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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아그들 마음에 울림을 주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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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 댓글쓰기 본문보기

  • 정미라
  • |
  • 2010-09-16 22:53
답댓글
잘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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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파노맘
  • |
  • 2010-09-1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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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과 우동한그릇 연극도 보았고, 책도 보았어요.

무엇을 우선순위로 해야 하고 살아야 하는지...

하루종일 수업에, 영어책 읽기, 수학 공부하기, 일기쓰기... 이런것 하다보면 아무 생각도 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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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0-09-12 09:05
다 나름 생각이 있을 거에요 ^^
"해야하는" 그 모든 것들이 내 것으로 느껴지게, 혹은 세상의 쓸데없는 요구에 지치고 흔들리지 않게 살짝 방향조정을 도와주는게 부모 역할이겠지요.
스테파노맘님,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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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순화
  • |
  • 2010-09-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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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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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0-09-12 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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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순화
  • |
  • 2010-09-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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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0-09-08 10:16
답댓글

<우동한그릇>은 제가 중학교때 눈물 흘리면서 읽은 책입니다.

우리 부모 세대가 6/25 전쟁에 보릿고개등 가난에 찌들은 경험이 있어

어려서부터 그런 얘기를 들으면서 컸거든요.

그런데 <우동 한그릇>도 그런 맥락의 책이더라구요.

 

사실 요즘엔 아이들이 너무 풍요하게 자라서 '

이런 얘기를 들려주면 얼마나 공감을 할지 모르겟어요.

어쩌면 너무 풍요하게 해줘서 부족함을 모르고 감사를 모르는 아이로 잘못 키우는건 아닌지

문득 문득 고민이 됩니다.

 

영어에 관심이 많이 쑥쑥에 왔지만

결국 사람 사는 이야기다 보니 이런 좋은 글도 읽고

지금 나의 교육 방향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게 되니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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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0-09-08 23:34
맞아요. 그게 아쉬워요. 요즘 아이들... 풍요를 풍요로 느끼지 못하고...
그게 이어져서 항상 상대적 박탈감만을 가지게 되는 그런 못난 어른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오늘 꽤 시원했지요? 요즘은 무슨 교육서를 읽으셔요? 언제 들려주시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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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우맘
  • |
  • 2010-09-08 02:43
답댓글
감사히 담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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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0-09-08 23:34
네,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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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미영
  • |
  • 2010-09-0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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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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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0-09-08 23:35
지우맘님, 안미영님, 잊지않고 인사 남겨주셔서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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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이엄마
  • |
  • 2010-09-07 16:20
답댓글

며칠 전 저학년의 연산연습에 대한 저의 문제제기에 진지한 답변 주신 것 감사했어요.

조금 하소연조로, 실없는 투로 쓰긴 했지만 그 부분은

실은 누군가 제대로 반론을 주시면 끝장토론이라도 해 볼 맘이 있었지요.

그랬는데 좀 더 진지한 의논을 해볼까 며칠 고민하다 제 풀에 거냥 김이 새버려서 주저앉았네요.

 

지구는 왜 둥근지는 알아내셨는지요?

전 언뜻 "자꾸걸어나가라구!!" 이런 생각이 들더만요. ㅋㅋ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나가면~~" ㅋㅋ

재미없나요?

제 딸한테 물었더니 자전을 하다보니 깎였대나...자전을 하라구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셨대나...각이 있으면 자전의 속도가 떨어지니까...그러네요.

 

가족분들이 어떤 답을 생각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오늘 글 보면서 참 좋은 우리글 제대로 못읽히는 점 반성했습니다.

가끔은 한글책읽는 아이에게 "영어도 좀 읽으면 안되나...."요 말이 참아지질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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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0-09-07 21:35
홍이엄마님, 반가와요 ^^
교육에서, 하나의 가지에 몰두하면 다른 가지 혹은 큰 줄기가 보이지 않은 경우가 많은 듯해요.
제 입장에서 연산은 하나의 가지고, 연산이나 다른 좁은 학습의 굴레에서 해방시키는 것은 줄기라서요..
홍이엄마님의 경험에서 나온 의견과 평행한 생각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수학에서 연산이 중요치 않다고 절대 말할 수 없지만, 한 가지만 가꾸다 줄기가 시들게 해서는 안될 거고, 다른 가지와 조화롭게 성장하면서 그 가지도 튼튼해지는 거니까... 뭔말하는 겁니까, 제가 ^^

오늘은 또, 왜 기도할 땐 아멘을 꼭 붙이느냐, 왜 노래부를 때 사람들이 손을 모으고 흔들어대냐
질문하네요. 에구구. 전 곧바로 대답할 역량도 안되지만 늘 질문은 질문으로 답하는 버릇이 있어서..,
지구관련 질문도 몇바퀴 서로 질문공방을 하다가 결론을 냈습니다. 그 사이에 오만 수다를 다했네요.

