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동감이네요. 울신랑은 아예 관심없고 동생이 와서 내가 읽어주는거 듣더니 발음 망친다고 읽지 말라면서 애들 보고 따라 하지 말라나 뭐라나.. 지가 언제 한번 읽어 줬냐고요?? 전공자니 한번 읽어 주라 했더니 지나 나나.. 내 귀엔 똑같더만 ㅋㅋ 기운 빠져 안했는데 결국엔 방법 없잖아요 오디오 없는 책은 내가 읽어 주는 수 밖에 ㅜ.ㅜ
그렇게 이상한 발음이어도 꾸준히 읽어주다가 지금은 남의 아이 영어 가르치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말씀드리세요. 못 믿겠으면 쪽지 주세요. 제가 번호 알려드릴께요.
저도 몇 년 전에 오알티 읽어주면서 들었던 말이어서 100% 님의 마음 동감해요.
그럼 니가 읽어줘라~~~ 해서 아빠가 읽어주면 또 별거 없어요. 그러다 또 서로 투닥투닥...
엄마의 발음을 기억해 아이두 제 발음 따라 그대로 영어책 읽더라구요.
아니 그때는 거의 외워서 읽었지요. ㅋㅋㅋ
그래서 뭐 제가 귀찮기두 하고, 발음도 슬슬 걱정도 되고, 영어와 친해져서 혼자 씨디 듣는 것도 좋아하게 되서 잘 안 읽어주고, 씨디 틀어놓고 혼자 책 보라고 하니 혼자서 즐겁게 책을 봐서,
그 뒤로는 정말 엄마 편하게 영어가 진행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서서히 엄마 발음에서 벗어나더라구요.
영어 시작한지 얼마 안 됐으면 발음보다는 영어와 친하지는게 우선 순위 같어요.
더 많이 읽어주시고 더 많이 영어와 친구가 되게 해주세요.
그럼 발음... 커나가면서 좋아질 거여요.
그럴때는 점잖게 나가시면 안되구요. 욕을 하셔야돼요.
저는 남편이 그렇게 무식하게 나오면 딱 한마디로 짧게 욕해요. 그럼, 풀리드라구요.
그럴때는 원어민 씨디로 발음교정 어쩌구 그런 말 하지 마시구요.
아주 짧고 간단하게 낮은 수위의 욕을 하세요.
그럼 굉장히 시원해져요. 욕의 카타르시스라는 논문도 있답니다.
님, 자구 그런거 쌓이면 병돼요. 꼭 표현하구 사세요.
욕하시는게 적성에 맞지 않으시면
"큰소리 영어학습법"이란 책을 남편 쪽으로 던지세요. 그 아빠가 부분 자폐인 아들도 영어읽어주기, 같이 읽기로 토익 만점 만들어서 외고 보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