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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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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댓글쓰기 본문보기

  • 쭈이찌이맘
  • |
  • 2010-06-18 16:21
답댓글

부모라면 생각이 모두 똑같은 거 같네요. 그런데 자기 주관을 똑바로 세우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놀리면, 내가 너무 놀리고 있는 거 아닌가 하고 불안하고, 또 너무 공부를 시키면 혹시 애를 내가 잡고 있는 거 아닌가 불안해 합니다. 예전에 비해 부모의 영향력이 너무 커져서 그런 거 같습니다.

우리 어릴때만 해도 부모님은 그냥 지켜만 보는 입장이었는데, 지금은 적극적으로 아이의 길을 터 주는 분위기라 어떤 게 답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공부하란 소리 한번도 안 하셨는데, 뭐 시골에서 나름 명문대에 갔으니 성공했다고 볼수도 있으나 어느 날 언니가 저에게 " 야! 엄마가 우리보고 공부하라고 좀 더 했으면 지금 보다 더 낫지 않았을까?"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직업면도 더 좋은 직업을 부모님이 추천했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구요.

빌게이츠도 부모님이 명문사립학교로 옮긴 후 애가 빛나기 시작했다고 책에 있더군요. 점점 더 뭐가 뭔지 모르는 세상에다 부모 역할이 더 중요한 세상입니다. 그래서 엄마들은 더 고민이 많은 세상인 거 같습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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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난쟁이
  • |
  • 2010-06-20 14:20
아..그러네요...
무조건 방임은 안되고 적당한 자극이 되어야 할텐데..
아이키우는 것은 언제나 어려워요.
하지만 나름의 소신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더 흔들릴거 같아 지금의 자세를 견지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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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진맘되기맘
  • |
  • 2010-06-18 10:18
답댓글

제가 아는 아이도 정말 어떻게 시간을 내는지 모를 정도로 많은 양의 학습을 수행합니다. 밤 10시까지. 참고로 초2이네요.

우리 아들은 그에 비해 자기가 하기 싫으면 싫다고 고집불통, 직장맘이어서 집에 두기도 위험한데 우리 아들 끝가지 학원다니지 않고 하루에 피아노 하나로 버티고 있습니다.

그래도 혼자 독서를 많이 한다는 것에 위안 삼고 일주일에 두번 신나게 운동하는 것에 만족할랍니다.

영어요?

물론 집에서 영화나 책으로 충당합니다. 이래도 될까싶지만 그래도 에너지가 차곡차곡 쌓이리라 믿으면서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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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난쟁이
  • |
  • 2010-06-18 15:58
저두 집에서 책이나 영화보는걸로 해주고 싶은데
집에가면 저두 바빠서 챙길시간이 없어 포기했어요.
학원으로 가니 가서 배우는 시간보다는 왔다갔다하면서 버리는 시간.
가끔 쓸데없는 숙제(정말 의미없어 보이는 숙제들이 있거든요..)하면서 흘리는 시간...
들이 너무 아깝습니다만...저의 역량이 안되는지..ㅋㅋ 고부분은 슬며시 학원의 도움을 받습니다.

독서를 많이 한다니 학원많이 보낸것보다 더 많은거를 얻을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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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룡룡
  • |
  • 2010-06-17 13:17
답댓글

요즘 광고도 나오잖아요~ 부모와 학부모의 차이...

부모는 멀리 보라하고 학부모는 앞만 보라 합니다.

부모는 함께 가라하고 학부모는 앞서 가라 합니다.

부모는 꿈을 꾸라하고 학부모는 꿈을 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입니까?

이광고 정말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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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난쟁이
  • |
  • 2010-06-17 16:03
그렇네요. 그광고 생각나네요..
학부모가 아니라 부모가 되도록 수양(?)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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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맘
  • |
  • 2010-06-18 10:16
저희아이랑 그광고를 같이 봤는데,
아이가 물어보더라구요 "엄마 저게 무슨뜻이에요?"
그래서 설명해주었더니, 자기는 만족한다는듯 웃더라구요.
아직은 부모가 되기위해 힘을 써보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부모가 되어지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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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자나무
  • |
  • 2010-06-17 13:02
답댓글

저도 장난쟁이님께 한 표를... 던집니다. (꼭 무슨 선거 같네요.)

애들이 초등학교때 잘 빨아들이긴 하는데

이상하게 중*고등학교 가서는 스펀지를 꾸욱 짜서 물을 뺀 듯 걍 흐지부지 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초등학교 때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아이의 vision 세워주기, 체력 키우기, 지구력 키우기 인 것 같아요.

정작 중요한 중*고등학교 가서는 애들이 체력과 끈기가 없어서 성적이 안 오르는 경우를 많이 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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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난쟁이
  • |
  • 2010-06-17 16:05
아직 살 날들이 많으니 초등때 무리하지 않으려구요.
다행인것은 저의 뜻을 아이에게 자주 이야기 해줬더니 아이도 제법 스스로 해야할 일들을 찾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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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비주니맘
  • |
  • 2010-06-18 18:24
공감합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를 열심히 놀리는데 노는것도 쉽지 않네요. 모두들 학원다니느라 노는 아이가 없으니 심심하다고 난리이고, 이젠 싫다던 영어학원도 보내달라고 합니다. 왔다갔다하면서 애들하고 차에서라도 놀고 싶다고...헉~~ 참, 쓴웃음 짓게되는 아이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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