영어로 읽어야 제맛이 나는 정서가 있고, 우리글로 읽어서 느낌이 사는 글들이 있고 그런 거 같아요. 그걸 남의 도움(번역자) 없이 알자고 영어도 공부하는 거겠죠. 한글책 속에서 그 글의 정서를 푹 맛본 아이들이 영어의 흐름도 잘 잡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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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이엄마
  • |
  • 2010-09-08 01:42
구구절절 절대공감입니다.
쑥에서 드뎌 멘토를 찾았구나 싶은 감동이....
질문을 질문으로 답하면서 그 사이에서 오가는 오만수다. 그게 정말 우리 애들에게 큰 소득이 되어줄거라 믿어집니다.
전 영어든 수학이든 뭐라 말할 주제는 아니지만 원글로 읽어야만 느껴지는 감동은 분명 있는것같아요.
딸이 자라서 영시를 읽고 가슴뻐근해 잠을 설치는 밤이 있기를!
정말 그런거 바래서 잠시의 틈에도 가위,종이 들고 뭐든 접고 만들어대는 딸에게 영어씨디 틀어줍니다.
"punctuation 구두법"이라고 중얼대고 있는 아이를 보면서 우리말 책읽기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만 참...
"구두법이 뭐니?"
"punctuation"
"punctuation 은 뭔데?"
'구두법"
이랬거든요. 학원에서 외운 단어인 모양인데 참 심란하네요.
아이가 이 망할 교육에서(이걸 교육이라고 해야할지) 좀 수월하게 적응할까싶어 보낸 학교에서 오만가지 수업을 다 시키는 바람에 참 겨를이 없어요.
전학을 심각하게 고려하기도 하지만 아 귀찮아~~

무심히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저와 주변의 잘못들 다시 고민할 수 있게 자주 좋은 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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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0-09-08 23:43
친구 한 분 또 만난 듯하여 저도 넘 좋습니다.
다른 꼭지에서 또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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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빙화
  • |
  • 2010-09-07 10:34
답댓글

클레어양이 이렇게 좋은 책들을 추천해주다니

anthropo님을 닮아 감수성이 풍부한가봅니다.^^

일기장에서도 아이다운 순수함이 물씬 느껴지네요.

친구를 착한 아이로 만들겠다니.. 읽는 사람도 웃음이 나네요.^^

 

한참 작가를 지망하던 딸래미가

마더 테레사에 관한 책을 읽더니, 자신은 전세계 고아들의 어머니가 되겠답니다.

학교를 세워 공부는 자신이 직접 가르쳐주고 매일 맛있는것과 장난감을 한가지씩 선물로 주고

여자아이들은 생일날 벨벳 드레스를 사주고 등등,,, 꿈에 부푼 눈빛으로 포부를 신나게  얘기하는데

아이다운 천진함이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그럴려면 돈이 많이 필요하니 일단 공부부터 열심히 하라고 했지만서도..;;

 

anthropo님 한번씩, 생각해볼만한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아울러 좋은 책소개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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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0-09-07 12:56
애들 꿈 얘기할 때 참 이뻐요, 그쵸? ^^
언제고, 방해받지 않고 난 뭘 하고 싶다고 떠들 수 있게 해주는게 우리 역할 아니겠나 싶어요.
학교를 세운다는 꿈은 저도 한동안 가졌었는디... 갸들한테 벨벳드레스까정... 아고 귀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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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9-07 01:56
답댓글

엔트로포님 바쁘신 와중에  나와주셨구랴...가끔 나오셔야 나도 덩달아 맘이 편해 지는거 아시지요?

사람은 가끔은 다른데서 내모습을 보기를 원하거든요  마음속깊이~

안그럼  나도 꽤 초조해진다요..게시판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사진포스팅하기 번거로왔지유?..  글올리라고 졸라서 미안해요...  컴맹이 아니시길 망정이지...안그럼 밤샘니다요

엔트로포님댁은  내게 없는게 하나 있어요...여유로움... 아이와 일상이  어찌 수필처럼 여유롭고 담백한지....

