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영어도 한글과 같다면 쓰기 공부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딸은 한글이 말하기와 읽기가 확실히 빠르고 쓰기가 많이 쳐 졌어요. 싫어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한글 쓰기를 많이 안시켰어요. 책 많이 읽는 것에 만족하면서... 지금 2학년인데 쓰기가 많이 뒤쳐집니다. 쓰기가 안되니 독후감, 독서록 쓰기, 일기, 알림장등 많은 곳에서 구멍이 생깁니다. 울 딸 영어도 곧잘 하는데 영어책 읽는 것을 보니 한글책 읽을 때와 패턴이 비슷하더라구요. 읽기를 제일 잘하고 모르는 단어도 앞뒤 문맥으로 유추해서 곧잘 해석합니다. 듣기 말하기도 어느정도 되구요. 역시 구멍은 쓰기 입니다. 한글 쓰기도 싫은 아이가 영어 쓰기를 좋아하겠습니까?
전 단어 공부는 안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울 딸 하는 것 보고 안되겠다 싶어 쉬운 단어장 오늘 하나 샀어요.
두세달 바짝 당겨주면 좀 괜찮아 질것 같아서리...
저도 5학년 아들과3학년 딸인데요...저희 딸도 첨에 단어외우는걸 많이 힘들어했는데 한 6개월정도에 걸쳐 파닉스를 익히고 나니 요즘에 매일 15개 단어정도씩 힘들지 않게 외우더라구요....
네, 감사합니다.
학원을 그만 두고 편하게 해 볼까나?
저도 아랫분 의견에 동의해요.
아직 3학년이고 다른 영역에는 문제가 없다면 좀 더 읽고 쓰는데 집중을 했으면 합니다.
많이 읽으면서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단어에 노출되면서 습득이 될 것이고
그것을 말하고 쓰면서 머리에 콱 박힐테이니깐요.
시험대비가 아니면 싫어하는 것 억지로 하는 것보단 꾸준히 많이 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예요.
스펠링 쓰기 싫어하고 잘 못하면 시키지 않으시면 어떨까요.
지금은 그저 많이 보고 듣게 해주시고 좀 지나서 쓰기를 시켜 주셔도 늦지 않거든요.
오히려 영어에 대한 거부감만 키워 주게 되니 싫어하는 것 냅두셔도 될 것 같아요.
영어가 미치도록 재미있는 아이는 틈만 나면 그거 잡고 있느라 실력이 안 올라갈래야 안 올라갈 수가 없어요.
학습적으로 의무적으로 잡고 있는 성실한 아이보다 훨씬 앞서가거든요.
저희 집도 단어 외우는 것 무지 싫어해요. 하긴 누가 좋아하겠어요.
나중에 꼭 필요한 일이 생겨서 토플이나 텝스 시험을 준비한다면 단어에 신경을 쓰겠지만
아직 3학년이니 벌써부터 진 뺄 필요 없거든요.
뜻과 발음은 쉽게 한다고 하셨는데 그걸로 충분해요.
재미있는 책 그림 예쁜 책 호기심 자극하는 지식 책 많이 많이 볼 수 있게 해 주시고
소리도 많이 들려 주시고 dvd 도 좋아하는 것 찾아 보여 주시고 소리 따서 들려 주시고
이 세월 한참 지나고 나서 그 때 각 분야 별 실력 점검하시고 보충하셔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