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글은 전에 읽었는데 컴터에 앉아있으면 두녀석이 어찌나 와서 치대는지요.
우리집 아이는 초 1여자아이인데 올초에 학습만화 why 사춘기와 성인지 하는 책때문에 엄청 화냈적이 있답니다.
읽지 말라고 하고 자기도 안읽겠다고 해놓고서는 몰래 가져다 읽어서요.
아직 어린 1학년인데 저한테 숨기고 뭔가 한다는게 너무 배신감 느껴져서요.
이아이가 커서 뭐가될까 싶기도 하고...
거짓말하지 말라고 많이 혼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요. 크게 혼낼때 저희아이는 거짓말을 하는거 같아요.
혼나더라도 사실을 말하는게 낫다는 생각자체를 못하는거 같구요,
너무 무서워서 엄마가 원하는답이 뭔지를 혼나는 순간에 막 생각해내는거 같아요.
저 아는 엄마도 언젠가 우스개소리로 그러더라구요.
자기도 누가 막 다그치면 거짓말이 술술 나온다구요.
어른이 되어서도 그런데 아이들은 어떨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번에 저도 아이한테 많이 실망하고 화가많이 났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아이들이 그렇게 커가는 과정이려니 합니다.
하고싶은 말은 많았는데 정리안되는 댓글이었습니다.
글을 전에 읽긴했는데 댓글은 좀 늦었네요.
스테디님 너무 너무 속상하셨겠어요.
하지만 글 속에 저희 집의 모습도 보여 마음이 더 찐 ~합니다.
저도 직장맘..쑥을 드나들면서 여기 엄마들의 열성에 따라주는 아이들에게 놀라고 그러면서 나도 할 수있겠다..따라하면서 그만큼 못해줄때 또 아이가 못 따라와준다 싶을 때 자책아니 자책과 저도 모르게 제 자체가 스트레스를 받고 신경쓰고 있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모든 아이의 학습환경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어느 학습방법이 최고다..라고 할 수없는 거지요.
똑같은 집이라도 아이에 따라 반응이 다른듯이 하물며 다른 집인데 똑같니 진행해가지 않음에 스스로 선을 만들고 거기에 아이를 맞추려한 것 은 아닌지.. 그런 생각을 요즘 갑자기 하게 됩니다.
직장맘..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매우 적습니다. 아이가 혼자 다 알아서 해주기를 바라지만 아이에 따라 다 다릅니다. 우선은 매우 속상하시고 화가 나는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동안의 시간들을 허비 한듯한 생각이 드실 테니까요.. 하지만 직장엄마..제 경험상 다 엄마의 몫..아이가 그걸 감당해주리리는 기대치가 높으면 높을 수록 더 많이 스트레스받고 속상하여 아이를 다그치게 됩니다.저도 한동안 그랬었으니까요.. 제가 다 못 끌어주는 것에 대한 자책.아이가 알아서 더 잘해주길바라는 기대치..아이에게 다그치게 되는 모습..
하지만 이것도 저것도 아이 수준에 맞게 제가 진행했는가..다시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다른 아이가 이정도하니 너도 이정도로 들어라...아이는 합니다. 엄마에게 실망시켜드리거나 혼나지 않기 위해..하지만 그게 제대로 되고 있는 걸까요? 저도 어느 순간 아이에게 읽기를 강요..아이가 열심히 읽었습니다. 의미파악은 저리하고 그냥 숫자에 급급하여..읽은 듯 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이만큼 읽는다고하니 자기도 읽고싶거든요.하지만 저는 아이에게 따로 단어를 짚어주거나 같이 독후활동을 할 시간 없습니다,(사실 요즘에야와서 느끼는 거지만 엄마표의 진가는 여기에 있는듯합니다) 그러면서 아이가 다 소화하길..그러고 있다고 믿은 거지요..하지만 이해없는 읽기..무의미하단걸 요즘 깨닫습니다. 남들이 100권, 1000권 ..하니 또 챕터북 이정도는 들으니 우리아이도 그렇게 해라..라고 ..