한국대표 동시선은 울애도 본책같아요...확실치는 않지만..소개하신 한글책이 참 좋아요..

여유는 사람 맘먹기 달린거인데....이기적인 유전자 타고 태어나서  여유부릴수있다라고 생각지 않지만  사람들이 방법을 모른다 생각하니  핑계를 찾고싶은거겠지요    참 설명할길이  요원합니다..이러니 현실에서  엄마들과 사이에 벽이 있는거겠지요..

김씨를 착한 아이로 만들겠다라니  정말  기발한 글귀어요..딱 클레어의  현재  모습이라고나 할까..이글귀 하나로 앤트로포님  글이 모두다 이해가 되는듯합니다...

마지막 전화 에피소드는 딱 내이야기인데요...쪽집게 처럼 뽑아내시는게  ㅋㅋ 이게 직장맘의 리얼이라 그러겠지요?

일하고있는 어느 엄마의 머리속에서나  벌어지는 일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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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0-09-07 13:08
별 게 다 미안허유 ^^
성질머리 때문에, 가끔 내 글이 독해질까봐(?) 수위 조절하느라 시간이 걸릴 때가 있는데, 이번엔 괜찮았어요 ^^
저를 가까이서 보는 사람은 참 파닥대고 산다 그러고요, 순간순간 스틸컷으로 보는 분들은 어디서 여유가 나오냐 그러시네요. 맏이고, 남자였으면 종손이고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남 앞에 설 일이 많아서 그런지, 안으로 죽어라 파닥대는 백조모양새가 몸에 배었나봐요 ^^
직장맘의 리얼, 써놓았을 때나 수필이지...아시쥬 ^^;;

참참참, 저 시집 찾아봤는데 어디에 숨어서 제목을 모르겠네요. 클양이 시집을 잘 보는데,
그 중에서도 그 시집엔 엄마에 대한 것 뿐 아니라, 간절한 사연을 시어로 표현한 것들이 참 많아서
참 좋아했었는데... 정확히 알려드리지 못해서 나혼자 안타깝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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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9-07 16:38
시집 나도 정확하게 기억안나요 보통 나는 표지그림에만 꽃히는지라 겉만보거든요..
리얼 워킹맘 잘알지요..파닥도 아니고 벌쌔 아니유 벌쌔? 내도 남자였으면 종손인디...내가 딸이라 세째 남동생이 종손이유...내가 원래 독한글 좋아하잖유....다른사람들이 들이대도 나는 알아봐주잖유..엔트로포님 글이 독하지 않았으믄 별매력 없을거라~~ 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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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조알
  • |
  • 2010-09-07 00:34
답댓글

맑고 청량한 가을 날씨가 그리워요.

가을 공기가 부르는 어릴 적 추억도 느껴 보고 싶고...

다른 계절엔 그냥 그 때의 행복감을 느끼기도 바쁜데

가을엔 지나간 일들에 대한 기억이 떠올라 한참을 멍하고 있게 되더라구요.

음악을 들어도 느낌이 달라요. 거참 신기하지요.

근데 아직 가을이 아닌 듯 해요. 오늘도 더위 무지 타는 둘째 때문에 집에 에어컨 돌아갔거든요.

anthropo님 글에는 가을 냄새가 묻어 있네요.

 

'우동 한 그릇'을 연극으로 봤어요.

아이들도 참 좋아했고 전 주책맞게 훌쩍훌쩍 울었지 뭐예요.

 

클양은 전화 통화로 엄마랑 끈끈한 정을 나누나 봐요. 감동적이시겠어요.

바쁜 가운데 그런 시간을 비워 두시는 anthropo님도 멋지시구요.

 

읽은, 또는 추천하는 책의 목록이 또 그 사람을 설명해 주기도 하네요.

울 클양, 바른 마음 가짐, 바른 생활 태도, 따뜻한 심성, 이게 거저 된 거이 아니라는...

저희 집, 요즘 이런 류의 책들이 필요한 것 같아요.

들이 밀어 주어도 크게 흥미 있어 하지 않는데

제가 읽어 주었더니 그래도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니

다 키워 놓고도 베드타임 스토리 아직 못 끊게 되네요.

