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이도 아빠를 닮아 문과내요. 국어는 넘 재미있는데 수학은 넘 싫다고...
전 어려서부터 은물, 오르다, 레고등등 별별거 다 시켰내요. 주위에선 다 필요없다고 하시는데 그건 수학 잘하는 아이를 둔 부모님들이시구요. 지금은 시키길 넘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울딸래미도 2학년이예요.
또 학교 단원평가도 A,B,C로 나뉘어서 수준이 다른대요. b단계시험은 항상 90점이상이지만 C단계 시험은 75점이내요.
수학문제집도 원리, 응용, 심화 이렇게 다 풀리셔야 그나마 어느정도 점수가 나올 거예요.
심화를 않 풀어본 아이들은 꼭 그런문제서 막히고 그럼 긴장해서 아는 문제도 틀리거든요.
방학때 이모한테 부탁해 보세요. 미리 선행을 하셨다고 해도 계속 문제는 풀려야 해요. 다 까먹더군요.(울딸경우)
학원 보내면 더 싫어 할수도 있어요.
아이가 싫어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거잡을수 없이 아이가 더욱더 싫어하게 되는게 수학인것 같아요.
지옥같은 공부보다는 아이와 엄마와의 관계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우선 저희집 아이도 님의 아이와 같이. 언어쪽에 문과쪽에는 자신이 있는데.. 수학에는 정말루 ㅠㅠㅠ 답답하고 설명도 이해를 못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희 언니한테 아이를 슬쩍 보냈습니다.. 내가 넘 힘이 들어서 언니보고 좀 봐달라구요..ㅠㅠ
그런데 녀석 제게 이런말을 하더군요..ㅠㅠ
"엄마는 넘 어렵게 설명해줘서 무슨말인지 모르곘는데요.. 이모는 넘 설명을 잘해줘요.. 그래서 수학이 쉬워요..
난 수학 모르는거 있음 이모네 갈래요."
ㅠㅠ
언니말로는 수학도 기술이라더군요. ㅠㅠ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과정에서 이정도는 알겠지 하고 넘어가는것도 있는것 같고.. 쉽게 풀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제가 어렵게 설명하는 경우도 그런경우중에 한가지 인것같아요.
예를 들면.. 수학익힘책인가?? 암수사자의 갯수를 맞추는문제요.. (책이 없어서리.. 생각나는데로..)
사자가 모두 12마리인데.. 숫사자가 암사자보다 두마리가 더 많다.. 예를 들면요..
그럼 어떤공식으로 아이에게 설명해주시나요??
푸는공식은 여러가지더군요.. 제가 아는걸로 말씀드리자면.
1. 우선 12를 2로 나누구 한마리씩 옮겨가면서 맞추기.
2.하나하나 옮겨가면서 맞추는방법..
3.우선 12에서 2를 빼고 10이 나오면 그수를 둘로 나누구 2를 다시 더한다.
우선 많이들 하시는게.. 3번이죠..
그런데 이걸 아무리 설명해도 아이는 왜?? 왜?? 2를 먼저 빼야하는지 그리고 나눠야 하는지 모르더군요.ㅠㅠ
아이구 속이 터져라..ㅠㅠ
그런데 울언니 이렇게 설명하더군요.. 이모는 몰래 홍기를 경환이보다 두개 사탕을 더 주구 싶어.
이모가 12개의 사탕을 가지고 있거드뇨.. 그런데 경환이가 두개 너한테 준걸 알면 속상할테닌깐..
사탕두개를 먼저 숨겨놓는거야.. 그리고 10개를 가지고 둘을 똑같이 나누어 준다음.. 몰래 홍기한테 두개를 주면 아주 쉽지..ㅎㅎ
그럼 홍기손에 있는 사탕은 몇개니???
헉... 이렇게 쉽게 설명을..ㅠㅠ
이처럼 저학년 수학은 쉽게 설명해주느게 관건이라고 하더군요..ㅠㅠ (전 도저히 이거나 저거나 똑같은 설명같은데..ㅠㅠ)
아마도 설명의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우선 아이와의 관계가 나빠진다면 학원이나 기타 공부방에 잠시 보내는것도 하나의 방법같아요.. 저처럼 친인척도 좋구요.
공부에는 정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아이에 따라 설명하는 방법도 차이가 생기는게 공부인것 같아요.그래서 저도 이렇게 언니에게 보내죠.. 때론 전문분야 선생님이 있는 이유도 있을겁니다. 쉽게 설명하고 쉽게 이해하게 하는 비법들이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곳은 엄마표사이트..ㅎㅎ
울 아들도 2학년 이랍니다^^
울 아들은 씽**수학을 하고 있는데요,
저도 지도하다 보니까 1학기 후반부에 어렵게 문제가 나오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어제 단원평가에서도 평소답지않게 3개나 틀려왔네요 ㅠㅠㅠ
서술형 문제도 많고 저는 무엇보다 시험지 글씨가 너무 작아서 보기가 힘들던데..
요즘은 곱셈연습도 틈나는데로 조금씩 하고 있답니다..
2학년 1학기 뒷부분에 나오는 시계와 달력 개념이 많이 어려워요.
어떤 문제집은 심지어, 미국과 한국의 시차를 알려주면서 한국이 몇시일 경우 미국은 몇시냐는 문제도 내더라구요. 3월 마지막주 화요일은 며칠인데, 5월 7일은 무슨 요일이냐.. 뭐 이런 식의 문제도 나오구요.
학교 문제도 요즘 아이들이 너무 잘하다보니,(엄마들이 달달 시키다 보니)
평균이 너무 높아졌지요.
그래서 변별력을 기른다고 학교측에서는 어려운 문제 한두개 끼워넣기도 하구요..
그것까지 다 맞고 싶어서 엄마들은 더 공부 열나게 시키구요...
교과서도 그에 맞춰가는 듯 합니다.
솔직히 달력, 시계는 3학년 이후에 시켜도 수월할텐데.
3학년 수학이 오히려 조금 더 쉬운 듯 해요.
그렇게 머리 쥐어짜며 어려워하는 문제는 없거든요..
직각 개념이랑 곱셈 정도라.
설렁설렁 넘어가세요..
비비꼬는 어려운 문제 한개 틀렸다 생각하고,
95점이면 어때요..
아이와 엄마 관계가 우선이지요.
이번을 계기로 수학을 싫어하지 않게 해주세요...
그것 뿐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