그래서 전 며칠사이 마음을 조금 비웠습니다. 그래 내가 다 해줄수는 없는 것에 너무 자책하지말자. 내가 다 못해줄때 시간적인 부분 등에서 학워이나 다른 것의 도움을 줄 수있는것도 아이를 위한 길이 될 수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이 좋다는 것을 알기에 병행하여 아이에게 조금 욕심과 기대치를 줄이고 천천히 가자..좀 더디더라도 천천히..우이아이수준에 맞게 가자..그런마음입니다.
그래서 가을부터는 아이의 권수에 너무 집착하지않기로 했습니다. 뭘 얼만큼 들어 다 완료했다..끝냈다..끝냈다라는의미의 선이 어디일까요..거기에 집착하기 보단 꾸준히 조금씩 진짜 이해하는데에 의의를 두려합니다.
스테디맘님~ 이제 좀 가라앉으셨다면 아이와 함께 속깊은 대화를 나눠보셨으면 합니다.
엄마의 마음 아이의 마음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시고 앞으로의 방향을 아이와 함께 정하신다면 좋겠습니다. 아이도 많이 속상할 듯합니다. 하지만 아이를 믿어주는것..그거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이에게 정말 아이가 할수있는 만큼을 스스로 정하게 하여 그걸 성취했을때 많이 칭찬해주시고 많이 격려해주세요. 그리고 그러 해낸게 자랑스럽다고.. 그렇게 조금씩 아이와의 관계를 회복시켜가시기 바랄 뿐입니다. 전적인 엄마표가 아님에 너무 자책마시고 스테님의 수위에 맞추어 밀고 당기기를 하시면 전처럼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지 않으실까요?
일하며 아이 키우기 정말힘든걸 알기에 야심한 빔에 자야함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길게 이리 적고가네요.
아이구 이제 진자로 자야겟습니다.
담번엔 잘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글을 써주신 용기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힘내셔요..이미 앞서 맘님들께서 좋은 말로 위로를 해 주셨으니
이제는 맘 가라앉으셨을겁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엄마표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이렇게 용기있는 분이라면
앞으로 더 잘 해 내리라 생각해요...
힘내십시요..뒤에서 응원하겠습니다..그리고 쑥에 여유되시면 꼭 나오세요..기다립니다...^^
엄마에게 더 큰 박수를 드립니다.
아이와 함께 이 시기를 잘 이겨가시면... 더 큰 기쁨이 오실거예요.
인성을 무엇보다도 중히 여기시는 엄마시라면...
아이는 뭘 해도 잘 자랄 것 같습니다.
이런 경험 없는 엄마와 아이가 있을까요?
그건 아마 엄마가 알아채지 못하고 지나가버린 경우일거에요.
지금은 충격이시겠지만
그래도 더 늦기 전에 발견한걸 천만 다행이라고 여기시면 안될까요?
이제부터 아이하고 더 많이 이야기하고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잖아요.
마음이 많이 아프고 충격이시겠지만
자라는 과정이라 여기시고
다시 시작하셨으면 좋겠어요.
기운 내세요.
스테디맘님 글 읽으며 눈물이 핑 도네요.
물론 공감의 눈물이지요.
지금은 5학년이지만, 우리 큰 녀석도 2학년때 꽤 거짓말 했지요.
몰래 답지 보고 베끼고, 파닉스 학습지 테잎 안 들어놓고 들었다고 하고.
제가 일이 너무도 바빠 돌봐줄 여유가 없어 많이 당부하고.. 철썩 같이 믿고.....
너무 실망이 되어 책도 찢고....난리였습니다.
근데 그 후 어쩌다 학습지 교사를 좀 했습니다.
너무 놀란 건.....
제가 수업이 쫌 많은 교사였는데요.
아주 많은 아이들이 고 시기에 그런다는 것이었지요.
물론 안해야하는 것 맞지만요.
고시기에 많이들 그러더라구요.
부모님 반응들도 저와 같구요....
주의도 주고, 쉬어도 가고, 꼬시기도 하고 남의 자식은 가능하더라구요.
