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서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으니 저는 말하기 쓰기에 대해서 살짝 덧붙여서 말씀드리면,
말하기든 쓰기든 아예 내버려 두시기 보다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줘 보심 어떨까요.
예를 들어 노트하나 던져 주시고 암거나 쓰고 싶은거 써보게 하는 거지요.
책 읽고 줄거리든, 간단한 느낌이든, 만들어 낸 이야기든, 그림 그리고 단어 몇 개로 설명해 보게 하는 거든...
말하기도 역시 뭐라도 말할 기회를 자주 주셔요.
영어 교사이시니 이야기 나누기도 수월하실텐데 자주 이야기 나눠 주시고
아이가 말하는 것 가끔 캠코더로 찍어 주시기도 하고...
빨강머리앤님 말씀처럼 read aloud 도 말하기에 큰 도움이 되고 후에 리텔링도 시켜 보시고...
기회를 자주 가지면 그게 동기 부여가 되어서 책 읽을 때나 영어 방송 들을 때도 좀 더 집중하게 되고 더 많은 것을 끄집어 내기도 한답니다.
집듣한 책들 Read Aloud 시키세요.
적당한 소리로 자신의 입으로 직접 소리내어 읽히는 게 좋습니다.
저번 홍박사님 강연에 오셨더라면 좋았을텐데..
듣기만 한다고 듣는 수준이 아이 수준이 아닙니다.
스스로 능동적으로 읽고 의미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저라면 집듣시간을 반으로 줄이고 스스로 읽는 시간을 늘리겠습니다.
어느 집이나 한.번.은 지름신이 꼭.. 강림하시지요..
빡세게(?)할 것인지, 우아하게 할 것인지는...
아이 얼굴 한 번 마주 보시고... 아이와 함께 결정하세요..
지금도 잘 해 오고 계시는 것 같지만..
엄마께서 2% 부족함을 느끼시는 것 같아서요...
행복하게, 즐겁게, 꾸준히가 정답 아닐까요??
(우리 집도 잘 안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