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초등학교들은 12시에 끝나나 보네요.^^
저희애가 다니는 곳은 12시 점심먹고 1시간 방과후 수업하고 2시에 돌아옵니다. 시골이라 학교버스를 타야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여기는 학원이 격일로 가는게 없어서 매일 한여시간씩 두군데 가니 집에 오면 다섯시 반이랍니다. 씻기고 먹이고 하면 어느덧 8시에 책상머리에 앉게 되는데요.
9시되면 피곤하다고 눈꺼풀이 내려와 있어요.
다만 학교가는것도 방과후 수업(영어,독서,댄스), 태권도, 피아노 재미있다고 다 좋아하네요. 뭐하나 잘하지는 못해도 재미있게 배우는걸로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꾸준히 쓰던 독서기록장도 엉성해지고 있는데 조은맘님 산이맘님 대단하세요.
허걱 산이가 겁나게 의젓하네요.
울 아들 같았으면 지나가는 사람 전화기를 빌려다가 징징 울면서 전화했을텐데...
학교 가서 3개월, 유일하게 스스로 익힌 기술이 그거 뿐이랍니다.
님들 8세 진행기를 보니 저도 진행기 꼬박꼬박 쓰고 싶네요.
요즘 영어는 오다 가다 막혔는데 뭘로 쓰나... ^^
초등학교 12시에 끝나는데 뭐가 빡셀까 싶었는데 진짜 시간 없더군요. ㅎㅎ
7살 때 유치원 안 가고 집에서 놀았더니 더 그렇게 느껴지나 봐요.
앞으로 학교에 보내는 시간은 점점 많아질 텐데, 방과후 활동과 시간 배분이 참 문제지요.
맨날 고민하며 삽니다.
오늘 느닷없이 산이와 하굣길을 같이 하고 싶어져서 데리러 갔었는데....
벌써 수업이 끝나고 나왔어야 할 시간인데도 산이는 나오지를 않고..... 한동안 학교 정문에 서 있다가 도서관에 가끔씩 들러서 책을 빌려오기도 하기에 학교도서관에도 들러 보았다가....
20분 정도를 그렇게 찾아다니다가... 혹시 길이 엇갈렸나 싶어... 집으로 가보니.... 오,마이!! 집에서 느긋하게 옷도 안벗고 책을 보고 있는 산이........날 보더니 하는 말
"어머니, 어디 다녀오세요???"
잠시 잠깐이었지만 얼마나 놀랐는지... 다음부터는 평상시 하던대로 해야지.^^;;
은이맘님은 이번주도 바삐 보내셨군요.^^
저~기 아래 댓글에서도 썼듯이 조금의 걱정일랑은 모두 내려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