부담 안주면 대부분 고쳐지고 철 들던데요.
바른 인성으로 가기 위한 '성장의 과정' 뭐 그 쯤이라 생각하니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지금도 초 5 녀석이 뭘 잘못해도 그런 과정이라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실제로 그냥 그러다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시기는 엄마가 옆에 없는 상황에서는 집듣이 어려울 수도 있어요.
마음이 나빠서가 아니라 말그대로 힘든 것이지요.
힘내세요. 화이팅
근데 스테디님,
울집에는 초5 말고 두 녀석(초1,7살) 또 있답니다.
이 녀석들도 그 시기를 겪겠지요?
애궁!
스테디맘님.
마음 좀 나아지셨어요? 옆에 계시면 시원한 냉커피랑 맛난 치즈케익드릴텐데...
잘 모르지만 스테디맘님께서는 약속을 잘지키는 분이 아니신지요?
저도 그런편이거든요.
저희 아이도 2학년이에요.
직장은 아이가 5살때 그만 뒀답니다. (이건 좀 다르네요)
저는 아이에게 엄격한 편입니다.
어른께 인사안하는 거, 공공장소에서 뛰는 거 못봐줍니다.
거짓말하면? 죽습니다(두번 손바닥, 한 번 발바닥때린적이 있는데 거짓말해서, 인사안해서였답니다)
그래서 주위에서 아들 잘키웠네라는 말 가끔이지만 듣습니다.
그런데, 둘째를 낳고 둘러보니
저희아이는 9살이지만,
가끔은 길바닥을 기어서도 가고싶어하고,
공공장소에서 쌩쇼(자기 표현으로하자면)도 하고 싶어하는 개구쟁이 9살이었습니다.
그 아가를 39살 제 기준에서 판단하고 열받아 하고 했었지요.
스테디님 기준으로는 많이 힘드실 지 모르지만
아이는 커가는과정인걸요.
그리고, 아이와 의논하셔서 집중듣기 그만두지 마세요.
만회할 기회를 주셔야죠.
같이 해요. 우리(스테디맘님 저도 집중기초2반이에요. 기다릴꼐요)
스테디맘님 하루가 지났으니 이제는 좀 가라앉으셨나요??
음.. 어떤 누가 위로를 해줘도 마음 잡기가 쉽지 않으실거예요.
저희 둘째가 중1입니다.
6학년때 지 혼자 알아서 공부해 보겠다길래 두었다가 지난 겨울방학때 보았더니 수학이 구멍이 송송~~ 뚫려있더라구요.
아.. 아직은 내가 손을 떼는게 아닌데 너무 일찍 손을 떼었다는 반성을 하고
다시 아이를 제 옆에 앉혔습니다.
중1인 올 여름방학도 아이 책상이 아닌 커다란 테이블에서 같이 앉아서 공부하는걸 지켜보고 있습니다.
음.. 감시가 아니라 옆에 있어주는거죠.
물론 이 아이가 스스로 자신을 관리할 수 있을때가 되면 떼어 놓아야겠죠..
중딩인 저희 큰아이들도 아직 제 손이 필요한데.. 스테디맘님 아이는 저학년인데 당연히 혼자 하기 힘들..아니 불가능이었다~~라고 생각하세요
항상 아이들이 공부할 때 옆에 있어주지만.. 아~~주 가끔 아이들을 두고 밖을 나가야 할 떄가 있어요
그럴땐 아이들에게 이것저것 하라고 하지않고.. 그냥 읽고 싶은 책을 읽으라고 해요.
스테디맘님댁 아이만 그런게 아니구요.
그 또래에서 지 혼자 스스로 알아서 하거나. 엄마가 내 준 숙제를 아무도 없는데 혼자서 꼭꼭 지켜가며 하는 아이는 스테디맘님 아들 또래에서 세명밖에 없어요... 전국에서...... ^^
물론 저였으면 아이에게 소리지르고 혼내고 승질 있는대로 다 부렸을거예요
그리고는 밤새 고민을 했겠죠
그리고 다른 계획으로 새롭게 시작했을거예요.
