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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조은의 10월 둘째주 영어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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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댓글쓰기 본문보기

  • 다현맘
  • |
  • 2010-10-12 15:35
답댓글

ㅎㅎ저도..별다른 문제<?>없는 아이는 상담안하자 식의 샘이라..안했답니다.

 

대신..청소가면..상담 비슷하게 항상 말씀해주시거든요.

 

항상 꾸준히 하시는 모습..멋져요~

 

지난주 저희는 많이 놀아서..별로 한게 없고..집듣 2권 한거랑..영어동화좀 본거랍니다..흑..

 

주1회 북클럽 수업도..좀...준비부족으로 한거 같구요..

 

주말내내 놀다가 이번주는 좀 해볼려구요.

 

이번주는 매일 ..집듣 하고 있는데..간만에 쥬니비 듣더닌 킥킥대며 듣네요..

 

대신..한글책 전통관련책에 빠져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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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맘
  • |
  • 2010-10-12 21:52
은이 담임은 엄마들이 청소하러 가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신답니다. ㅎㅎ
저도 은이랑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은이 관심사랑 제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이랑 다를때도 있고 해서 상황에 따라 가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게시판에 글을 올리기가 조금은 창피한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그저 꾸준하게만 하자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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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릿맘
  • |
  • 2010-10-11 23:58
답댓글

피아노건 영어건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부럽구요.

엄친딸이구만요.^^

저희 딸은 밥도 잘먹고 착하고 무자게 건강하답니다.  그것만으로도 참 감사해야 할 일인데

엄마 욕심이 끝이 없나봐요. 그림그리는거 말고, 노는거 말고 영어수학피아노등 그런쪽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어요.

 

은이는 수학은 어찌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저희 애는 언어적인 감각은 부족하지 않은데. 수학이...오늘은 수학때문에 고민이 많은 날이였네요.

내 수학공부도 아니고 딸래미 수학을 내가 고민하고 있어야 되는지 내가 정상이 아니다 라는 생각으로 잠을 못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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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맘
  • |
  • 2010-10-12 14:21
은이가 엄친딸이라니 너무 과한 칭찬이신데요. 그런데 정말 엄친딸이면 좋겠어요.ㅎㅎ
느릿맘님 딸이랑 은이랑 많이 비슷하네요. 밥 잘먹고 착하고 무지 건강하고...그래서 저도 은이가 참 고마워요. 그런데 너무 잘 먹다보니 체중조절을 해야해서 안타까운 면도 있지요. 지금은 거의 정상이 되어가지만 작년에 **** 판정 받고 의사선생님께서 체중조절하라고 하셨답니다.

개인적으로 수학은 머리가 좀 더 큰 후에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특별하게 하지는 않구요. 초등학교 들어가서 단원평가 보길래 평가 전에 기본적인 문제집에서 해당부분 한 번 풀어보도록 합니다. 평소에는 상위권연산과 영어로된 수학문제집 시간될때 한장씩 풀구요. 가장 중요한 것이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인것 같아서 항상 너는 수학적 감각이 있는 아이다. 꾸준하게 하면 수학박사가 될거라는 칭찬을 많이 해줍니다.
쑥쑥에서 많은 선배맘과 대디들 글 열심히 읽는데 1-2학년때는 너무 무리하게 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셔서 그 말씀 굳세게 믿는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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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빙화
  • |
  • 2010-10-09 14:06
답댓글

학교에서 조은이 선생님과 상담하고 오셨나봐요.

선생님들마다 조금식 다르시기도 하고

조은이 같은 경우는 규율도 잘 지키고 워낙 성실한 아이라

선생님께서 언급하실 말씀이 별로 없었을 것 같아요.^^

 

청소하러 다니면서 4월 중순쯤 예림이담임 선생님을 뵙고 상담을 했었는데

짧은 기간에 아이의 장단점을 꿰뚫고 계셔서 굉장히 놀랐었어요.

뭘 잘하는지 뭐가 부족한지도 이미 다 파악을 하셨더라구요.

1학년은 몇개월 차이도 크기때문에, 아이 나이상 다른 아이들에게 치일수도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땐 몰랐는데 학년이 끝나가다보니 그말씀도 일리가 있었네요.