아~ 클양, 참 탐나는 따님입니다요.

깊은 울림을 주는 글 감사합니다.

한 없이 부족한 저를 느끼게 되니 너무도 부끄럽지만

anthropo님 글을 통해서 배우고 또 익히다 보면 근접할 날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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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9-07 01:36
아유 타조알님 왜이리 소식이 뜸하실까...
자주 글좀 써주시구랴.. 제니가 동생 안부 가끔 물어요 ..아이가 능력도 출중한데 참 천진난만합디다 때가 안묻고.맘이 참 고와요..쑥게시판에서 알게된 아이들이 현실에서 보는 아이들보다 훨씬 순수한거같아요.. 부모님의 가치관이 남달라서 그런가?..내가 요즘 많이 느끼는거랍니다...
왠지 타조알님이 쓰는글은 뭔가 분위기가 있을거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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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조알
  • |
  • 2010-09-07 02:53
잠수중이었떠욤~ ㅋㅋㅋ
댓글 쓰다 넘 길어 쪽지로 돌렸어요.
울딸이 언니랑 땅따먹기 해야한다고 그러던데 언제 함 뵈어요.
글구 저 분위기 그런거 없는뎅 아시면서 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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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0-09-07 13:16
그런 전화 받으면 감동이긴 한데 실제론 웃음이 먼저 터져서, 산통 다 깨지요.
왜 애들 목소리는 전화론 더 어리게 들리잖아요, 그런 애가 폼잡고 목소리깔고 시 읊는 거 상상해보셔유 ㅋㅋ
가을엔 무신 기억이 그리 타조알님을 사로잡아버릴까나...^^
저는 오늘같이 쨍하고 바람부는 날엔 태어나지도 않은 곳이 무쟈게 그리워집니다.
막 깎은 잔디 냄새에 실린 두근거림, 잘 살아야겠다는 다짐이 불끈 다시 생기는 9월의 기억이요^^...

주울님네랑 오프에서도 보시는구나... 내가 시간이 나야 뭘 끼워달라나 마나 하지, 에휴.
저도 두 분 글 자주 볼 수 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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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이맘
  • |
  • 2010-09-06 23:17
답댓글
아이가 아이다워야 된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아요.. 아이의 얼굴이 빛날때가 언제인지.. 항상 빛나고 있는지 잘 살펴 봐야지요...좋은 책소개도 잘 담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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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0-09-06 23:57
공부에 눌리지 않고, 아이답게 엉뚱한 생각에 칼칼거리고, 눈반짝이고, 별 것도 아닌 거에 환해지고...
내가 이해되고 사랑받는다 느낄 때, 내가 원하는 일로 인정받을 수 있을 때 아이일 수 있을 거 같아요
어른이 되어도 마음은 아이였음 좋겠어요. 전 마음으론 아직 스물일곱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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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조알
  • |
  • 2010-09-07 00:44
전 스물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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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0-09-07 13:17
ㅋㅋ 여기 이십대 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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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환
  • |
  • 2010-09-06 20:17
답댓글
잘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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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0-09-06 23:43
우동한그릇에 실린 글들은 오헨리 단편처럼 짤막짤막해서 애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거에요
좋아했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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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시보
  • |
  • 2010-09-06 18:41
답댓글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저희 초3아들은 아직도 제가 읽어주고 있거든요.

열심히 골라다가 읽어주면 눈을 반짝이며 행복해합니다.

볼 때마다 아! 저 초롱초롱한 눈빛이 계속되어야 할 텐데 하며 안쓰럽습니다.

학교에서는 그다지 행복해하지 않는 아이라서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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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0-09-06 23:42
학교생활이 누구나 다 행복하지만은 않겠지요, 요즘은 그런 친구들이 점점 많아지는 듯요..어쩌나..
그래도 책읽어주는 엄마가 계셔서 정말 행복하겠어요 ^^ 엄마만한 약이 있겠어요?
아드님이 자기안의 진주를 계속 소중히 알고 그걸 발전시킬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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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09-06 18:28
답댓글

어제 교회 갔다가.. 저의 소꿉친구인 교회친구의 아들녀석을 함께 데려왔어요.

남자아이인데 아주 조용해서 저희 아이가 주장하는대로 잘 따라주니, 같이 노는 걸 너무 좋아라해요.

