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이도 초4, 남자아이이고 영어 학원도 안 다니고 집에서도 영어공부 특별히 하지 않는
그냥 평범한 아이입니다.
학교에서는 5학년 영어를 하고 있는데 벌써 문법이 많이 나온다고 해요.
학교 영어선생님께서 수업중에 문법 설명을 하시면서 "학원에서 다 배웠지?" 하고 그냥 넘어 가셨다고
씩씩거리면서 집에 온 적도 있구요...
그래도 그냥 놔두고 있습니다.
영어를 하겠다는 맘이 특별히 생기지 않았는데 문법부터 들이대면 영어를 어렵다고 생각할까봐서...
(그냥 엄마의 생각일 뿐이지만...)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새 책 나올 때 마다 한권씩 사 주고 있고
도서관에서 문법에 관해 나온 만화책들 아이가 스스로 찾아서 읽고
5주의 마법사,EBS영단어 길라잡이, 영문법 길라잡이 책 사서 함께 조금씩 보고 있어요.
이번 4학년 2학기에는 영어 책 읽기와 듣기, 따라읽기를 열심히 한 다음 겨울방학이나 6학년 여름방학에
단기 특강, 문법 강의를 듣게 할 생각이에요.
아님 EBS를 활용하든지...
9월부터는 영어 교과서 본문을 함께 외우고
지금 읽는 쉬운 단계 리딩책들을 외우게 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러다 보면 다음에 문법을 접할 때 '아~! 그때 읽었던, 외웠던 거네?'이러지 않을까...ㅎㅎ
암튼, 놀리면서 항상 애가 타 들어가는 엄마가 이런 글을 쓰니까 조금 웃기기도 하지만...
여기에도 놀고 있는 아이 있으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라고 댓글 답니다.
좋은 꿈 꾸세요.
제 의견에 공감을 하신다니 좀 더 말씀을 드리면...
ebs 한일샘 정말 쉽게 가르쳐줘요.
많이들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저희 딸도 했는데 정말 쉽게 강의한다고 하더군요.
그거 듣고 나서 그래머존 같은 류로 한번 다지면 좋을것 같아요.
아니면 대형학원 방학때면 특강으로 문법강좌가 있어요.
그거 들으셔도 괜찮구요.
4학년이면 곧 5학년인데 어느정도의 문법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희 딸은 어려서 부터 영어책도 많이 보고 DVD도 무지 봐서
리딩과 리스닝은 잘 하는데 대형학원에서 테스트를 보면 문법과 쓰기에 오류가 많다고 하더군요.
딸아이 말이 자기는 **학원가서 문법을 배우고서야 he나 she가 주어인 동사에 s를 붙이는 걸 알았다고 하네요.
그때가 5학년 말이었으니 허걱.... 그때까진 모든것이 감으로 했으니...
제 생각에는 고학년이 되면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않는한 어느 정도의 문법지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본적인 문법을 하게 되니 쓰기도 훨씬 잘하고 영어능력시험보면 점수가 잘나와요.
영어책 보면서 쉬운 문법책 하나 공부하면 좋을것 같아요.
초2학년 우리 딸이 어제 그러네요.. 엄마 왜 eraser 만 an eraser 야???? a/an의 차이를 물어보는 겁니다. 사실 grammar 책을 사 놓고도 문법을 들이밀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옳거니 하면서 자음 모음을 구분해서 이야기해주고, a/an 부분 그래머 책을 풀었답니다. 푸하하하~~~ 이렇게 문법을 다가가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울 딸보다 학년이 높으니깐 이런 방법은 조금 힘들겠죠? 하지만 영어가 잘 안되는 우리 엄마들이 가장 쉽게 아이랑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이 그래머 아닐까 싶어요. 엄마랑 같이 쉬운 그래머책을 같이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리딩이 된 아이면 아...... 그렇구나 할 겁니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책+dvd로 수업하고 있는데,
이번 방학때 예비중학생들 상대로
중학교대비 문법특강하고 있습니다.
다들 4년정도 책읽기와 dvd로 무장한 친구들이죠.
이번에 첨으로 아이들이..
문장성분,품사,시제,부정사,동명사,분사,수동태..라는 용어를 접했는데요,,
이런 문법용어가 어려워서 그렇지,,,
그런것들을 풀어나갈때 접하는 예문들을 보고는...
'아~~이거요~책에서 많이 봤던건데,,,이게, 그거구나~'
'저번에 수업한 '...'에서 이런 표현 있었어요,,,' 등등...
어쩌고 저쩌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아이들이 재밌게, 쉽게 문법을 배웠습니다.
일단 4학년밖에 안되었으니,,,책도 많이 읽고, 듣기도 많이 해서, '느낌'을 많이 쌓아놓으세요.
그리고나서, 중학교 가기전 쉬운 문법책으로 정리 한번 하면,,,문법의 큰 줄기는 잡을 수 있을 거예요. ^^
느리게 간다 생각하고 읽기 많이 시키세요.
읽기가 많이 되어있지 않으면 아무리 문법 공부 열심히 시키고 훌륭한 선생님 붙여놔도
허우적 댈 수 밖에 없어요.
읽기 많이 된 아이들은 쉽게 쉽게 문법 할 수 있습니다.
많이 읽은 아이들은 절대로 'her book' 이라고 하지 'she's book' 이라고 하지 않아요.
외우거나 머리를 많이 굴릴 필요가 없는것이죠.
그러니 정 과외를 시켜야겠거든 문법과외가 아닌 책읽기 과외를 시키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학원 들러리 하는 분위기라면 학원보다는 과외가 맞겠네요.
좋은 선생님 찾는 정도는 엄마가 노력하셔야지 어쩌겠어요...
힘 내시고 문법은 천천히 가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