하게 잘 썼네요.
잘 해서 좋다는 뜻도 아니고 덜 나와서 엄마표를 후회한다는 것도 아니고.
생각해보면 엄청난 이익인기라.
시간과 돈 그리고 즐거움을 담보로 잡혀서 고생했을 뻔 한걸 보자면
계속 청* 다녔다면 억울했겄네.
계속 영재 수업하고 선행 오지게 했던 아이와 딱 한 학기만 선행했던 우리 애와
고등학교서 만났더니 수학 실력이 그닥 차이가 없다는 사실.
물론 수학으로 선두 그룹에 속하진 않으니 자랑할 거는 아닌데
내 말은 그렇게 힘 빼고 공부한 애와 나이가 들면서 늦된 아이와 큰 차가 없다는 거죠.
평균의 발달 단계를 뛰어넘을 소수 영재는 어려서부터 나이들어까지 쭉 변화 없이 뛰어나고
그 단계를 넘기라고 뒤에서 무리하게 밀어준 아이는 결국 여유있게 간 아이와 큰 차이가 없어요.
뭔 얘기 하다가 옆으로 샜지?
린은 아직 어리니까 지금 학원 안다닌 것으로 상당히 높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