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사서 동생도 보여주겠다는 말씀에는 일리가 있으나, 아마 미국에서 2년간 생활하시고 귀국하면 아이들 영어 교재 보시는 시각이 많이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그 때는 아마 이미 해당 교재 있어도 보지 않으실 가능성도 높고요.
미국은 진짜 도서관 잘 되어있습니다. 제가 제일 미국에 대하여 부러워하는 부분이 미국 도서관입니다. 아이 셋이면, 도서관에 놀려가지 좋은 숫자네요. 주말에 아이들과 도서관에 가서 맘껏 놀라고 풀어 놓으시면 됩니다. 어머니는 옆에 앉아서 지켜 보기만 하면 되고요. 그리고 도서관에서 집에 올때 아이 볼 책 빌려오면 되고요. 도서관에 공부하려 가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 놀려 보내는 곳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저도 일때문에 온경우라 준비도 안된 녀석을 데이케어에 덜컥 맡길수밖에 없었는데 아직도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던 녀석의 눈이 잊혀지질 않네요. T.T
킨더들어가기 전에 일이년 여유가 있으니 집에서 계속 영어노출 시켜주시면 아이도 엄마도 천천히 적응하실수 있을거예요. 프리스쿨도 일주일에 세번 정도 파트타임으로 다닐수 있는곳도 있으니 슬슬 적응기간을 두셨다가 학교보내는 방법도 있겠구요.
그런데 사실 미국 책값이 한국보다 비싸긴 한데 영어책까지 준비해 오실 필요는 없을거 같애요.
저도 런투리드 사가지고 왔었는데 후회되는 품목중의 하나가 되어서요...
미국도서관이 넘넘 잘되있구요, 동네마다 다르지만 60여권까지 6주정도까지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좀 불편은 하시겠지만 고려해 보세요. 도서관에서 매주 아이들을 위한 스토리타임도 있을테니 참여시키셔도 좋겠죠. 도서관에 가면 그밖에도 동네에서 열리는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에 대한 정보도 얻을수 있어요.
오히려 한글책은 많이 가져오면 올수록 좋은거 같구요. 많이 사왔다고 생각했는데도 벌써 한국에서 공수받은 한글책 박스만 몇개짼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