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이 그랬었죠
그런데 영어를 접하기 전이었습니다
저는 조금 늦게 시작했거든요(4살이후)
저는 그 때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아직 표현이 미숙하고 머리속에서
정리가 덜되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또 저희 아이는 성격이 급한 편이구요
흔히들 언어폭발이라고 하던데
저희 아이는 말이 급격히 트일 때 더 그랬던것 같아요
한 6개월 정도 그러다가 이제 괜찮아졌구요
지금은 전혀 그러지 않습니다
유나가 18개월무렵 영어를 접하기 시작했고, 우리말은 영어 시작하기 전에도 늦은편이었습니다.
이후 영어와 우리말 둘다 거부 없이 받아들였는데, 1년전 36개월 전후에 말을 더듬었더랬습니다.
제가 당시 수첩에 "유, 유, 유나가~" 이렇게 말한거 하나만 적어놓았네요. 이그~
몇개월간은 그런식으로 더듬어서 내심 걱정하기도 하고 친한 엄마들한테 이거 괜찮은거냐 물어보기도 했었습니다.
전적으로 영어때문은 아닌것 같았지만 영향이 있을수는 있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우리말 표현으로만 가능한게 있었고, 영어 표현으로만 가능한 말이 있었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만 하는 거지요. 다행히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에 그런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저는 그냥 아이가 그렇게 말하는 것에 놀라거나 이상하게 받아들여 고쳐주려 하지 않고, 말을 마칠때까지 기다려 줄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님의 경우도 지나가는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