늘 혼자다보니.. 더더욱 친한 친구에대한 갈망이 크구요..

 

제 친구는 부부가 성가대를 하는데.. 저녁나절되어도 연락이 없길래..

저희 식구와 친구아들 함께 삼겹살집 가서 저녁을 먹었어요.

연신 구워서 얹어주는데, 두녀석들이 어찌나 잘먹는지..

아빠는 고기 뒤집어 썰고.. 저는 계속 돌려가며 얹어주고,

밥도 된장찌개에 비벼주고.. 모자란 김치, 고기 더 시키고..

 

그리고 데려다주니 9시가 훌쩍 넘었어요..

 

정말 즐겁게 하루종일 놀고.. 씻고 졸음이 몰려오는 아이를 데리고..

결국 영어책 한자락 읽혔어요.. 그냥 자게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제가 못된 엄마 같기도하고...

 

그냥 하루 아무것도 안하고 놀수도 있는데..

왜 그 꼴을 못보는지.. 속으론 다른 날이라고 그리 열심히 하지도 않잖아..

요즘 왜 이리 신통치 않지.. 이런 심통만 늘고 있어요..

 

디비디 보고, 책 조금 보고.. 또 놀러 나갔는데..

노는 것은 늘 시간이 부족하고 , 놀아도 더 놀고 싶으니..

좋은 엄마 노릇은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오늘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간략하게 한 검사지만.. 이제 나이가 제법 있어서 그런지..

좀 긴장되더군요..  혈압은 살을 좀 빼면.. 괜찮을 것 같고..

위염 판정이 나왔는데.. 사실 많이 긴장했었어요.

다행히, 운동시작하면서 위염 증상도 좋아지고 있어요.

 

앤쓰님도..

일하랴 아이들 돌보랴.. 힘드시죠..

지난번 건강이 안 좋으셨단 이야기도 들었구요.

 

새로운 계절이 다가오는데 부디 건강하세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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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0-09-06 23:35
양배추도 좋은 거 아시죠^^
저도 결혼 전에 위가 안좋아 고생 좀 했었는데... 위을 다치지 않으려면 뭣보다 순간적으로 스트레스받는 일을 줄여야 합니다요. 근데 그게 참 말처럼 쉽지 않아서... 말씀처럼 운동하며 털어내고, 슬프지만 커피도 좀 삼가고 하셔야죠.
부모가 어떤 순간에도 철저한 모습은 사실 아이에게 좋은 각인이 될 수도 있을 거에요. 하루종일 잘 놀리고 잘 먹이고 챙겨주심서 뭘 그리 자책을 하시남요... 생각해보면 성실함과 너그러움 사이의 그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참 어렵지요. 우리도 오늘 집에서 돼지불고기 먹었는데 ㅎㅎ 아들친구랑 저녁먹는 풍경이 떠올라 삼겹살도 먹고파지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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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9-07 01:05
며칠전에 음식먹고 탈이 나서 약먹고 토하고 했더니 담날 부터 속이 엄청 쓰리더라고요..
한 삼사일 밥먹으면 여지없이 싸하더니 낫기도 빨리 낫더라고요..
근디 브죵님은 참 명석해...가끔 이야기하는거 보믄 ㅎㅎ 내가 전혀 생각못하는거 가끔 이야기할때 ..그때....
오늘 친구랑 전화하다가 이친구가 욕심있는 성격도 내랑 비슷하고 포기할줄아는성격도 비슷해요 딸아이 수학상황도 울애랑 비슷한데..갸. 엄마는 어찌어찌 수학에 관심좀 붙들어매고 기본좀 쌓게 할라고 하는디 애가 영 싫어하는지라..하다하다 속상해서 괜히 남표니를 씨게 잡았다눈군요... 울애랑 수학능력없기는 막상막하인집이라...야가 수학 싫다고 외친다고 하믄 저까지 뜨끔.. 이엄마는 자신의 욕심을 주체를 못하면서 나를닮지 않은 애를 탓하면서 반면에 이모든것을 누르면서 애를 한발멀리서 볼줄 안다우...
에라이 자기도 자기 딸이 오빠처럼 신동이면 빡세게 시킬터이지만.. 애가 그런과가 아니라는걸 아니 어쩔수없이 그냥 두는데 속이 뒤집힌답니다..
그러면서 울둘이 동시에 하는말 " 그래도 수학은 해야하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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