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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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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댓글쓰기 본문보기

  • 지민맘
  • |
  • 2010-10-15 16:07
답댓글

요즘 저에게 딱 맞는 말씀이네요... 유독 큰아이에겐 왜 기다림이 안되고

안되는건 되게하고 못할때도 격려대신 채찍질만 해대는지 ...

때가 되는 자연스레 되는 것들도 많은데 애써 미리 정보찾아가며 스트레스까지 줘가며

몇발자국 더 앞서가는게 뭔 의미가 있는지...

전 저의 조급증이 항상 문제에요.. 근뎅 알면서 못고치는건 어느 병원에 가야하는지..ㅋ

오늘 하루 다시 마음 다잡고 아이를 사랑과 믿음으로만 대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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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릿맘
  • |
  • 2010-10-14 22:09
답댓글

아~ 너무 좋은 말씀이네요. 저도 기다려주질 못해요. 요 며칠 아이에게 초조한 모습을 보인것에 대해 얼마나 자괴감을 느끼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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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이
  • |
  • 2010-10-14 15:35
답댓글

큰아이 4학년 남자아이지만 반가운 마음에요...^^

저역시 요즘 교육에 대한 회의가 들어 인터넷도 기웃하고....

사실 애셋키우느라 하루가 어떡해 가는지,,,,,,;;;;

저는 저학년때는 미술 피아노 바이올린 검도 수영에 영어 수학학원까지.....

아이가 워낙 활동적이고 노는걸 좋아해서 제가 습관잡는다고 반은 억지로 시켰던거 같아요

잘따라오기도 했구요...하지만 지금은 아이도 지치고 저도 지친거 같아 모두 내려놓았답니다....

저도 기다리려 하는데 정말 힘드네요...아이에게 화안내려고 맘먹은지 이틀만에...

바로 오늘 또 거친말들 마구 쏘아댔구요....어제까지만 해도 엄마가 화 안내니 좋지??

니가 계획세워 자유롭게 공부하니 뿌듯하지 않니?? 하고 친절한 엄마였는데......--;

참 답답하고 벗어나고 싶고 매일이 그렇지만 그래도 셋째보며 웃으며 이런게 행복이다 느끼며...

오늘도 힘겹게 살아가렵니다^^

채원맘님도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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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맘
  • |
  • 2010-10-14 10:40
답댓글

채원맘님 닉네임은 많이 본거 같은데 .....

이미 채원맘님은   따님과 전보다 더 가까워지신거네요. 자신을 돌아보고 노력하고 계시고 아이가 그걸 알고 있을테니까요.  우리 큰 아이한테도 제가 비슷하게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좋은 분들을 만나고 좋은 책을 만나고 기도 하다가 아이를 많이 놓아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스스로 하는 아이로 자라고 있더군요. 둘째는 성향이 많이 달라서 힘들었고요.

 

어떤 책 소개보다 진행기보다 감동받은 글이었습니다.

제 자신도 돌아보게 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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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원맘
  • |
  • 2010-10-13 18:17
답댓글

감사합니다.   쑥쑥에 든든한 빽이 생긴것 같아 힘이 불끈불끈합니다.    오늘도 딸 수학문제 같이풀말고 아들하고 총가지고 울트라맨놀이 했습니다.   터울이 많으니 눈높이 맞추는것이 쉽지않아요 ㅋㅋ   저희 작은아이가 유치원에  너무나 뛰어난 아이들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조만간 백수될것 같아요.   고민이 되지만 아이들을 믿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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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리사
  • |
  • 2010-10-13 16:36
답댓글

 채원맘님, 저랑 같은 마음이시네요.

 저도 비슷한 잘못을 아이에게 했어요.

 제 욕심 내려놓고, 아이에게 맞추니 아이가 행복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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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0-10-13 12:28
답댓글

전 첫애가 늘 제 맘처럼 잘 안따라왔기에

상대적으로 유순한 둘째한테 뭐든 고마운 마음이 들어요.

(이래서 둘은 키워봐야하나봐요..)

 

조삼모사라고...

다른 애들 수월하게 하는것을 첫애는 늘 어렵게 해왔기 때문에

제 기대수준이 아주 많이 낮아졌어요.

 

말 잘 듣고 착실한 딸일수록

엄마 기대에 맞추려고 속으로 더 허덕이고 힘들수 있어요.

(제가 좀 그런 타입의 딸이었죠)

 

큰 딸은 엄마의 영원한 친구니까

이제부터 좀 더 아이 편에서 친구처럼 지내보세요.

전 아들만 둬서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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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10-13 12:23
답댓글

채원맘님  드뎌  게시판에  나오셨구랴...

방가방가..

채원이가 아주  어른스러울거같아요  그에반해 둘쨰는 늘 어린거같겠지요?

원래 둘쨰들은 냅둬도  큰애 어꺠너머로  잘배워갑디다..

신기한게 제 조카들 줄줄이 크는거 보니까  3~4살때  형 누나 하는것을 꼼짝 안하고 앉아서  1시간 넘게  시청? 하더라고요.. 그래서  참 이놈 신기허내  했더니 그밑에 녀석도 그나이되니까  그럽디다  야 이눔봐라 집중력 짱이네  커서 뭐가 될까 했더니

그리곤 5살이 너머 7살 이 되니  산만해지기 시작하더니  8살이 너머가니  어른말을 걍 씹어요...

에이쒸... 애들디 다 글쿠나 하고  혼자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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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윤맘
  • |
  • 2010-10-13 12:10
답댓글

이름이 친근해서 반갑게 인사합니다.(게시판에 등단?하셔셔 응원하러옴 ㅎㅎ)

그래도 모범적인 큰 딸을 두신것이 복 받은거랍니다.

채원맘 글을 읽고 저도 그런엄마(딸편이 되어서 언제나 기다려주는 친구같은)가 되고 싶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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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MPLE LIFE
  • |
  • 2010-10-13 12:04
답댓글

저희 애들이랑 나이가 같네요..전 딸만 둘..

정말 큰애는 엄마의 계획대로 되더니..작은애는 엄마의 계획과는 무관하게 가지만..

그것또한 웃어넘기게 되더군요..

작은애..어린이집과 집에서 한글 했음에도 아직 까막눈이긴 하지만..

가끔 자기 이름 꾸불꾸불하게 그리는거..팩에든 요구르트 먹으면서..회사이름에 **우유..써있는거 보고..이거 우유라고 써있지..하는거 보면 엄청 귀엽고..대견하고..감사하더군요..

큰애 늘 성실히 하는건 당연하게 생각하면서도..

 

암튼 성향이 다른 두아이 키우면서..저도 크는거 같더군요..아직 멀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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