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큰 아이때가 생각나서 한마디 적습니다.전 그당시 쑥쑥도 모를때여서 영어 유치원 수업말고는 집에서 아무것도 해준것이 없었죠. 그러면서 아이가 별로 달라진건 없어보이는데 한달에 42만원(5년전이니까요) 하는 원비가 너무 부담스러워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그만두게할까 좀더 싼 학원으로 옮길까 별궁리를 다 했는데 그당시 초등생 영어 과외선생을 하던 동생이 그러더군요. 지금 그만두게 하면 1년치 원비 다 날리는거라고... 거기다가 집에서는 아무런 아웃풋도 보이지 않던 큰아이가 그냥 다닌다고 고집을 피워 결국 3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집에서 열심히 한글책만 읽혔습니다. 초등2학년인 지금 저의 아이는 한글책이나 영어책의 리딩수준이 같습니다. 로얄드 달의 동화 그밖의 무수한 챕터북을 한글책 읽듯 읽어요. 둘째 아이 지금 빠른 6세인데 작년부터 영유 보내면서 갈등 안합니다. 제가 영어가 안되므로 이게 최선이다 하면서요. 단지 차이가 있다면 제가 작년에 쑥쑥을 알았기 때문에 영어 동화책을 집에서도 열심히 읽어줍니다. 제 경험상 1년차에는 잘 모르지만 2년차부터는 실력이 눈에 띠게 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