산좋고 물좋고 경치좋은 곳이 어디있겠어요
공부 잘하고 말잘듣고 운동 잘하고 싹싹하게 예의도 바르고 지 혼자 알아서 하는 그런 아이............그닥 본적이 없어서.......^^
많이 속상해 하시고......숨고르기 하세요..
에고....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저도 다 겪은 일이라 얼마나 막막하고 속상하실지 알아서 주저리 글을 쓰는게 죄송하기도 해요
사실 이런건 차가운 맥주 앞에 놓고 허심탄회하게... 아이 흉도 보고 거기에 더 나아가서 신랑 흉보면서 풀어야하는건데 ^^
스테디맘님 글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거예요.
다들 그러고 살아요..
우리반이시네요.
제가 한참 몽구 때문에 힘들어 할때(지금도 여전히 아이와 마찰이 심하네요.) 같은 고민이었어요.
집듣 문제는 아니었고, 주산하고 수학문제풀이요. 분량 정해주고 풀어라 해놓고 저는 집안일 하느라
왔다갔다하며 한번씩 보기만 하고 아이한테 맡겨놓았지요.
그러다 몇번 답지를 보고 하는걸 제가 목격을 했네요. 어느날은 제가 앞에 있는데도 슬쩍슬쩍 보고 하더라구요.
뿐 아니라, 피아노 학원에서 이론문제 풀이할때도 답지 보고 한다고 샘한테 전화오기도 했었어요.
저도 아이의 인성문제 때문에 참으로 속이 많이 상하고 잘못 키우고 있구나, 다 내탓인가보다.하며
자책을 많이 했었어요.
하기 싫은걸 시키니 아이도 막가자는 심정이었나보더라구요.
뭐 저 역시도 여기에 이런글 올리니 참 창피한건 마찬가지여요.
흔들리지 마시고 맘 가라앉히신 다음에 아이와 다시 얘기하시고 다시 오셔요.^^
이제 진정을 찾으셨을 걸로 생각되요. 따뜻한 댓글들 읽으면서 저도 괜히 눈물이 나네요.
제 경험도 이야기 하고 싶네요. 괜히 넋두리일지도 모르겠고.
초2 여아예요. 저도 직장맘이구요.
이맘때 아이들이 다 잘하긴 하지만, 저희 아이도 학교에서 이것저것 잘해서..100% 아이를 믿고 있었답니다.
유난히 엄마인 저와 관계가 좋은 친구같은 딸이지요.
올초에 어떤 초등생 모임 카페에서 어떤 엄마가 아이가 답안지를 몰래 봐서 속상했다는 글을 읽고 맘속으로 그 엄마 참..안됐다..우리 아이는 절대 그러지 않는데..라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답니다.
그런데 올해 5월쯤에, 우리아이가 수학답안지를 보다가 저에게 들켰어요.
정말 그때 기분 생각하면 하늘이 노랬습니다.
지금 스테디님 기분과 같겠죠.
엄마가 직장다녀도 혼자서 척척잘한다고 엄마들 사이에서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제 딸이..어떻게 이런일이..
어찌나 제가 눈물이 나던지요. ...그 실망스러움이란...이루 말로 표현이 안되더라구요.
사실 조금만 멀리서 생각해도 제 과거또한 그러했고..거짓말 이란것이 자연스럽기도 한것인데요.
어찌그리 실망스러웠을까요.....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지긴 했는데요. 문제가 생겼어요.
그 사건 이후로, 제가 제 딸을 100% 못믿는거예요.
며칠전에 집중듣기를 뭘 했다고 이야기 하는데..책이 너무 깨끗한거예요.
책을 넘겨본것 같지도 않은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정말 그렇게 물으면 안되는 건데...) 진짜 보면서 들은것 맞냐고 직접 물어봤어요.
아이가 눈물까지 글썽대며 화를 내는데 ..제가 너무 미안하더군요.
제 자식인데요. 믿어야지요.
설령 거짓말을 했다고 해도..부모가 자식을 믿어야겠지요.