조숙하고 짓궂은 아이들에게 가끔은 놀림도 받고 치이기도 합니다.

 

피아노연주에 빠졌다니, 조은이가 음악에 관심과 소질이 많은가봐요.

예림이는 학원 다닌지 일년이 넘어가는데 아직 바이엘치고 있어요. 연습을 열심히 안한다네요..

오늘도 조은이 진행기 반갑습니다. 잘 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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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맘
  • |
  • 2010-10-10 14:00
예림이는 좋은 담임선생님을 만나셨네요. 학창시절에는 담임선생님 영향이 참 큰 것 같아요. 저도 돌이켜보면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셨던 선생님들이 계실때 많은 발전을 했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의 현실을 명확히 인식하고 그것에 만족하는 것이 지금의 공교육 현실에 대처하는 저의 자세입니다. ㅎㅎ

은이가 음악에 소질이 있는 것은 아닌데 성실함만으로도 피아노를 잘 칠 수 있는것 같아요. 물론 전공한다면 성실 그 이상이 필요하지만 저랑 은이는 체르니 40번까지 치는 것으로 목표를 정하고 있거든요. 은이가 우뇌형이라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을 좋아해서 벌써부터 바이올린, 트럼본, 플룻을 배우고 싶어해요. 그래서 피아노 다 치면 다른 악기를 가르쳐주겠다고 했지요. 지금은 피아노에 빠졌지만 어떨때는 기본적인 연습도 안하고 싶어할때가 있어요. 관심이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좌뇌형 엄마는 참 피곤합니다. 한가지만 쭉 하면 정말 좋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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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딸래미
  • |
  • 2010-10-09 01:47
답댓글

흠..... 선생님과의 상담에 대한 님 글을 읽으니, 반성하게 되는군요......

 

저도 학급운영을 하다보면 '선생님의 손길이 필요없는 아이들'에 대해서는

스스로 잘 하려니 하며 믿고 방심 아닌 방심(?)을 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굳이 변명을 하자면

30명의 아이들 중 제 손길이 필요로 하는 아이 한 두명을 제대로 봐주기만도 사실 벅차다고 해야 할까요......

 

제가 사람을 보는 통찰력이 부족한 교사여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이들의 모든 생활을 체크리스트화하는 부지런함이 없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반성합니다......

 

어머님들은 대부분 선생님과의 상담에서

자녀에 대해 새로운 것을 알고 싶어하시지만,

아무리 교사라 해도 1년도 안되는 짧은 시간 동안

모든 아이들의 장단점을 파악한다는 건 사실 불가능합니다.

또한, 섣불리 말할 수도 없는 것이구요.

일 년이 다 지나가는 시점에서 문득 1학기에 생각했던 부분들이 틀렸음을 깨닫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더군요.

 

어느 날 문득 한 어머님과의 상담에서 제가 했던 말들이

그 어머님한테는 다소 얼토당토 없거나 다소 한 쪽으로 치우친 시선이었을지 깨닫고는

다시 그 상담날로 되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 날인가부터 상담할 때 말을 아끼게 되었고,

실제로 있었던 사건 위주로 말씀을 해드리지만,

착실한 아이의 경우 특별한 사건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늘 성실하고 규칙도 잘 지키고 친구들과도 트러블이 없는..... 눈에 딱 뜨일만한 모난 구석이 없고,

뭐든 잘하기는 하지만 눈에 뜨일 만큼의 소질이 보이는 부분도 찾기 힘들고.....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제가 보는 눈이 부족해서일지도 모르지만요.....

 

아이가 학교에서와 집에서 전혀 다르게 행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는 들었지만,

대부분의 경우 내 아이는 내가 가장 잘 알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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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맘
  • |
  • 2010-10-10 14:05
제 글이 행복한 딸래미님에게 상처가 된 건 아닌지 염려스럽네요.
변명하지 않으셔도 제가 느끼는 공교육의 문제들이 선생님들의 문제가 아님을 잘 알고 있답니다.
마음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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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릿맘
  • |
  • 2010-10-12 00:03
공감가네요. 저희 아이 담임도 묵뚝뚝한 스타일인데 이런 속마음이 있었구나하고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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