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공감가는 말이네요
저도 얼마전까지 영어강사이어서, 학생들이 아무생각 없이 학원에 와서 시간만 때우다 가는 얘들을 보면
, 괜히 부모님한테 미안하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제 아이들한테 이런 동기 부여를 줍니다^^
'너 공부 안해..이 다음에 커서 식당에서 하루종일 접시 닦을래? 아님 공부 열심히 해서 멋진 빨간차 타고 해외여행하면서 살래?'ㅋ 이렇게 말하니..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하는데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런데 초등때 동기부여 제대로 되어서 학원다니는 애가 몇이나 될까요?
별루 없을거 같어요.
엄마가 꼭 필요하다 생각되는것만 아이와 의논해봐야겠죠..
저는 동기부여까지는 아니구
아이의 의사롤 존중해서 싫다는거는 안보냅니다.
여러번 묻고 설득하면 아이는 엄마의 마음을 알기에 가기싫어도
"어, 갈께"하며 흔괘히 나서겠지만 제가 시키지 않어요.
어릴적 기억에 "일일학습" 이라고 매일 집앞에 한장씩 문제지를 넣어두고 가는 걸 했습니다.
그때는 그게 대세였죠..
그거 만화한줄땜에 기다렸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걸로 책이나 한권더 사는게 나았을거란 ....
그시간에 애들이랑 뛰어노는게 나았을거란...
그래서 울아이는 그 흔한 학습지 안시켜요.
근데 영어는 ㅠ.ㅠ 엄마가 우와좌왕 어찌해야할지 맨날 헤메고 다녀요...ㅋㅋ
ㅎㅎ 수학은 엄마가 채점만하는데 조금 아쉬운점이 있어요.
아마도 이런 부분땜에 학원을 보내는게 아닐까 하네요.
정말 공감가는 말씀이십니다
저는 학원강사도 해봤고 지금은 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데요(시간강사로...)
정말 아이들이 아무 생각없이 학원을 다니는 거 같아요
문제를 많이 접해봐서 유형만은 다 꾀고 있어요
그런데 풀이를 시켜보면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왜 그러한 식을 세웠는지 설명해 보라고 하면 학원에서 그렇게 곱셈을 하라고 했다고 설명합니다(허걱~)
설마 학원에서 그렇게 계산방법만 가르치진 않았겠죠
하지만 아이들은 개념 원리 등은 관심이 없고 답을 구하는 방법만 머리속에 남기나 봅니다
학교에서 배워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루종일 학원을 전전하는 아이는 학교에 오면 쉬고 싶어합니다
그러니 수업시간에 제대로 들을리 없고 학원가면 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자기를 합리화하겠죠
어디에서 누구에게 배우든 아이들의 마음자세가 그대로인 이상 별 효과가 없어요
당장 학한기용으로 시험성적은 어느정도 나온다고 하더라도 더 이상 의미가 없어요
점점 어려워지는 고등이후 우수수 떨어져 나가는 거죠
동기부여 굉장히 중요하고 공부 자체의 재미를 알아야 힘들지 않을 거 같아요
저희 큰애는 워낙 자기 주장이 강해서 자기가 싫은건 절대 못해요.
그래서 전 이것저것 시키고 싶은데 많은데(피아노, 수영...)
아이가 싫어해서 못배우고 있어요. 어흑~
싫은데도 가는 아이를 안키워봐서
그저 엄마가 가라면 가는 애들이 신통방통해보이거든요. ^^
저는 아이에게 참 엄한 엄마입니다.
되는 일과 안되는 일을 명확히 구분하는 편이죠.
그래서인지 아이는 생활하면서 엄마가 안되다는 일에 고집을 피우는 일이 적고 금세 포기합니다.
그런데 아이와 함께 공부할때는 굉장히 착한? 엄마가 됩니다.
아이에게 시간도 넉넉하게 주고 힘들다고 하면 아이에게 재롱도 피워주고...
아이가 엄마 때문에 크게 웃고 나면 기운이 다시 나서 하거든요.
무엇보다 어떻게 하면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까 연구를 많이 하지요.
그래서 아이에게 가장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선생님이라는 명예로운 말을 듣곤 한답니다.
그런데 아이의 친구 엄마들은 생활면에서는 굉장히 아이에게 착하게 대응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분명히 안되는 일인데 아이가 조르면 혹은 안 졸라도 오케이...
그래서 속으로 나만 엄한가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가르치는 모습을 보고 허걱 했네요.
얼마나 엄해지시던지...
아마도 아이를 학교에 보내기 시작하면 예의바른것보다 공부를 잘하게 되길 바라게 되는 가 봅니다.
동기부여라,,,,뭐든지 동기부여를 먼저 제시 한다면야 좋겠지요.
너 공부 안하면 거지된다,,,ㅎㅎㅎ
어떤 지방에선 초등학교 1학년부터 영어듣기를 한다고 그러질 않나
또 어떤 학교에선 2학년 부터 보충수업을 한다고 하지
모든 아이들이 학원이란 곳을 안다니면 얼마나 좋겠어요
아이들 천국이겠죠.
뜨끔합니다.
학원은 보내지 않으나 집에서 하는 영어도 하기 싫어할때가 있는데
올리신 글들을 예로 들어 얘기해주면 어느정도는 수긍할것 같아요.
뭐든 관심가질때 흠뻑 빠지도록 해야 하는데
조급함이 없잖아 있는 저로선 반성하게 되네요.
되바라진 아이들, 멍때리는 아이들 속에 울 아이가 있진 않은지
심히 고민해봐야겠네요^^
아고...빨강머리앤님께서 아주 지대로 열(?) 받으셨네요...
저 역시 공감합니다...동기부여없는 일을 하려면 참으로 힘들고,어렵습니다...
피아노 말씀을 하시니..
희서가 피아노를 하게 된 이유가 드라마로 방영되었던 '선덕여왕'의 OST를
우연히 인터넷 동영상에서 보게 되었는데 희서도 직접 쳐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피아노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넘 즐겁게 피아노를 배우고 있네요...
말씀하신 동기부여이야기...넘 잘 읽었습니다...
왠지 마음을 다 잡게 만드는 글이네요....
ㅎㅎ 빨강머리앤님, 잘 읽고 갑니다.
공감하구요,, 구체적으로 동기부여 방식까지 이리 친절히 예로 설명하시다니 짝짝짝 짝짝 ! 입니다요 ^^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 이야기] 를 보셨군요 ? 몽골 뿐 아니라 네팔 사람들도 한국인들이랑 비슷하게 생긴 분들이 많은데, 찬드라라는 네팔인 이주 노동자의 실화를 박찬욱 감독이 왕창 뜨기 전에 만든 단편 영화지요.
한국사회의 편견과 무관심을 꼬집은 내용인데, 아 정말, 글로발 소통수단인 영어가 안된다면 그런 꼴을 당한다고 이해될 수도 있겠군요 ^^
북클럽도 잘 되어 가시죠? 클양도 북클럽 어디든 같이 하고파하는데,
온라인에 발걸치기 두려운 엄마 땜시 보류랍니다. 건강한 여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