아직 저학년은 자기 컨트롤이 쉽지 않을 거예요.
엄마가 옆에 있지 않으니 아무래도 혼자서 뭘 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제딸도 아마 말이 집중듣기이지 흘려듣기나 마찬가지 일 것 같아요....
지금 많이 속상하시겠지만..아이에게 신뢰하고 있음을 항상 표현하세요. 힘내시구요.
스테디님.,
많은 힘을 얻으셨길, 그래서 지금은 좀 편해지셨길 기대해봅니다
우리반인데....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여기 댓글속에 담겨져 있어서. 그냥 인사만 합니다
내일은 명쾌하게 시작하시길....
스테디님 글을 읽고 지난겨울 방학때 큰 딸이 한일이 생각났어요,
영어학원을 다녔는데 등록을 하러 갔더니 딸이 네다섯번이나 결석을 했다하더라구요,
분명히 학원 간다고 나갔던 아이인데 집안에 일이 있다고 샘한테 거짓말하고 엄마도 속인거지요,
너무나 실망이 커서 야단도 치고싶지않고 아무말도 하고 싶지도 않았어여,
성격상 화를 내거나 차라리 야단을 치고 담엔 그러지 말라고 하는 편이 나은데
저는 성격이 꿍해서 근 한달정도 꼭 필요한 말만 하고 학원은 보내지 않고 지하고 싶은데로 내버려뒀지요,
결과적으로 상황은 더 악화!!! 아이가 저 눈치만 보고 불안해하고 학교생활도 엉망!!!
그래서 저도 맘을 바꾸고 얘기를 했어요,,차라리저의딸은 혼나고 나면 맘이 더 편하다고 해요.(본인도 잘못을 아니까)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해보셔요,저도 일을 해서 항상 시간에 쫒기다보니,,작은 딸도 저학년때 황당한 거짓말을 몇번했어요. 엄마없는시간 관리 넘 힘든일이고 불안할수도있어요,아이가 편안함을 느끼면 거짓말은 싹 없어집니다.지금은 좀 진정되셨죠? 아이들에겐 그것도 다 과정이랍니다.속상하셨겠지만 큰~일은 아니랍니다.이제야 시작인걸요.(참고로 큰딸은 중3* 막내가 초3) 따님은 초2라면 아직 너무나 어리고 순진한 아이입니다.
스테디맘도 아이도 다시 잘하실수 있을거예요.지금 당장 엄마표냐 학원이냐하는 생각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일이 우선이지요..집듣은 엄마 있는 시간 30분도 충분하고 장한걸요..
영어가 뭐가 중요한가요? 긴 인생에서 보면 그저 하나의 수단이고 약간의 도움이 될 뿐인 겁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엄마와 아이간의 신뢰겠지요.
아이들은 거짓말을 크게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처럼 겪을 것 다 겪은 사람들은 그런 행동에 완전 충격받고 나가 떨어지지만 아이들은 너무 순수해서 되려 그게 어느정도의 잘못인지 인지를 못하지요.
그러니 너무 충격먹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아이와의 관계형성 먼저 신경을 쓰세요.
너에게 실망했어.. 이런 말 하지 마시고 '엄마가 너에게 너무 무리한 걸 시킨 것 같아서 정말 미안해. 혼자서 집중듣기 하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 ... 정말 미안하다. 그렇지만 엄마에게 거짓말 한 것을 알았을 때는 엄마는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고 엄마가 울고 싶은 마음이었단다. 다음 부터는 힘들면 힘들다고 엄마에게 이야기 해주면 너무 고마울 것 같아. 지금은 작은 거짓말이지만 큰 거짓말쟁이가 될 수도 있으니까... " 라고 말해주세요.
대신 정말로 아이가 힘들다고 말할 때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셔야 해요. 그래야만 엄마가 자신의 생각을 존중해주는 줄 알고 사실대로 말할테니까요..
엄마가 충격받기 이전에...
아이가 거짓말을 한 이유는 사실대로 말했을 때의 결과가 두렵거나 짜증날 것이 뻔하기 때문이므로
아이가 엄마를 편하게 생각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세요.
