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넘넘 감사드립니다.~^^~ 좀 캄캄했었는데.기운이 생기네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아이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시니 방향을 잡아가기는 쉬울 것 같아요.
1. 집듣 대신 엄마가 읽어 주는 것, 그보다 좋은게 또 있을까요?
저희 집 아이들은 집듣 거의 안합니다.
큰 아이는 잠깐 하기도 했는데 아주 짧은 세월이었어요.
엄마가 읽어 주는 시기가 아주 길었고 그러다 묵독으로 넘어갔어요.
아이 말로 cd나 자기가 읽을 때 이해가 안되는 것도 엄마가 읽어 주면 다 이해가 된다고 해요.
한글책도 읽어 줄 때 가끔 있는걸요. 좀 윗단계에 해당하는 픽션들요...
2. 소리내서 읽는 것이 힘들기도 하고 편하게 읽고 싶은데 방해받는 느낌도 있어서 많이들 거부하더라구요.
아이가 읽고 있는 책보다 좀 쉬운 걸로 읽기용 책을 정하시고 따로 시간 배정을 해 주셔요.
녹음 해주시고 녹음 내용을 들려 봐 주시기도 하고 아이 아버님 오시면 아이 보는 앞에서 감탄하며 귀 기울여
듣는 모습을 보여 주시고 기록으로 남겨 주시면 좀 더 책임감도 생기고 흥미있어 할거예요.
3. 단어는 한 번쯤 짚어 주시고 책을 반복하게 되면서 다시 한 번 다지는 기회를 가지는 걸로 충분할 것 같아요.
거기서 마르고 닳도록 외워도 까먹게 되고 아이는 십중팔구 지겨워 도망가고 싶을 거예요.
이 책 저 책 읽으면서 빈출어휘는 자연스레 깨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저학년에 단어로 너무 진 빼지 마셔요
늘상 읽어 주었던 단어의 뜻을 물어 보았는데 쉬운 단어도 뜻도 잘 모르는 경우가 간혹 있다고 하셨는데 너무
나 흔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인풋한 만큼 뽑아져 나오는 것이 아니니 좀 더 쌓일 수 있게 해주셔요.
4. 아이가 어느 단계의 책을 읽을 때 가장 몰입하고 즐거워 하는지 보시고 그대로 밀어 주시면 되거든요.
더 쉬운 책은 소리내서 읽는 용도로 쓰셔도 좋고 더 어려운 책은 엄마가 읽어 주시면 좋아요.
이 단계 저 단계 이 분야 저 분야 넘나들며 폭 넓게 접하도록 해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