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열두번도 변한답니다.
유혁이는 아주 어릴적에는 혼자 노는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것보다 집에만 있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품앗이 모임을 할때도 거의 혼자서 딴짓하고..그러기를 거의 1년 정도 하니까..어느순간 자리를 잡더라구요.
갑자기 성격도 밝아지고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것을 좋아하고... 지금도 집에 있는것을 제일 좋아하지만...요즘엔 워낙 아이를 적게 낳고 기르다 보니까...아이에게 엄마가 집중하고 돌봐주니..집이 더 편한가 봅니다.
저도 유혁이에게 불만인게 한가지 있는데 비디오를 좋아하면서도 비디오를 볼때는 항상 무언가를 해야하는 아이입니다.
해리포터를 보면 꼭 성을 만들면서 봐야하구요.
폴라익스프레스를 볼때는 끝날때까지 역시 기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어릴떄는 그러려니..했는데 이러기를 거의 일년이 넘은것 같아요.
책읽기를 좋아해서 밥먹을때도 책을 볼려는 습관은 그리 좋지만은 않은것 같아요.
하지만 못고치는 행동도 아닌것 같구요. 꾸준히 옆에서 왜 밥먹을떄 책을 끼고 있으면 안되는지 이야기를 해주고 조금씩 고쳐나갈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이중언어를 쓰는 아이들이유치원에서 영어가 튀어나올까봐 걱정을 하시는것 같은데... 뭐~유혁이는 영어를 유창하게 잘하는 아이에 속하지는 않지만 자기가 속한 공간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아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영어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었던거 같구요. 오히려 영어시간에 잘한다는 칭찬은 받았던거 같아요.
좀더 지켜보시구요.
힘내시기 바랍니다.