아이 키우다 보면 별별 일 다 있다고 선배맘들이 그러더라구요.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맘을 다잡으세요.
힘내세요!!!!!!!!!!!!!!!!!!!!!!!!!!!!!!
스테디님..글 올라오자마자 읽고 댓글달고 싶었는데
많이 속상하고 놀란 스테디님께 어떤 말을 해야할까??생각하며 다른 분들의 글을 좀 기다렸어요..
그러면서 아이가 혹시 2학년이 아닐까?생각했는데 2학년이지요??^^
전에 주울님도 그러시고 저희 딸램도 (초4) 2학년때 제가 좀 충격먹고 속상한 일이 있었거든요...
그때 정말 저도 뛰어내리고 싶어서^^;;스테디님 맘 조금 이해가 되요...
너무 속상하고 화나고...진짜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나름 했는데 막상 그런 일이 내아이가,
나에게 닥치니..어디에도 답이 없어 보이는거예요...
근데..고때가 좀 그런 시기인가봐요..
1학년때는 아기고 순진하고 2학년이되면 학교에도 좀 적응하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면서
욕도 좀 배우고 나쁜 말도 배우고 거짓말도 배우고...그러면서 써먹고..
진짜 아이가 나빠서라기보다..어느정도 호기심?을 가지고....
자아가 성립되어가는 시작이랄까요??엄마품을 벗어나서 친구들을 더 찾고....
아직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어떤 식으로든 그런 반응을 보이니 첨 당하는 엄마는
충격과 실망과 속상함과 막막함이..한꺼번에 느껴지는거지요...
너무 깊이 갔나요???^^제 경험입니다.....
요는 아래님들 말씀처럼 커가는 과정입니다...
너무 깊이 생각하실 필요없습니다.
초2 90분 집듣 ..너무 무리였습니다....
진행반 집듣하는 초4 울딸램 40분이 딱입니다.
것도 올해 20분으로 시작해서 그리된 것입니다....
속았다 생각마시고 힘든 집듣 시켜서 힘들었구나....위로해 주시고..많이 안아주세요...^^
물론 거짓말한거는 스테디님 소신대로 하시구요...
2학년이면 아직 어립니다....
어찌 아이가 부모에게 항상 기쁨만 주겠습니까?
때로는 실망도 주고 힘들게도 하지만...그래도 항상 아이들 때문에 웃고 있지 않습니까??^^
너무 크게 생각마시고 아이 키우는 다른 분들도 다 느끼고 겪는 일이라 생각하세요....
또 ..그냥 별일 아니다..생각하시고 털어버리면 진짜 별일 아닌것처럼 생각될꺼예요...
스테디맘님...힘내세요...
스테디님,, 힘내세요..
다 지나갑니다..
당장은 아주 커다란 일처럼 느껴지시겠지만..
앞으로는 우리 절대 거짓말 하지 말자..하고 약속하시고..
다시 아이에게 예전처럼 대해주세요..
아래 여러글들처럼 혼자서 시간을 컨트롤해가면서
엄마가 준 과제물.. 특별히 익숙하지 않은 영어를 책을 보며 듣는거
정말 쉽지 않습니다..
무조건 사랑하고 무조건 주는, 무슨 일에도 아이편이 되어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가능하시면 덤보엄마의 글들 검색하셔서
하나하나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아이의 소중함과 사랑스러움에 새록새록 젖어드실꺼예요..
일 때문에 많이 지치시고 힘드시지요..
얼른 기운 차리시고요..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몇 학년 아이인지 모르지만
집중듣기
엄마들도 힘든건데 혼자서 하는건 정말 힘든거 같아요..
전 좀 쨉실(?- 비겁)하지만
눈에 들어나는 문제집 풀기, 독서록, 일기등을 낮에 하라고 하고
확인이 안되는 영어 듣기, 읽기는 출근전, 출근후에 거의 제 감독하에 하고
제가 늦는날은 하라고 말은 하지만 별 기대는 안 한답니다..
