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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영어 못해서 해석 못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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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댓글쓰기 본문보기

  • 가영태경맘
  • |
  • 2010-10-31 10:19
답댓글

한동안 저도 해석을 해줘야하나 그냥 전체적인 스토리만 알려줘도 되나 하루에도 열두번씩 고민에 빠지더군요. 영어에 자신이 없어 우리 아이들마저 저처럼 영어를 어렵다고 생각할까봐 용기를 내어 엄마표를 시작했는데 이제 1년이 가까워지네요. 아직도 멀었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엄마가 굳이 해석해 주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그림을 통해 스토리를 이해하는 것 같아요. 저도 가끔 간단한 문장을 읽고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면 '몰라'하며 도망치지만 동생책 읽어준다며 영어그림책을 가져와 얘기해주는 모습을 보면 하나하나 단어에 뜻은 몰라도 전체적인 내용은 잘 알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영어로 읽어주면서 우리말로 그림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죠. 훨씬 재미있어하고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느긋한 마음으로 천천히 아이에게 맞춰서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엄마표의 가장 큰 장점이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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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르휘나
  • |
  • 2010-10-22 09:43
답댓글

엄마가 영어 못해도 괜찮아요^^

저도... 언아이캔 1단계가 다 뭡니까... Five little monkey... 도 사전들고 단어찾던 엄마인걸요^^

근데... 아이와 함께 그림보며 cd듣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조금씩 늘더군요...

아이처럼 집중듣기를 한것도 아니고... 사전찾아가며 해석해주지도 않았는데요...

지금도 영어 못하지만... 그래도 매직트리 읽을 정도는 됩니다^^ (물론 모르는 단어도 많지만요~)

이렇게 집중듣기도 안하고 아이만큼 영어책을 보지도 않았는데 영어가 조금씩 늘어가는 저를 보면서...

허구헌날 집듣하고 DVD보는 아이는... 당연히 실력이 저보다 나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걱정마시고~ 해석도 신경쓰지 마시고...

그저 DVD도 하루 한시간정도 꼭 보여주시고... 소리따라 같이 책 보여주시고...

그러시면 될거예요^^ 힘내시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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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자나무
  • |
  • 2010-10-22 08:37
답댓글
저도 처음처럼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책을 읽고 즐기는 것이지 번역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을 같이 읽고 의견을 나누고 (굳이 영어로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정리하면서 계속 꾸준히 했을때에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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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처럼
  • |
  • 2010-10-22 00:57
답댓글

저의 경우에는 아이에게 일일이 해석해 주지는 않습니다.

문장마다 해석을 하기 시작하면 책의 재미가 확실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제대로 알고 있나 확인해 보고 싶은마음에 가끔 물어보거나 제가 짚고 넘어갈 때가 있는데요,

우리 아이의 경우는 이런 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아이들 마다 반응이 틀리기는 하겠지만, 아이가 책의 큰 흐름을 파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범위에서는

사소한 단어나 정확한 의미에 목숨걸기 보다는 책의 몰입도를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가끔 물어볼때는 있죠? "엄마 이게 무슨 뜻이야?"

이런 경우를 위해 저는 아이보다 먼저 책을 읽어두었습니다.

간혹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하다 싶으면 먼저 익혀두었다가 슬며서 알려주곤  했습니다.

책읽으면서 매번 모르는 단어 찾다보면 흐름이 너무 많이 끊기니까요..

생각보다 노력이 많이 필요한 일이더라구요..^^

그리고 나도 모를때는 엄마도 모르겠네,. 같이 찾아보자 하며 찾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런 단계를 거치고나니, 어려운 책들도(물론 모르는 단어는 많습니다. 다 아는게 이상한겨죠..^^) 읽을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엄마의 영어 실력.. 요즘 아이들의 영어 교육 환경에 비교하면 한계가 있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우리 애들이 엄마 영어가지고 뭐라하면, 전 꼭 한마디 합니다.

엄마가 너희들 나이에 이런 교육받았으면, 엄마는 더 잘 했을거다..라구요..ㅋㅋ

애들 가르치다보니 본의아니게 저도 영어 공부를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영어를 유창하게 잘 하는 엄마도 좋지만, 함께 공부하는 엄마도 친구처럼 좋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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