아마 다들 구구절절히 이야기를 안해서 그렇지
엄마표 3-4년에 스테디맘님 댁하고 같거나 비슷비슷한 일 다들 겪으셨을거예요..
저는 무서운 엄마인지라 엄청난 응징을 했었는데..
지나고 나니 참 후회됩디다..
아이가 할수 있는걸 시켜놓고 야단 쳐야지...
그냥 꼭 안아주시고 어떤일이 있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해주세요~
집중듣기를 혼자하는거 쉽지 않은거 같아요.
전 직장맘이고 집중듣기 반은 아니지만
수학, 일기, 독서록 같이 눈으로 확인할수 있는
숙제는 혼자 하라고 해 둡니다만..저녁에 채점해주고..
집듣같이 멍때리기 좋은 숙제, 확인할길 없는 숙제는 같이 합니다..
그래야 이해하고 듣는지 확인할수 있어서
옆에서 딴짓하면 찔러가면서..
덕분에 제가 피곤한 날은 안하고..^^..
그래서 잘할 자신이 없어서 이번 집듣반은 신청을 못했어요.
집듣반 혼자 하는 아이들이 정말 대단한 거예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엄마가 도와주실거고 저학년이라면 저는 같이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거짓말 한건 잘못했지만 아이들이 한번쯤 그럴수 있으니
너그럽게 위로해 주시고 같이하는 숙제와 혼자하는 숙제를 잘 구분해 주세요.
저 역시 직장맘이구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대부분의 직장맘들은 겪은 일이 아닐까 싶어요
지금은 속상하고 아이한테 화가 나시겠지만 숨을 크게 한번 쉬시구요..
아이와 앞으로 어떤식으로 공부를 하고 싶은지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해보세요
제 경우는 낮시간 활용이 안되어서 학원을 낮에 보냈었는데 이 역시 엄마가 숙제를 확인해주고 체크를 하지 않으면 실력 향상에는 도움이 안되더군요
저도 힘들고해서 숙제를 하든 말든 걍 두었더니 가방만 가지고 왔다 갔다만 하고 있더군요
물론 숙제를 안해가니 학원에서도 힘들었는지 학원 다니고 싶지 않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학원을 접고 엄마표만 하는데 제가 정해준 분량을 안하면 저는 학원 보냈다고 읍박지릅니다
그럼 조용히 하루 분량을 마치지요
처음에 아이가 거짓으로 듣지 않고 들었다고 했을때는 거짓말에 대한 벌은 주었습니다
저는 다른것은 용서를 해도 거짓말은 절대 용서를 못해요.
그 어느 경우보다는 거짓말에 대한 벌을 가장 강하게 합니다.
대신 거짓말을 했어도 자수를 하면 용서를 해주지요. 어떤 이유로 아이가 거짓말을 했는지를 말하면서 잘못을 빌면 용서를 해주지요.
아이에 대해서 실망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다 비슷하거든요
특히 직장맘의 아이들은 유혹이 더 크죠.
벌할것은 벌하고 대신 그 다음 엄마의 사랑을 전하세요.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함께 짜보세요.
직장맘이신거 같은데
아이 혼자 집듣은 무리인듯 싶어요.
한번 학원으로 들어가면 다시 나올수 없는 늪이라기에 저두 미루고 미루다 2학년 말부터 학원의 도움을 받습니다.
물론 직당맘이면서 엄마표를 잘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집에서 아이랑 대화하고 밥먹고 얼굴볼 시간도 부족한데
영어를 들었니 안들었니 그럼안되다...하는 말들을 하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져서요..
학원에서도 특별히 하는거는 없지만
그냥 제역할을 조금 덜어주는거겠지요.
스스로의 마음을 조금 풀어주세요..
그리고 무리가 되지 않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많이 속상하시지요.
저도 그런 경험이 여러번 있어요.
우리 큰 아이 수학 풀 때 항상 수 없이 비가 오는데 한 번은 너무 완벽히 푼 거예요.
아무래도 이상해서 이 말 저 말 하면서 캐물었더니 답지를 보고 썼더라구요.
그 후에는 저도 꼭 답지는 따로 분리해 놓습니다.
다른 집도 그런 경험이 많을 거예요.
엄마가 눈으로 볼 수가 없으니 앞으로 그게 더 큰 어려움일 듯 싶어요.
꼭 좋은 방법 찾으시길 바래요.
아이에게도 너무 뭐라 하지 마시구요.....수스님 말씀대로 아이는 거짓말 할 수 있어요.
힘 내세요.
제 글 보고 위로가 되실지 모르겠어요.
아드님인제 따님인지 모르지만, 왠지 아드님일거 같은.......
저는 집중듣기반을 원래 안하는 엄마인데요
제 아들이 자유로운 영혼이라, 제가 하라는대로 안하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는 애라는 걸 뒤늦게 깨달았어요
영어학습이나 모든 학습이 엄마와 사이가 좋은 아이들이 잘 되드라구요.
절대로 아이에게 실망하지 마세요
내가 널 믿었는데 어찌 이럴수가................ 그럴필요도 없어요
사람은 믿지 말고, 사랑해야할 존재라더군요
오직 믿는건, 하나님인 유일신 뿐이고 (다른 종교도 마찬가지겠지만)
신이 서로 사랑하라고 말한게 결국 인간은 믿지 못해요. 내 아이도 나를 통해서 왔지만 내가 아니더라구요.
저도 그동안 악역을 좀 했는데,
아들과 사이좋은 엄마가 되기로 마음 먹었어요.
얼마전 일산의 중학생이 자살했는데 9층에서 뛰어내렸다네요.
죽으면서, 엄마에게 그랬대요.
"이젠 됐어?"
그 아이는 전교 1등을 하다가, 이성교제로 전교10등이 돼서 엄마가 둘 사이를 끊어놓고
엄청나게 혼내고 아이는 다시 전교1등을 하고
바로 자살했다네요.
"이젠 됐어?" "이젠 만족해?"
요즘 아이들이 이러면서 자살한대요. 특히 100점 맞는 아이들이 주로 그런다네요.
70점대 맞는 애들은 그럴 일이 없으니 안심하라고 하드라구요.
아이는 거짓말할 수 있어요.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앞으로는 엄마 옆에서 딱 한페이지 5분만 집중듣기 시키세요.
님, 힘내세요.
스테디님.. 많이 기운 없고 속상하시리라 짐작해봅니다.
저희 아이가 1학년 때인데요..
학습적인 부담을 정말 주지 않았던 때입니다.
아이가 혼자 자기 방에 들어가서 수학문제를 풀고 싶다고 해서
그리 하라고 했습니다. 기특하다 생각하면서요..
그런데 잠깐 문을 열어보니, 답지를 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얼마나 속상하던지요..
왜 버겁게 시킨것도 아닌데 그렇게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꼭 문제집과 답지를 따로 둡니다.
그런 유혹에 빠지지 않게하기 위해서요.
또 너무 과도하게 아이에게 요구하지 않으려 노력을 해왔습니다.
엄마가 일찍 나갔다가 늦게 들어오는 상황에서 아이혼자 집중듣기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집에 같이 있어도 쉬운 것이 아닌걸 꼭 아셔야합니다.
또, 부끄러워하실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부모이고.. 그런 상황들을 충분히 다 이해합니다.
엄마와 함께하는 아침시간 동안이라도 아이가 잘 해왔다면..
그것도 칭찬할만한 일입니다.
물론 잘못한 것이니.. 거짓말에대해 지적은 할수 있지만..
모든 걸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너를 믿는다고 말해주세요..
그럼 아이는 더 잘할 겁니다.
혼자서 잘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너무 아이에게 과도한 것을 바라신 것이에요.
집듣반을 더 하시건 그렇지 않건 , 또는 엄마표를 지속하건 하지 않건간에..
아이에대한 믿음을 다시 회복하시길 바래요.
그러니까 아이입니다. 그리고 엄마에게 솔직하게 말한 아이가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